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구에 불시착한 비행사 에어로를 통해서 비행기의 역사를 알려 주는 과학 동화. 우주여행 중에 남극에 떨어진 에어로는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만들기로 한다. 날개를 달고 퍼덕이는 것에서 시작하여 엔진을 단 비행기를 만들기까지 에어로의 우여곡절 비행기 제작기를 통해서 긴 비행기의 역사를 유쾌하게 알려 준다. 펭귄을 닮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귀여운 그림, 그리고 공기 중에서 떠오르는 것부터 양력, 중력 등 과학 원리에 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외계인 에어로, 지구 탈출을 위해 비행기를 만들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비행사 에어로의 우여곡절 비행기 제작기
열기구에서 제트 여객기까지 비행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자! 새로운 행성 탐사에 나선 외계인 비행사 에어로는 우주여행 중에 남극에 불시착합니다. 우주선이 고장 나 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어로는 직접 비행기를 만들기 시작하지요. 지구는 중력도 크고, 공기 때문에 살기 불편했던 에어로는 공기를 이용해 날아오르는 방법을 생각하고, 프로펠러를 단 비행기, 엔진을 단 비행기를 만들어 냅니다.
펭귄을 닮은 외계인 에어로가 남극에서 비행기를 만드는 모습은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오래전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외계인 에어로, 비행기를 만들다!》는 나무판자를 퍼덕이는 것으로 시작해 열기구, 비행선, 비행기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오랜 시간 걸어온 비행기의 역사를 에어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과학 원리와 비행기의 역사를 꿰뚫어 보는 과학자의 상상력 덕분이지요.
《외계인 에어로, 비행기를 만들다!》는 단순히 인류의 비행 역사를 에어로에 빗대어 쓴 것이 아니라 공기 중에서 떠오르는 원리와 비행선과 비행기의 원리, 양력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한 편의 훌륭한 창작 동화이면서 과학적인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과학 동화이지요. 게다가 비행기의 발달로 인해서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생활이 얼마나 변화되는지, 전쟁의 역사까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새로운 캐릭터 ‘에어로’의 탄생!외계인 비행사 에어로는 자신감이 넘치고, 차가운 듯 보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펭귄이 지구인인 줄 알고, 펭귄의 도움을 받으며 비행기를 만들면서 불만이 많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다시 도전하는 불굴의 발명가이지요. 이러한 에어로의 성격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에어로뿐만 아니라 지니, 땡이, Q와 같은 개성 있는 주변 캐릭터들도 글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인류의 비행기 발달사를 잘 정리한 ‘비행기의 역사’는 실제 사건과 에어로에 나온 이야기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난 당장 Q에게 달려가 내 생각을 설명했어. 커다란 풍선을 더운 공기로 채우면 날 수 있을 거라고 말이야. 그랬더니 Q가 코웃음을 치며 내 앞에서 조그만 풍선을 불어 보이더군. 물론 그 풍선은 맥없이 땅바닥으로 떨어졌어. Q는 자기도 풍선 비행을 시도해 봤는데 실패했다고 하더라고.
내 생각은 달랐어. 풍선을 입으로 불면 그 안에 들어가는 공기는 바깥 공기랑 무게가 비슷하니까 위로 뜨지 않는 게 당연해. 하지만 공기를 뜨겁게 데우면 분명 가벼워질 것 같았어. 그러니까 연기가 위로 올라가는 거 아냐?
- 풍선 타고 떠오르기
너희들,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어떤지 알아? 그건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는 행복감, 그 자체였어.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잘 모를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고정된 날개를 타고 이륙했다가 출발 지점과 고도가 같은 곳으로 착륙한 게 처음이었다는 거야. 그동안은 항상 출발점보다 고도가 낮은 곳에 착륙, 아니 추락했었거든. Q에게 산 엔진 덕분이었지. 빠를수록 뜨는 힘도 커지니까. 비싸긴 해도 제값을 하긴 했어. 펭귄들은 내 발명품을 ‘비행기’라고 불렀어. ‘비싸지만 행복을 주는 기계’라는 뜻이야.
- 엔진을 단 빠른 비행기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병철
자연의 심오한 원리에 취해 뉴턴의 운동방정식을 열심히 풀었더니 상대성이론이 “뉴턴은 부분적으로만 맞다”며 사기를 꺾어놓고, 고전역학과 상대성이론을 매끄럽게 하나로 이은 후 감동에 빠져 있는데 양자역학이 “뉴턴은 잊고, 상대성이론은 일단 서랍에 넣어두라”고 한다. 결승점을 간신히 통과했는데 거기가 출발점이었다니, 하지의 맥이 풀린다. 양자역학도 언젠가는 더 큰 이론의 부분집합으로 좌천될 테니, 그대가 나의 마지막 사랑이라는 공수표는 더 이상 날리지 않으리라.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번역과 저술에 전념하고 있다. 2005년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 2016년 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평행우주》, 《신의 입자》 등 8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동화 《별이 된 라이카》와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이 있다.
목차
지구에 불시착한 에어로
풍선 타고 떠오르기
날개를 달고 하늘 위로
엔진을 단 빠른 비행기
하늘길을 연 수송기
비행기의 역사
만일 비행기가
발명되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