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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푸른사상 | 3-4학년 |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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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푸른사상 동시선 41권. ‘사과나무 이야기길’이 있는 충주에서 살아가는 김경구 아동문학가의 사과 사랑이 담뿍 담긴 동시집이다. 페이지마다 싱그러운 사과 향기가 가득하다. 이 동시집은 미래의 우리 후손들도 우리처럼 맛있는 사과를 즐기게 해주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대해서도 일러준다.

  출판사 리뷰

사각사각 사과 한입 베어 물고
아삭아삭 사과를 노래해요


김경구 아동문학가의 네 번째 동시집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가 '푸른사상 동시선 41'로 출간되었습니다. 사과를 제재로 한 동시집으로 새콤달콤하고 맛있는 동시들이 가득합니다.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는 ‘사과나무 이야기길’이 있는 충주에서 살아가는 김경구 아동문학가의 사과 사랑이 담뿍 담긴 동시집입니다. 페이지마다 싱그러운 사과 향기가 가득가득합니다. 독자들은 새콤달콤한 맛이 떠올라 입맛을 다시며 읽게 될 것입니다.
사과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고, 먹으면 예뻐지고 건강해지기까지 하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과일이지요. 새빨간 사과 열매가 얼마나 탐스러우면 백설 공주도 마녀한테 깜빡 속아 넘어갔겠어요? 그런데 이 사과를 미래에는 마음껏 먹지 못하게 될지도 모른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사과나무가 점점 자라지 못하게 된다는 거예요. 이건 정말 우리가 사과한테 ‘사과’해야 할 일입니다. 이 동시집은 미래의 우리 후손들도 우리처럼 맛있는 사과를 즐기게 해주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에 대해서도 일러줍니다.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바구니에 담아 온
사과를 깎습니다.

사과 껍질 끊어지지 않게
누가 더 잘 깎나
엄마랑 내기했던 작년처럼

그러나 오늘은
혼자 깎습니다.

사과의 뽀얀 속살
반쯤 보일 때
손가락 하나 쓱-
붉은 피 자꾸 자꾸 번져 쓰라립니다.

올려다본 가을볕에
두 눈도
칼에 벤 손가락도 시립니다.

눈물이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끊기지 않고 흐릅니다.

다른 생각

떨어지는 사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 생각한 뉴턴 아저씨

아삭! 사과 한 입 베어 물고
‘애플’ 회사 이름 지은 스티브 잡스 아저씨

사과 보면
‘맛있겠다.’
쩝, 입맛 다시는 나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구
충청북도 충주에서 태어난 김경구 선생님은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 2009년 사이버중랑신춘문예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라디오 구성 작가, 동요 작사가로 활동하며 신문에 글도 연재했고요.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 『방과후학교 구미호부』,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앞니 인사』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청소년 시집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시집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외 4권이 있어요. 여러 선생님과 함께 써서 펴낸 동시집 『우리 것이 딱 좋아』 외 여러 권도 있어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향기 나는 모빌 / 사진 찍기 / 새로운 벌의 집 / 안에 / 세잔 아저씨 / 여왕벌의 혼잣말 / 더 환한 세상 / 사과나무 가지 / 사과꽃의 눈물 / 엄마 생각 / 사과꽃 식당 / 봄이 오면 / 초록별 지구 살리기 1 / 초록별 지구 살리기 2 / 사과나무의 고백 / 아빠가 사과 농사꾼이 된 이유

제2부
소풍 가는 날 / 사과는 대단해 1 / 정말 다행이야 / 사과탑 / 불타는 우리 동네 가게 / 모기향 / 사과 데이 / 플라스틱 빨대야, 잘 가 / 사과 농사 짓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 예쁜 아기 / 만들기 선수 / 받아쓰기 잘하는 사과 / 할머니와 사과 / 맛있는 표시 / 새로 생긴 도로 / 원숭이의 아르바이트

제3부
똥 사과 / 등짝에 달린 사과 / 대롱대롱 / 같은 사과 다른 느낌 / 사과 껍질처럼 길게 길게 / 사과 향 나는 라디오 / 사과나무 가로수 2 / 사과는 대단해 2 / 다른 생각 / 사과 쪼개기 / 사과나무 이야기길 1 / 사과나무 이야기길 2 / 사과나무 이야기길 3 / 착한 햇살 / 비밀의 힘

제4부
가끔 이런 상상을 해 / 사과야, 내 사과 받아줄래? / 사과 / 사과를 대면 / 사과는 말이야 / 콕콕, 보조개 사과 / 나도 엄마가 된 아침 / 거인 아저씨의 사과 방귀 / 공짜라 더 맛있다 / 엄마, 천천히 늙어 / 형 닮은 사과 / 사과, 하고 말하면 / 할머니의 똥 사과 / 할머니의 사과밭 / 트릭아트 / 미래의 사과한테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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