도서 소개
슬픔, 분노, 짜증 같은 나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좋은 감정만 표현해야 하는 가상의 공간 ‘행복 도시’의 이야기다. 행복 도시의 시민들은 목에 감정 펜던트를 걸고 있다. 행복감을 느끼면 감정 펜던트가 투명한 구슬을, 나쁜 감정을 느끼면 색깔 구슬을 뱉어낸다. 시민들은 투명한 행복 구슬을 모으기에 바쁘다. 행복 구슬을 많이 모으면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름을 남기고 많이 모으지 못하면 행복 도시에서 쫓겨나기 때문이다.
아빠가 행복 도시의 시장인 주인공 이안이는 늘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더구나 엄마와 아빠는 시장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해서 부끄러워하고 있다. 이안이는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자, 점점 우울해진다. 동화를 통해서 독자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오늘은 어떤 기분, 어떤 마음인가요?”
나쁜 감정은 절대 드러낼 수 없는
‘행복 도시’에서의 이야기! 나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나쁜 감정을 겉으로 드러냈을 때, 꾸지람이나 비난을 받았던 경험이 많으면 이런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경우는 그렇게 했을 때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버림을 받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기도 합니다. 나쁜 감정이 적절하게 해소되지 못하고 마음속에 계속 쌓이면, 결국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나쁜 감정이 쌓이지 않게 관리하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동화는 슬픔, 분노, 짜증 같은 나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좋은 감정만 표현해야 하는 가상의 공간 ‘행복 도시’의 이야기입니다. 행복 도시의 시민들은 목에 감정 펜던트를 걸고 있습니다. 행복감을 느끼면 감정 펜던트가 투명한 구슬을, 나쁜 감정을 느끼면 색깔 구슬을 뱉어냅니다. 시민들은 투명한 행복 구슬을 모으기에 바쁩니다. 행복 구슬을 많이 모으면 ‘명예의 전당’에 올라 이름을 남기고 많이 모으지 못하면 행복 도시에서 쫓겨나기 때문이지요. 아빠가 행복 도시의 시장인 주인공 이안이는 늘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더구나 엄마와 아빠는 시장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해서 부끄러워하고 있거든요. 이안이는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자, 점점 우울해집니다. 동화를 통해서 독자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줄 알기를 바랍니다.
억지로 행복할 수는 없는 일 나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어린이들은 어른스럽다는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나쁜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는 행동이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때그때 해소되지 못한 나쁜 감정들이 불만이 되어 쌓이고, 지속될 경우 마음의 병을 얻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길 때도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위로나 이해를 받는 대화가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그야 뭐 하루 종일 행복해야지…….”
전혀 행복하지 않은 얼굴로 친구가 말하자 둘이 동시에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억지로 행복한 건 정말 피곤해!”
“그러게 말이야.”
-본문 중에서-
“물론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정밀 검사에서 행복 구슬이 가짜로 판명되면 정말 큰일이겠지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행복 도시 시장님 가족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아예 없을 테니까요. 자, 모두 숨죽이고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제 곧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기자의 열성적인 목소리가 멈추자 이안이 가족 얼굴이 한층 어두워졌다. 자루에서 행복 구슬 여러 개를 꺼낸 감정사가 기계 위에 구슬을 올려놓고는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모두들 가만히 감정사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 와중에, 감정사가 고개를 자꾸만 갸우뚱거렸다. 그러다 마침내 그가 일어서서 입을 열었다.
“이런! 세상에!”
그 한마디에 모두가 일제히 얼어붙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은영
제14회 동서 문학상 아동문학부문 은상 수상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동화책으로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거꾸로 가족』, 『숲의 아이, 스완』, 『여우가 된 날』, 『친구 주문완료』, 『절교 가위』, 『행복 도시』 등을 펴냈고 그 밖에 『저는 후보 3번입니다만…』, 『오늘도 별일은 없어요』, 『공감의 온도』, 『이런 경험 나만 해봤니?』, 『이젠 블로그로 책 쓰기다!』 등의 저서가 있다. 동화, 에세이,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면서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독자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다 보면 힘든 시간도 덜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블로그 http://blog.naver.com/dbair0601인스타 @dbair0601
목차
왜 행복해야 하지? 7
서랍 속 구슬들 18
색깔이 변했어 28
시민 회의 41
억지로 행복한 건 정말 피곤해! 50
구슬 도난 사건 62
결심 70
이런! 세상에! 80
대왕구슬이 나타났다! 91
왜 늘 행복해야 하죠?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