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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편지 발자국 편지
시와소금 | 3-4학년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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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길에서 꽃과 눈이 마주친다. 길에서 담벼락과도 눈이 마주친다. 보도블록하고도 눈이 마주치고요. 나뭇가지에 앉은 새하고도 눈이 마주친다. 하지만 자동차가 휙 지나가고 횡단보도 신호등이 휙 지나가고 간판들이 휙 휙 휙 지나간다. 바빠요! 바빠. 돌아보지 않는 친구들도 있다.

눈을 마주칠 사이도 없이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 모두 다르지만 누군가를 만난다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중에서 어린이 친구를 만난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동시집은 길에서 눈이 마주친 꽃과 나무와 새, 머리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아파트, 가족들 강아지와 시장풍경을 좋아하는 맑은 눈을 한 아이들을 생각하며 썼다.

  출판사 리뷰

시인의 에스프리

길에서 꽃과 눈이 마주칩니다. 길에서 담벼락과도 눈이 마주칩니다. 보도블록하고도 눈이 마주치고요. 나뭇가지에 앉은 새하고도 눈이 마주칩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휙 지나가고 횡단보도 신호등이 휙 지나가고 간판들이 휙 휙 휙 지나갑니다. 바빠요! 바빠. 돌아보지 않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눈을 마주칠 사이도 없이 매일매일 만나는 사람들 모두 다르지만 누군가를 만난다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그중에서 어린이 친구를 만난다면 정말 기분 좋은 일이겠지요.
이 동시집은 길에서 눈이 마주친 꽃과 나무와 새, 머리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아파트, 가족들 강아지와 시장풍경을 좋아하는 맑은 눈을 한 아이들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눈 맑은 아이!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반짝반짝 보석이 되고 털실처럼 뭉쳐져서 데굴데굴 굴러가다가 딱, 우리 발 앞에서 멎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햇살이 우리 마음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해림
1999년 월간문학 동시에 당선했다. 1996년 시와시학 시 신인상 당선, 2001년 서울신문,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김상옥시조문학상, 수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박사), 고려대학교 한국어문학과(석사)를 전공하였고, 첫 동시집『간지럼타는 배』를 발간하였다. 시집 『오래 골목』『그대, 빈집이었으면 좋겠네』『바닥경전』 등이 있으며, 시조집 『못의 시학』『저물 무렵의 시』등이 있다. 시평론집『한국 서정시의 깊이와 지평』시조평론집『우리 시대의 시조 우리 시대의 서정』이 있다. 아주대학교, 경희대학교, 호서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을 수료하였다. 제1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how美회원전에 다수 참여하였고,대한민국 민화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하늘로 올라간 감자꽃
누가 먼저야? ‥‥ 012/ 힘센 꽃 ‥‥ 13/ 햇살 팝콘 ‥‥ 14/ 엿듣다 ‥‥ 16/ 공평 ‥‥ 18/ 이 비 그치면 ‥‥ 19/ 하늘로 올라간 감자꽃 ‥‥ 20/ 감 ‥‥ 22/ 이때다! ‥‥ 24/ 편리한 이름 ‥‥ 26/ 날아라! 하얀 풀씨 ‥‥ 28/ 숲 책 ‥‥ 30/ 술래 ‥‥ 32/ 갈매기 ‥‥ 34

제2부 어떡할 건데?
무릎 편지 발자국 편지 ‥‥ 38/ 가을얼룩나뭇잎 ‥‥ 40/ 새 운동화 ‥‥ 41/ 나무 아이들 ‥‥ 42/ 돌림자 ‥‥ 44/ 꼼지락 발가락 ‥‥ 46/ 진짜였으면 좋겠어 ‥‥ 48/ 응? 왜요? ‥‥ 50/ 내 말이! ‥‥ 52/ 새 운동화 ‥‥ 53/ 가을 차단기 ‥‥ 54/ 아스팔트 깨진 곳에 ‥‥ 56/ 집으로 ‥‥ 59/ 어떡할 건데? ‥‥ 60/ 꽃샘추위 ‥‥ 62/ 같은 신세 ‥‥ 64

제3부 정말 미안해
함께 ‥‥ 68/ 무서운 돈 ‥‥ 70/ 어디까지 갔나 ‥‥ 71/ 오늘도 골인! ‥‥ 72/ 봄이 왔는데 ‥‥ 74/ 은행나무 꽃밭 ‥‥ 76/ 다림질 ‥‥ 78/ 커플 ‥‥ 79/ 정말 미안해 ‥‥ 81/ 저어기 ‥‥ 82/ 우리 사이 ‥‥ 84/ 바람에게 갈거야 ‥‥ 86/ 아직도 ‥‥ 88/ 누굴까? ‥‥ 90/ 마술 스위치 ‥‥ 93

제4부 예술 의자
안개와 거미줄 ‥‥ 96/ 묵찌빠별 ‥‥ 97/ 예술 의자 ‥‥ 98/ 성질도 급해 ‥‥ 100/ 완성 ‥‥ 102/ 누구세요? ‥‥ 104/ 턱걸이 ‥‥ 106/ 꼴등 ‥‥ 109/ 매운 달 ‥‥ 110/ 억울해! ‥‥ 112/ 파리 ‥‥ 114/ 할머니 입 ‥‥ 116/ 혹 난 바람은 ‥‥ 118/ 부끄러워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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