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계간 어린이책이야기 2019년 가을호. 이번 호는 최근 아동청소년문단의 경향을 짚어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새로운 경향의 포착이라기보다는 되짚어 보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문단의 역동적 움직임이 미약한 요즘, 되짚어 보기는 앞으로 문단의 향방을 가늠해 보려는 신중함에서 비롯되었다.
출판사 리뷰
최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향이번 호는 최근 아동청소년문단의 경향을 짚어보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새로운 경향의 포착이라기보다는 되짚어 보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문단의 역동적 움직임이 미약한 요즘, 되짚어 보기는 앞으로 문단의 향방을 가늠해 보려는 신중함에서 비롯되었다.
비인간에 대한 담론은 새로운 동물 이야기들의 등장과 더불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이기에 더 많은 생각들이 덧붙여져야 할 터이다. 작가를 동물의 언어를 번역하는 자로서 명명한 이번 글은 그래서 더욱 흥미롭다. 앞으로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은 동물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인가, 지속적인 주목을 요하는 주제다. 동물 외의 비인간에 대한 논의 또한 새로운 자리에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페미니즘 역시 게을리 할 수 없는 이야기다. 무성했던 담론의 한 자락을 매듭짓는 격으로 최근 발표된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담론과 창작의 괴리와 거리 좁히기에 대해 생각하는 지면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최근 그림책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이미 아동청소년문학의 울타리를 넘어선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는 귀담아 들을 것이 참 많다.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거론해보지는 않았던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아동청소년문학과 그림책의 발전적인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목차
동시가 있는 풍경 정진숙 글·송서하 그림 _ 재지 마세요
여는글 이재복 _ 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셨나요?
특집 최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향
김재복 _ 비인간, 오래된 문학적 주체들
최배은 _ 페미니즘 담론 이후의 아동청소년문학
조은숙 _ 다양성, 예술성, 확장성을 향한 그림책의 새로운 모색
동시 강정규 _ 문맹 외 1편
권영상 _ 사랑 외 1편
김 응 _ 날 외 1편
변은경 _ 아기모과 외 1편
송선미 _ 말방울소리 외 1편
이재순 _ 마음 맹 외 1편
정세훈 _ 살고 싶은 우리 집 외 1편
진현정 _ 노는 소리 외 1편
동화·아동소설 김리라 _ 꼬마 인디언
김우주 _ 여행의 끝
임어진 _ 미지 원정대
청소년소설 이송현 _ 흥
이 작가를 주목한다 동화작가 정명섭
인터뷰어 _ 심지섭·김윤
[작가 이야기]
시인이 보낸 편지 김개미 _ 재규와 광호에게
명장면 한 컷 이영경 _ 『왕이 된 양치기』 그림작업 후기
나를 찾아온 아이 이금이 _ 늘 내 곁에 있었던 ‘망나니 공주’
동시 품은 이야기 서금복 _ 나의 ‘첫’ 만남
문학과 영화 사이 강수환 _ 폐허와 맞서는 아이들의 삶
-나딘 라바키 감독의《가버나움》
어린이문화콘텐츠 비평 최수웅 _ 이야기의 싹과 꽃
-4차 산업혁명과 어린이문화콘텐츠
그림책 나들이 위종선 _ 다른 나라 그림책에서 전쟁 엿보기 1
-사실적인 전쟁 그림책
서평 그림책
구은혜 _ 공동의 적에서 ‘우리’의 친구로
(아말리아 라우 글·그림, 『티토와 페피타 : 아달베르가 나타났다』)
신혜연 _ 늘 바라보면서도 인식하지 못했던 시선
(허정윤 글, 고정순 그림,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윤여림 글, 이유정 그림, 『서로를 보다』)
동시
김경흠 _ 놀이 이미지와 은유적 사유의 시적 페스티벌
(이경덕, 『딱따구리 집짓기』)
황수대 _ 다섯 빛깔의 공감과 위로
(박혜선 외, 『똑.똑. 마음입니다』)
동화·아동소설
남지현 _ 슬픔을 기억하며 건네는 위로
(김기정, 『모두 잘 지내겠지?』)
안점옥 _ 미지가 감지해변에서 미지의 세계를 감지하다
(차율이, 『미지의 파랑』)
청소년소설
민향기 _ 위험한 소년에게는 가족이 있다
(선안나, 『위험한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