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란상상 동화 시리즈 1권. 2009 오스트리아 '가장 아름다운 책' 수상작. 오랫동안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재치와 웃음을 전해 준 '이솝 이야기' 원작의 핵심을 발랄하고 명쾌하게 정리한 안토니 슈나이더의 글과 볼로냐 라가치상과 독일청소년문학상에 빛나는 알로샤 블라우의 매혹적인 그림으로 이솝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 편 한 편 재치와 예리함이 묻어나는 간결한 글과 과장되면서도 유쾌한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이솝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기존의 다른 책의 동화적이거나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아니라 마치 이솝이 전하고자 했던 풍자적이고 신랄한 주제를 강렬하고도 날카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한 편만 읽어도 지혜가 쏙쏙!
<이솝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다
오스트리아 '가장 아름다운 책'상 수상오랫동안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재치와 웃음을 전해 준 이솝 이야기.
원작의 핵심을 발랄하고 명쾌하게 정리한 안토니 슈나이더의 글과
볼로냐 라가치상과 독일청소년문학상에 빛나는 알로샤 블라우의
매혹적인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 보자!
느림보 거북이를 깔보다 도리어 패배의 쓴맛을 맛본 토끼, 열심히 일하는 개미에게 삶은 쉬면서 즐기는 거라 말하다 결국 추운 겨울 개미에게 구걸하는 신세가 된 베짱이, 심심풀이로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다 결국 자신의 양들 모두 늑대에게 잡아먹히게 만든 양치기 소년,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거위를 잡아 황금은커녕 거위마저 잃게 된 이야기.
이 이야기들은 제목은 정확히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다. 바로 이솝 이야기다. 설사 이 이야기가 이솝 이야기라는 것을 모를 수는 있지만 그 내용이 무엇인지는 어린 아이라도 모두 알고 정도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솝 이야기는 왜 우리에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읽히고 기억되는 걸까?
우화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지혜이솝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다만 역사가 헤로도토스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6세기 중엽에 살았던 인물로 이아드몬이라는 사모스 사람의 노예였다고 한다. 뛰어난 학식과 지혜로 노예 신분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운 삶을 살지만, 결국 델포이에서 누명을 쓰고 비극적으로 살해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가 남긴 이야기는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세대를 거쳐 전해져 내려와 지금까지도 어른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끊임없이 읽히고 있다.
그렇다면 이솝 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우화라는 점이다. 우화란 사전적 의미로 보자면 인격화한 동식물이나 기타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를 말하는데, <이솝 이야기>야말로 그 대표적인 이야기를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
질투, 욕심, 또는 권력욕과 같이 인간의 약점들을 주제로 삼으면서 간단하고 예리한 방식으로 가면을 벗긴다. 사람들이 아닌 동물들을 통해 그들이 가진 특징을 극대화시키거나 과장되거나 신랄함이 살아 있는 풍자적인 이야기들은 촌철살인과도 같은 깨우침을 선사한다.
한 줄만 읽어도 지혜가 쏙쏙! <이솝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다그동안 이솝 이야기는 다양한 버전으로 많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아니, 이솝 이야기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할 필독서가 된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해외에서 유명한 화가며 작가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새롭게 엮어내고 새롭게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2009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상을 수상했다. 특히 볼로냐 라가치 상과 독일청소년문학상 등 여러 상을 받은 알로샤 블라우는 이 책에서 과감한 기법으로 이솝 이야기를 그려냈다. 기존의 다른 책의 동화적이거나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아니라 마치 이솝이 전하고자 했던 풍자적이고 신랄한 주제를 강렬하고도 날카롭게 표현했다.
또한 원작의 핵심을 발랄하고 명쾌하게 정리한 안토니 슈나이더의 정리도 돋보인다. 특히 '거봐, 도와준다니까! 그러게, 황금을 먹을 수야 없지, 옷이 날개라고?, 화를 복으로 만든다고?,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법!'과 같이 이야기 끝에 나오는 마무리 한 줄 멘트는 마치 이야기를 다 들려준 뒤 인간의 어리석음을 향해 일침을 가하는 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듯하다.
이솝 이야기는 다른 어느 이야기보다도 세대 공감을 이끌어 주는 끈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부모가 자식에게 그 자식이 또 그 자식에게 전해 주는 이야기. 그것은 단순히 재밌는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우고 깨우쳐야할 지혜이다.
그렇기에 세월이 지나도 다시 읽게 되고, 새롭게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 편 한 편 재치와 예리함이 묻어나는 간결한 글과 과장되면서도 유쾌한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이솝 이야기, <낙타는 원숭이가 아니란다>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교훈이 아닌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사자와 생쥐
욕심쟁이
여우와 표범
물총새
황금알을 낳는 거위
무도회의 원숭이와 낙타
욕심쟁이 개
거북이와 토끼
점성술사
늑대와 양
목동과 거짓말
갈가마귀와 깃털
개미와 베짱이
꼬리 잘린 여우
의사가 된 고양이
여우와 포도
사자와 돌고래
사자 가죽을 뒤집어쓴 당나귀
나그네와 나무 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