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푸른숲 새싹 도서관 32권. 주인공 말미티는 지금 깊은 고민에 빠져 있다. 엄마 생일 선물로 꽃목걸이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다. 말미티는 분홍 바구니를 챙겨 들고 밖으로 달려 나갔다. 제일 먼저 히비스커스 꽃이 눈에 쏙 들어왔다. 그 모습이 엄마가 춤출 때 핑그르르 함께 도는 새빨간 치마랑 꼭 닮았다. 그다음에는 티아레 꽃이 코끝을 간질여 왔다. 가만 보니 엄마가 머리카락에 바르는 향긋한 모노이 기름이랑 똑같았다.
그렇게 한 송이, 두 송이 엮은 목걸이가 완성되자 말미티의 가슴은 콩닥콩닥 설레었다. 하지만 엄마 생일은 아직 몇 밤이나 더 자야한다. 그때까지 나무 상자에 꽃목걸이를 잘 숨겨 두기로 했다. 드디어 엄마의 생일날, 말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무 상자 뚜껑을 열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상자 속의 꽃이 다 시들어버렸다. 다급한 마음에 물감을 가져다 꽃잎에 덧발라 보고, 모노이 기름도 떨어뜨려 주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과연 말미티는 엄마에게 꽃목걸이를 무사히 건넬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곧 엄마 생일이에요.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엄마 얼굴을 그린 그림?
그때 꽃목걸이가 반짝 떠올랐어요. 말미티의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지요.
엄마는 과연 말미티의 마음을 알아차릴까요?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그림책 모든 아이들의 첫사랑은 엄마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엄마에게 줄 선물을 참 잘 찾아내고는 하지요. 길바닥에 뒹구는 플라타너스 이파리를 꽃다발이라며 건네거나, 열정을 다해 그린 그림에 삐뚤빼뚤하게 ‘우리 엄마’라는 글씨를 적어 수줍게 내밀기도 하지요. 그것들은 살아가는 내내 잊지 못할 인생 최고의 선물이 될 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의 주인공 말미티는 지금 깊은 고민에 빠져 있어요. 엄마 생일 선물로 꽃목걸이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이지요. 말미티는 분홍 바구니를 챙겨 들고 밖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제일 먼저 히비스커스 꽃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 그 모습이 엄마가 춤출 때 핑그르르 함께 도는 새빨간 치마랑 꼭 닮았지 뭐예요? 그다음에는 티아레 꽃이 코끝을 간질여 왔어요. 가만 보니 엄마가 머리카락에 바르는 향긋한 모노이 기름이랑 똑같았어요!
그렇게 한 송이, 두 송이 엮은 목걸이가 완성되자 말미티의 가슴은 콩닥콩닥 설레었어요. 하지만 엄마 생일은 아직 몇 밤이나 더 자야 해요. 그때까지 나무 상자에 꽃목걸이를 잘 숨겨 두기로 했지요.
드디어 엄마의 생일날, 말미티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나무 상자 뚜껑을 열었어요. 그런데 이럴 수가……! 상자 속의 꽃이 다 시들었지 뭐예요! 다급한 마음에 물감을 가져다 꽃잎에 덧발라 보고, 모노이 기름도 떨어뜨려 주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이렇듯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는 우리 삶에서 최고의 선물이 탄생하는 순간을 담아낸 작품이에요. 과연 말미티는 엄마에게 꽃목걸이를 무사히 건넬 수 있을까요?
눈부신 ‘꽃’의 언어로 그린 엄마와 아이의 사랑 이야기부모와 자식의 사랑은 그림책의 영원한 테마 중 하나이지요. 이 작품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사랑을 가슴 뛰게 아름다운 상징물로 그려내고 있어요. 바로 ‘꽃’이에요.
여기 등장하는 꽃들은 우선 아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형상화해 줍니다. 꽃을 마냥 예쁘게만 표현하지 않고, 그 꽃을 바라보는 순간의 아이 마음에 따라 화사하게, 처연하게 때로는 빗물처럼, 용암처럼 그려내고 있거든요. 어리고 순수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서투른 감정들이 강렬한 색채 대비 덕분에 고스란히 전달되지요.
또 작품 전반부에서 말미티의 시선을 사로잡는 꽃 속에는 엄마의 모습, 향기, 말이 깃들어 있어요. 매순간 엄마를 찾아 두리번거리는 그 모습이 엄마 바라기인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꼭 닮아 참 사랑스럽답니다.
책장의 어느 쪽을 펼치든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들……! 그런데 정작 이 작품의 가장 눈부신 장면에서는 꽃이 등장하지 않아요. 대신에 마지막 장면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하지요.
“엄마한테는 꼭 안아 주는 너의 두 팔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야.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시들지 않는…….”
엄마의 이 말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고 고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어요. 우리는 날마다 서로에게 가장 아름다운 목걸이를 선사하는 존재라는 소중한 메시지와 함께 말이지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아넬리즈 외르티에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의 3분의 1을 파리에서 15,000킬로미터 떨어진 타히티섬에서 보냈어요. 어린 시절에는 체조 꿈나무였는데, 체육관에서 훈련받는 시간 말고는 방에 콕 처박혀 책만 파고드는 책벌레였다고 해요. 결국 체조 선수가 아닌 작가가 되었답니다. 청소년 소설 《어느 날 내게 붉은 노트가》 《용기가 말을 건넬 때》 《난민들》 등 여러 작품이 우리말로 소개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