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여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아이들은 어떻게든 따뜻한 가을 햇살을 찾아내고 만다. 스스로 따뜻하고 정겨운 한 편의 시가 되어 세상 곳곳의 작은 ‘시’들을 만난다. 아이들이 찾아낸 ‘시로 가득 찬 가을’을 아이들 눈과 귀를 빌려 만나 보자.
출판사 리뷰
안개를 덮어쓴 산, 부스럭 가을 소리, 금목서 향기, 내 손에 떨어진 나뭇잎…….
《올챙이 발가락》2020 가을호를 읽다 보면 알게 된다, 이 가을이 아니, 이 세상이 시로 가득 차 있음을.
아이들의 눈과 귀를 빌려 만나는 가을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가을은?아이들이 찾아낸 ‘시로 가득 찬 가을’을 아이들 눈과 귀를 빌려 만나 보자.
외로운 단풍잎의 동무가 되겠다는 지휘.
자기 키만 한 벼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예원이.
지그시 가을 나뭇잎을 밟아 보는 재원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홍시 맛에 감탄하는 준혁이.
가로등보다 더 밝은 보름달과 그런 달을 알아봐 주는 시영이 밝은 마음.
여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도, 아이들은 어떻게든 따뜻한 가을 햇살을 찾아내고 만다.
스스로 따뜻하고 정겨운 한 편의 시가 되어 세상 곳곳의 작은 ‘시’들을 만난다.
어두운 코로나도 ‘덕분에’의 눈으로 보는 희원이.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님을 알고 있는 하연이.
공부 좀 못해도 자기만의 꿈을 놓치지 않는 민식이.
줄 지어 가는 개미 식구들 속 따뜻한 세상을 알아보는 진숙이.
엄마가 얼마나 자기를 사랑했는지 잘 알고 있는 종호.
피곤한 아빠를 일찍 재워야겠다는 아홉 살 준현이.
이런 아이들이 있어, 아직은 견딜 만한 세상.
이런 아이들을 품고 있어, 아직은 살 만한 세상.
《올챙이 발가락》2020 가을호를 읽으며, 우리도 한 편의 시로 거듭나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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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1983년 이오덕 선생을 중심으로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을 바로 보고 정직하게 쓰면서 사람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 달마다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회보를 내고 있고, 여름과 겨울 연수, 공부방을 열어 공부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꾸준하게 글쓰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아이들 글 모음집 《엄마의 런닝구》《새들은 시험 안 봐서 좋겠구나》 들을 엮었고, 교실 이야기로 《우리 반 일용이》《교사열전》, 글쓰기 지도 사례집으로《중등 글쓰기 어떻게 하지?》와 초등 교실의 시 교육을 담은 《시 수업을 시작합니다》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