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모님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 낸 그림책.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좋은 모습을 놀랍도록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빨리 배운다.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위로와 재미를 준다.
높은 하늘을 날다가 먹잇감을 놓친 아빠 새는 입버릇처럼 “뜨악!”이라는 말을 뱉어 낸다. 아기 새는 새로운 말이 신기해서 “뜨악!”이라고 따라 해 본다. 그리고는 만나는 친구 모두에게 “뜨악!”이라고 말한다. 친구들도 이 말을 듣기 좋아할 거하고 생각한 것이다. 친구들은 정말 이 말을 좋아했을까?
아기 새는 어떤 말로 친구들의 기분을 되돌릴 수 있을까?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과 화해를 유도하는 말을 알아보자. 그리고 진짜 재미있는 새로운 말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자.
출판사 리뷰
『새로운 말 따라 하기』는 부모님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간략한 글과 그림에 담긴 깊은 메시지는 그림책의 이중 독자인 성인에게도 큰 깨달음을 주지요. 높은 하늘을 날다가 먹잇감을 놓친 아빠 새는 입버릇처럼 “뜨악!”이라는 말을 뱉어 냅니다. 아기 새는 새로운 말이 신기해서 “뜨악!”이라고 따라 해 보지요. 그리고는 만나는 친구 모두에게 “뜨악!”이라고 말합니다. 친구들도 이 말을 듣기 좋아할 거하고 생각한 거예요. 친구들은 정말 이 말을 좋아했을까요? 아기 새는 어떤 말로 친구들의 기분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과 화해를 유도하는 말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진짜 재미있는 새로운 말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아이들이 부모의 영향을 얼마나 많이 받는지 알아보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기획한 다큐멘터리와 단행본 ‘아이의 식생활’에 편성된 내용입니다. 간식을 먹기 전, 부모가 그 맛에 관해 평가하는 것을 듣거나 본 아이는 인터뷰 시에 매우 높은 확률로 부모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심지어 그 간식을 먹거나 거부하는 행동까지도 부모의 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이 쿠키는 정말 맛이 없네.’라고 말하면, 먹어 보지도 않고 ‘이 쿠키는 맛이 없는 음식’이라고 말하거나 믿어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어린 아동일수록, 제시된 음식을 접해 보지 않은 아동일수록 그 영향력이 컸습니다. 이는 매우 제한적인 예화입니다. 식성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아이들은 부모를 모방합니다.
『새로운 말 따라 하기』는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위트 넘치는 그림과 간단한 스토리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나를 똑같이 닮은 누군가가 자라난다는 사실은 매우 감격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이지요. 그러나 작가 제이컵 그랜트가 독자들에게 주려는 메시지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따라 해도 돼!’ 또는 ‘자녀들이 나를 똑같이 따라하니 앞으로는 주의해야지.’ 등의 경고가 아닙니다. 오히려 『새로운 말 따라 하기』의 귀여운 그림과 톡톡 튀는 대화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좋은 모습을 놀랍도록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빨리 배운다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위로와 재미를 두 배로 주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제이컵 그랜트
제이컵 그랜트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심이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났으며 바람이 많이 부는 시카고에서 아내, 그리고 늘 바쁜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고 글을 쓰며 이야기를 완성합니다. 주로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받아들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곤 하지요. 2014년 그림책 『SCAREDY KATE』로 데뷔 후, 『CAT KNIT』, 『THROUGH WITH THE ZOO』 등의 그림책을 출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