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래놀이를 하기 위해 뭘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규칙을 정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전래놀이를 해야 하는가를 족집게처럼 콕콕 찍어준다. 전래놀이를 통해 우리 겨레의 전통과 역사를 되새겨 보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하다 보면 문화의 동질성을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다문화가정과 함께
예전에는 컴퓨터나 게임기가 없어서 몸으로 하는 전래놀이가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에게 전래놀이 책을 읽으라면 싫증 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고 놀면서 또는 음식을 먹거나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래놀이에 심취할 수 있는 마법을 준비했습니다. 뭘 준비해야 하고, 어떻게 규칙을 정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전래놀이를 해야 하는가를 족집게처럼 콕콕 찍어줍니다.
전래놀이를 통해 우리 겨레의 전통과 역사를 되새겨 보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하다 보면 문화의 동질성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전래놀이
우리 반 아이들은 책을 읽지 않으려 한다. 특히 전래놀이에 관한 책은 더더욱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이는 전래놀이에 관한 책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딱딱하고 어려운 말이 많이 나와서 읽지 않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참 재미있게 만들었구나 생각했다. 어쩜 우리들의 맘을 족집게처럼 찍어 냈는지 웃음이 나왔다. 체육 시간에 할 수 있는 놀이를 중심으로 하면서 전래놀이의 중요성과 상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정말일까?
정말로 체육 시간에 할 수 있는 놀이일까?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할 수 있을까?
놀이가 시작되었다.
깡통 안에 적당한 크기의 돌멩이를 넣으니 철거덩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제야 아이들이 차츰 관심을 보였다.
나는 깡통을 차는 것이 좋았다. 물론 처음에는 무시무시해서 엄두를 못 내었다. 하지만 한번 눈 딱 감고 차보니 재미있다.
그까짓 말랑말랑한 축구공은 성에 차지 않았다. 만날 차는 공보다는 축구 핑계로 돌멩이를 넣은 깡통을 확 차고 나면 발끝이 저려 오는 짜릿함이 더 좋았다.
땅철이가 전순민을 쫓아다니느라 땀을 흘릴 때 진정한 깡통차기의 묘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땅철이란 제일 키가 작은 철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전순민이란 전봇대만큼 큰 순민이를 두고 하는 말이니 그 애 둘이 없으면 우리 반 아이들은 무슨 맛에 살고?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땅철이와 전순민은 완전 그로기 상태가 되어 원 안에 앉아 일어날 생각도 못 하고 있다.
아이들을 잡으러 간 사이 다른 아이들이 계속 깡통을 차 버렸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영주
아동문학 동인 동화섬 이사장, 아동문학평론가, 명예문학박사, 제주대학 강사로 활동중입니다.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한국동화구연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 <유아.아동문학의 이론과 실제> <왕.왕따 옥황상제> 등 100권으로 신지식인 인승서를 받았습니다. <탐라창조여신 설문대할망>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목차
- 우리 학교 최고
- 철거덩 깡통차기
- 돼지 불알축구
- 삥이치기는 찌르르르
- 어휴! 마라톤은 힘들어
- 제기를 찰 때는 척척척
- 룰루랄라 고무줄놀이
- 고누놀이는 꽁꽁꽁
- 철거덕철거덕 공기놀이
- 업어주니 대롱대롱
- 영차, 영차 줄다리기
- 연 날리기
- 투다닥닥 투호놀이
- 팽이는 빙그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