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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가 땡그랑
시로 읽는 따뜻한 동화
세계문예 | 3-4학년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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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진아난 동화시집. 77편의 독립된 동시가 모여 완결구조를 가진 한 편의 동화를 이룬다. 이는 저자만의 독특한 장르로 '문학사적 의의가 깊다' 할 것이다. 쉽고 간결한 언어와 동화 같은 감성이 어우러져 있는 각 시편들은 누구라도 읽고 느끼는데 걸림이 없게 쉽게 쓰여 있다.

  출판사 리뷰

동화시집 『풍경 소리가 땡그랑』은 77편의 짧은 시로 엮인 동화로 저자만의 독특한 장르다. 산골 초등학교 3학년생인 동자승의 일상을 그린 시편들은 각각 독립된 시이면서 전체가 완결구조를 가진 한 편의 동화로 읽힌다.
인자한 큰스님과 천진한 동자승의 삶이 투명하게 담겨 있어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맑아진다. 쉽고 간결한 언어와 동화 같은 감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 마치 고운 풍경을‘툭’던져 놓은 것 같다. 그 생생함 위로 난만하게 피어나는 동자승의 깨달음은 읽는 이에게 놀라움을 주며, 시마다 짓궂은 반전과 시치미가 있어 재미나다.

“...이 책은 오히려 어른이 더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동시 문학사에 빛나는 성취로 아로새겨질 주옥같은 동시집이다.” -김이수 (시인)-

『풍경 소리가 땡그랑』은 산골 초등학교 3학년생인 동자승 이야기다.
동자승은 인자한 큰스님과 야옹이 반야랑 산사에 산다. 등하교 산길을 오르내리며 마음이 커가는 동자승은 길로 뻗어 나온 칡덩굴이 밟힐까 풀숲으로 돌려놓고...학교 앞에 사는 길 야옹이들을 돌보며 아픔과 깨달음을 얻고, 시를 짓게 되면 법당으로 날아가 부처님께 고하고, 선생님께 칭찬을 듣게 되면 산길 친구인 다람쥐와 박새에게 기쁨을 나눠준다. 시무룩한 소향이를 사과처럼 웃게 만들고...어려움에 처한 지렁이와 민기를 돕는다.
베푼다는 마음도 없이 베푸는 나무처럼 동자승은 그것이 무엇이든 그냥 돕는다.

동자승이 막대로/ 겨울 마당에/ 그림을 그린다.// 마당에 드리워진/ 감나무 그림자 따라/ 그 림을 그린다.// 굵은 밑동/ 잔가지/ 까치밥도 그린다.// 그림자는 막대가 /푹 파고 지나도/ 큰스님처럼 /너그러이 봐준다.// 절 마당엔 이제/ 아름다운/ 나무가 셋이다.// 서 있는 여래 나무/ 그림자 나무 /그림 나무 _<세 그루 나무>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진아난
본명 진정아, 전남 장성 출생. 숙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국어교육석사 수료.《아동문예》 동시부문 당선. 동화시집 『따라쟁이』(2016), 『부끄럼쟁이 짱아』(2016)

  목차

1부- 봄
더 기뻐지라고14│시 짓는 동자승16│기쁨 나누기18│
봄바람 속 낙엽20│가만있을래21│덕현스님22│
마음 접기23│부처님 사리24│우리 둘이서25│
돌탑 쌓을 돌26│돌탑28│세탁기보살님29│
텃밭을 지나며31│사과꽃33│떠듦34│가만~히35│
아기 신발 한 짝36│두릅나무의 꾀37│밀걸레39

2부- 여름
길 야옹이 가족42│토토의 사정43│김칫국 묻은 네로44│
그래도 돼!46│눈 없는 칡덩굴47│잠자리 동자승48│
그늘 보시50│밀짚모자51│할미소나무와 야옹이52│
놋그릇 닦기53│현리보살님55│더 쉬운 길56│
함께하기57│지렁이58│잠보 민기59│
절뚝절뚝60│작은 무덤61│찬찬한 손62│
켜진 마음 꺼진 마음63│되돌린 무시64│연꽃 연못65│
뒷짐 지고66│넣어둔 마음67│하늘에서 떨어진 먹이68│
먹이 먹는 소리69│어디로 갔을까?70│돌아온 야옹이 토토71│
예쁜 광경72│면도기74│삭발하는 날75│
노란 망태버섯76│

3부- 가을 그리고 겨울
도토리 세 톨78│은혜 갚은 바위80│대추나무82│
풀은 바람이83│어찌할까나?84│생각한 대로 들린다85│
주홍이 파랑이86│얼마나 예쁜지87│개미가 밟힐까 봐88│
가고 옴89│알밤 줍기90│가을 운동회91│
인사 놀이93│글자 수94│무거워진 책가방95│
나비 언덕의 평화97│깃털 하나99│세 그루 나무100│
풀은 눈이102│겨울 산의 소나무103│눈사람104│
오요요 강아지풀들105│큰 다리106│

4부- 다시 봄
은혜 갚는 깡이108│꽃으로 피어나봐!110│포기하지 않을 거지?111│
얼씬 못하는 흙먼지112│

서평-김이수
77편의 동시가 모여 한 편의 동화 _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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