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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싸움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3-4학년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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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즐거운 동화 여행 109권. 정음이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는 문해교실에 나갔다가, 두리의 할아버지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차 한잔하고 싶어 쪽지를 쓴다는 게, 그만 글씨를 잘 몰라 ‘자한대♡’라고 쓰고 만다. 그런데 정음이가 이것을 제멋대로 ‘자 한 대를 맞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준다. 결국 이 일로 쪽지 싸움이 번지는데….

  출판사 리뷰

쪽지 때문에 일어난 일

살다 보면 어떤 때는 나의 진심이 전해지는데, 괴상한 반응이 돌아올 때도 있다. 이럴 땐 억울하고 난감하다.
정음이의 할머니는 한글을 배우는 문해교실에 나갔다가 두로의 할아버지를 만나 친구가 된다. 어느 날,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차 한잔하고 싶어 쪽지를 쓴다는 게 그만 글씨를 잘 몰라 ‘자한대♡’라고 쓰고 만다. 그런데 손녀 정음이가 이것을 제멋대로 ‘자 한 대를 맞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해 준다.
할머니가 화가 나자 정음이는 ‘나한테 이런 쪽지 보내지 마세요!’라고 할아버지에게 보낼 쪽지를 써 준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나쁜 사람이군요. 흥!’이라고 쓴 두 번째 쪽지를 할머니에게 보낸다. 그런데 사실 두 번째 할아버지 쪽지는 손자인 두리가 대신 쓴 거였다.
앙숙인 두로와 정음이는 맨날 티격태격 싸우는데 그 바람에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오해가 풀리게 된다. 생각지 못한 일이 생겨 그때 진심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아무리 깊은 오해가 생겼다고 해도 진심은 반드시 전해지기 마련이다. 비가 오면 땅이 더 단단해지듯 오해를 이겨내고 나면 더 친한 사이가 될 수 있다.
학교나 가정에서 혹은 학원에서, 우리 어린이들은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사람을 대할 때 사심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사소한 오해가 생겨도 걱정할 게 없다. 진실한 마음은 언젠가는 반드시 통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더욱 열심히 한글을 공부할 것이다. 정음이나 두로의 도움을 받지 않고 쪽지를 쓰고 싶을 테니 말이다. 그런데 개구쟁이 두로와 정음이는 다시는 싸우지 않을까? 그것도 모를 일이다. 이들 모두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참 재미있고 신나는 동화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은영
공감하기 위해 글을 쓴다. 마음속 묵혀둔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 햇볕을 쬐어주는 일은 때론 고되고 힘겹지만, 결국 설렘과 환희를 친구처럼 데려온다. 나와 당신의 삶이 더욱 가벼워지길,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유쾌했다 추억할수 있길 바라고 또 바라본다.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 수상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으스스 된장 마을의 비밀>, <거꾸로 가족>,<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쪽지싸움>,<저는 후보 3번입니다만...>,<오늘도, 별일은 없어요>,<공감의 온도>등이 있다.

  목차

머리글
두리 속은 부글부글
눈물바다
자한대
우린 원수
왕거미 사건 흥!
혼내 주세요!
놀이공원
우리도 친구
이 동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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