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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보, 내 마음을 읽어 줘!
알라딘북스 | 3-4학년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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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느 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 로보보가 마야에게 감정을 배우러 왔다.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둘은 아이들이 느끼는 기쁨과 불안, 분노와 질투, 따돌림, 슬픔처럼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게 되었다. 덕분에 로보보는 인간의 감정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으며, 마야 또한 잘 몰랐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게 되고 어려워하던 일들을 극복하게 된다.

부록에서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감정이 우리의 몸과 생활에 미치는 힘에 관해 들려주며, 안 좋은 감정을 조절하는 법과 부담이 되는 감정 처리에 대한 유익한 해결 방법을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언제나 옆에서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 같은 로봇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어느 날, 아홉 살 소녀 마야에게 인공지능 로봇, 로보보가 찾아옵니다. 마야에게 감정을 배우고 싶다면서요. 마야는 로보보가 눈에 보이지 않게 투명 로봇이 된다는 조건으로 같이 학교에 갑니다.
든든한 수호천사, 로보보와 함께 학교에 간 마야에게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자기 마음을 잘 알고 있나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어서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 그러니까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는 기분이 좋으면, 신이 나고 힘이 뿜뿜 넘칩니다. 평소 하기 싫었던 일도 열심히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합니다. 반면, 화가 나거나 마음이 상해서 기분이 나빠지면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고, 심지어 몸이 아픕니다. 머리나 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누군가 내 마음을 읽어 주고 위로해 주고 고민을 해결해 주면 정말 좋겠지요?
어느 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 로보보가 마야에게 감정을 배우러 왔습니다.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둘은 아이들이 느끼는 기쁨과 불안, 분노와 질투, 따돌림, 슬픔처럼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로보보는 인간의 감정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으며, 마야 또한 잘 몰랐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게 되고 어려워하던 일들을 극복하게 됩니다.
부록에서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감정이 우리의 몸과 생활에 미치는 힘에 관해 들려주며, 안 좋은 감정을 조절하는 법과 부담이 되는 감정 처리에 대한 유익한 해결 방법을 알려 줍니다.

마야는 베개 아래에 손을 넣어 숨겨 두었던 비상용 초콜릿을 꺼내 입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기운을 내어 소리쳤습니다.
“꺼져! 나쁜 그림자 동물, 아니 달 괴물, 아니 너, 너……. 암튼 꺼져!”
“알았어. 그렇다면 나는 다른 아이를 찾아볼게. 나에게 조금 더 친절한 아이를.”
낯선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뭐, 뭐라고?”
“나는 나를 발명한 미래 연구소의 크살리크박스 교수님께 항의할 거야. 교수님은 로봇 공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중의 한 분이셔.”
“너는……. 너는 누구니?”
“불을 켜 봐. 그러면 나를 볼 수 있을 거야.”

“나도 가끔씩 전혀 그 말을 못 할 때가 있어. 그러면 모든 것이 망가져 버려. 우리 엄마는 화날 때 쓰는방 법을 알려 주셨어. 분노를 가라앉히는 힌트 같은 거야. 만약 분노가 올라온다는 것을 알게 되면 나는 열까지 세야 해그. 렇지만 나는 성공하지 못할 때가 많아. 넷에 벌써 분노는 일어나고 가끔은 영에 분노가 일어나. 내가 숫자를 세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내가 그 방법을 쓰라고 알려 줄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너의 얼굴에서 화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어. ‘숫자를 세! 숫자를 세!’ 그러면 우리는 함께 숫자를 셀 수 있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열.’ 어, 너는 조금 전처럼 정신 나간 얼굴을 하고 있어. 내가
해석할 수 없는 표정이야. 무슨 일이야?”

“혹시 다른 일에도 나를 도울 수 있니?”
“무슨 일인데?”
“미르코라는 아이가 있는데, 두 명의 바보 친구와 함께 나타날 거야. 아마도 미르코는 나를 보자마자 머리에 멍청한 생각들이 떠오르는 거 같아. 한 번은 미르코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머리에 껌을 붙인 적이 있었어. 또 한 번은 달걀을 내장화 안에 넣었어. 내가 장화를 신었을 때 정말 구역질이 날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
“불쌍해라…….”
“아니. 나는 불쌍하지 않아. 나는 나를 아주 잘 방어할 수 있고 미르코의 멍청한 말에 대부분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그냥 참지 않고 대응하면 미르코는 포기해. 그리고 새로운 희생양을 찾아.”
“그런데 그 아이는 왜 그런 일을 해?”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블린 슈타인-피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빈 미술 학교를 다녔습니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저널리스트, 프리랜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20권이 넘게 출간했습니다.

지은이 : 잉게 브라투치-마라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고 그곳에서 성장했습니다. 임상 심리학자이며, 거의 30년간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목차

비상용 초콜릿
투명 로봇이 될게
함께 적을 물리치다
우린 친구잖아!
아주 비밀스럽게
뜻밖의 선물
로보보를 위한 계획
믿을 수 없는 일
약속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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