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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높은음자리
책고래 | 3-4학년 |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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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고래놀이터 2권.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남자아이의 이야기다. 첫사랑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그린 동화이다. 동우처럼 가슴앓이를 하는 친구들에게는 공감을, 또 이제 막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설렘과 재미를 전한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동우는 매주 토요일이면 연습을 하러 간다. 함께 모여 연습하는 단원 중에서 한 여자아이가 동우의 마음에 쏙 들어왔다. 그런데, 친구가 아니라 누나였다. 같은 반 친구인 유정이의 언니, 수영이 누나였다. 그런데 누나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이다. 설상가상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정말 멋진 외모였다. 누나한테 아직 좋아한다고 말도 못 했는데, 동우는 누나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오락가락, 갈팡질팡 엇갈리는 마음
내가 좋아하는 누나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고?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동우는 누나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어떤 일이든 ‘첫 경험’은 낯설고 어렵지요. 더구나 처음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갈팡질팡하는 자기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속을 끓이게 돼요. 좋아하는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책고래놀이터 두 번째 동화책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는 갑자기 찾아온 첫사랑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남자아이 이야기랍니다. 가람초등학교 6학년 동우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인 동우는 매주 토요일이면 연습을 하러 가요. 함께 모여 연습하는 단원 중에서 한 여자아이가 동우의 마음에 쏙 들어왔어요. 그런데, 친구가 아니라 누나예요. 같은 반 친구인 유정이의 언니, 수영이 누나였지요. 그런데 누나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거예요. 설상가상 만화를 찢고 나온 듯 정말 멋진 외모였어요. 누나한테 아직 좋아한다고 말도 못 했는데, 동우는 누나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도 그렇지요. 요즘 아이들은 매일 학교, 학원에서 친구들을 만납니다.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내지요. 그만큼 서로 특별한 마음을 갖게 되는 일도 많아요.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여전히 걱정이 앞서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혹 뜻하지 않은 문제를 겪게 되지는 않을까, 마음이 다치거나 학업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해요. 어른들의 간섭이 심해질수록 아이들은 더 웅크리고 감추려고 합니다.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는 첫사랑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그린 동화입니다. 동우처럼 가슴앓이를 하는 친구들에게는 공감을, 또 이제 막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설렘과 재미를 전한답니다.

알쏭달쏭
알 수 없는 내 마음, 네 마음

사람의 마음은 모두 똑같지 않아요. 자주, 혹은 가끔 서로 엇갈리고 꼬이기도 해요. 내가 좋아하는 만큼 상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보면 다를 때가 많아요. 때로는 너무 늦게 마음이 전해지기도 하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기도 해요. 그러는 사이 마음속에는 두근거림과 기쁨, 슬픔, 기대, 실망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사라진답니다.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 속 동우처럼 말이에요.
동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이에요. 토요일이면 행정 센터 2층 연습실에서 단원들과 모여 합주 연습을 해요. 동우가 남몰래 좋아한 사람은 중학교 1학년 수영이 누나였어요. 동우는 누나에게 잘 보이려고 토요일 아침마다 한껏 멋을 내고는 연습실로 향했어요. 정작 누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였어요. 오히려 자신의 동생인 유정이를 좋아한다고 오해를 했지요.
전전긍긍하던 동우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어요. 수영이 누나에게 남자 친구가 있다는 거예요. 동우 속도 모르고 누나는 남자 친구인 김의빈을 집에서 재워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고는 매일같이 연락해서 김의빈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었어요. 김의빈은 SG 오디션을 보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 중학생이었어요. 한번은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그걸 보고 누나도 춤 연습을 시작했어요. 또 정성껏 선물도 준비했지요.
SG 오디션에 합격한 김의빈. 그런데 오케스트라 단원들 사이에 이상한 이야기가 돌았어요. 김의빈이 수영이 누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나의 1호 팬’이라며 잘해 주었다는 거예요. 대구에는 진짜 여자 친구도 있고요. 동우는 상처받은 수영이 누나의 곁에 있어 주었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사람마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지요. 첫눈에 불꽃이 번쩍 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하는 시간만큼 천천히 마음의 온도가 올라가는 사람도 있지요. 제각각 다르다 보니 오해할 일도, 다툴 일도 많아요. 하지만 조급할 필요는 없어요. 상대를 더 이해하고 손발을 맞추는 과정이니까요. 우리는 모자란 부분을 서로 채워 주며 성장하고, 관계도 깊어집니다. 오케스트라 연주에서 여러 악기들이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것처럼 말이에요.
누구를 좋아하는 일이 마냥 즐겁고 설레기만 한 건 아니랍니다. 내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 때문에 속상할 때도 있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마음을 다칠 때도 있어요. 《내 마음의 높은음자리》에서 동우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이성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는 동우의 이야기가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또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풋풋한 사랑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책고래놀이터는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야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책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이야기를 계속 담아 나가고자 합니다.




나는 소리 나지 않게 악보를 꺼내 뒷면을 펼쳤다. 갈색 머리카락 사이로 누나의 하얀 귓바퀴가 보였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하철 역 계단을 성큼성큼 내려오는데, 나는 흡! 하고 숨을 들이마셨다. 하얀 얼굴, 우뚝한 콧날, 큰 키에 날렵한 몸. 정말 만화 속에서 튀어나와 우리 동네에 나타난 것 같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주일
어른이 된 어느 날 다시 동화와 사랑에 빠졌어요. 잘 쓰고 싶어서 책도 많이 읽고요, 밥도 많이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요. 뒹굴뒹굴 상상도 많이 하고요. 그럴 때면, 내 책을 읽고 자란 어린이가 노벨문학상을 받는 꿈을 꾸어요. 지은 책으로 《참새 잡으러 갈까?》, 《꺼꾸리의 어린이 안전 백과》, 《토스카니니? 토스카노노!》가 있어요.

  목차

1. 가로수가 있는 하굣길 8
2. 피아노 치는 걸! 11
3. 사랑의 인사 17
4. 나 홀로 소나타 21
5. 우리 집에 온 만찢남 28
6. 흐린 날, 갠 날 36
7. 아다지오 adagio 46
8. 이단옆차기 52
9. 알레그로 콘 브리오 allegro con brio 60
10. 사랑의 꿈 68
내 마음을 알아봐요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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