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20권. 오징어 토니와 갑오징어 외제니, 그리고 빨간 물고기 로제는 오늘부터 ‘하트 삼총사’이다. 심장에 관해 조사해서 발표하는 숙제를 셋이서 함께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세 친구는 심장 개수도 다르고 심장에 대한 생각도 다르지만, 심장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로 뭉친다.
오징어 토니는 심장이 세 개라서 그런지 성격도 활발하고 인기도 많다. 토니는 자기처럼 특별한 심장을 가진 할머니에게 심장에 대해 물어보러 가자고 한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차갑다는 오해를 받는 갑오징어 외제니는 혹시 자기에겐 심장이 없는 게 아닐까 속으로 걱정이다. 그래서 심장 전문 의사를 먼저 찾아가고 싶어 한다.
한편, 빨간 물고기 로제에게 심장은 그다지 행복한 이야기가 아니다. 서로를 ‘내 심장’이라고 부르던 엄마, 아빠가 크게 다투다가 결국 헤어지는 걸 지켜봤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 친구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온 바다를 누비며 심장에 관한 진실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여행을 시작한다.
그 여행길에서 심장 대신 진주를 품은 철학자 진주조개도 만나고, 마음을 닫은 채 소라껍데기 속에 숨어 사는 소라게와도 만난다. 그러다가 거대한 고래와 마주치면서 위험에 처하는데, 위기 속에서 친구들의 재치와 우정은 더욱 빛난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심장 혹은 마음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심장의 비밀을 찾아 떠난 세 친구의 여행심장은 흔히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쓰이곤 합니다. 심장이 뜨겁다거나 차갑다고 말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심장을 바친다는 표현도 있지요. 심장에 그 사람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은 어느 문화권에나 낯설지 않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심장을 가리키는 영어의 하트(heart)나 프랑스어의 쾨르(coeur) 역시 마음이라는 뜻으로도 쓰이지요. 프랑스의 배우 겸 작가가 쓴 이 책 『하트 삼총사』 역시 심장에 관한 이러한 생각을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오징어 토니와 갑오징어 외제니, 그리고 빨간 물고기 로제는 오늘부터 ‘하트 삼총사’입니다. 심장에 관해 조사해서 발표하는 숙제를 셋이서 함께 해야 하거든요. 세 친구는 심장 개수도 다르고 심장에 대한 생각도 다르지만, 심장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로 뭉칩니다. 오징어 토니는 심장이 세 개라서 그런지 성격도 활발하고 인기도 많습니다. 토니는 자기처럼 특별한 심장을 가진 할머니에게 심장에 대해 물어보러 가자고 합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차갑다는 오해를 받는 갑오징어 외제니는 혹시 자기에겐 심장이 없는 게0 아닐까 속으로 걱정입니다. 그래서 심장 전문 의사를 먼저 찾아가고 싶어 하지요. 한편, 빨간 물고기 로제에게 심장은 그다지 행복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서로를 ‘내 심장’이라고 부르던 엄마, 아빠가 크게 다투다가 결국 헤어지는 걸 지켜봤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세 친구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채 온 바다를 누비며 심장에 관한 진실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그 여행길에서 심장 대신 진주를 품은 철학자 진주조개도 만나고, 마음을 닫은 채 소라껍데기 속에 숨어 사는 소라게와도 만나지요. 그러다가 거대한 고래와 마주치면서 위험에 처하는데, 위기 속에서 친구들의 재치와 우정은 더욱 빛납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발랄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심장 혹은 마음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심장은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한다.
바닷속 학교 수업 시간이에요.
“누가 이 문장 설명해 볼 수 있을까?”
메루 선생님이 물었어요.
빨간 물고기 로제는 책상 밑으로 숨었어요. 아무도 대답할 엄두를 내지 못해요. 바다 깊은 곳에서 왜앵 파리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요.
“그러면 첫 단어부터 시작해 보자. 심장이 뭘까?”
메루 선생님이 다시 물었어요.
교실이 갑자기 활기를 띠었어요. 여기저기에서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몸의 한 부분요!”
흰줄무늬 물고기 살라댕이 큰 소리로 외쳤어요.
“쿵쿵 뛰는 거요!”
오징어 토니는 학교에서 스타예요.
토니는 웃기는 이야기들을 잘하는 데다 성격도 다정하거든요. 노는 데도 일등이에요. 여자아이들은 모두 토니에게 반했어요!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고요. 모두가 토니를 좋아하고 토니도 친구들을 모두 좋아해요. 심장이 세 개라서 그런 걸까요?
“한꺼번에 여럿이 말하지 마세요! 생각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으니까, 내일까지 조사를 해 오도록 합시다.”
메루 선생님이 숙제를 내주었어요.
메루 선생님은 분필을 들고, 칠판에 커다랗게 ‘심장’이라고 썼어요.
“세 명씩 모둠을 짜서 주위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러 가는 거예요. 심장에 대해 머리에 떠오르는 질문들을 모두 물어보세요. 내일 다 같이 그 대답들을 살펴볼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알리스 뷔토
영화배우이자 연극배우인 알리스 뷔토는 작가, 수필가, 시나리오 작가, 극작가인 주느비에브 브리작의 희곡 <나는 당신들이 보지 않는 것을 봐요>에서 1년간 연기했어요. 알리스는 종종 라디오 방송이나 페스티벌에서 책 읽어 주기와 오디오북 녹음에 목소리 연기를 해요. 또한 프랑스 퀼튀르 방송에서 방송된 <테아의 살롱>이라는 방송극을 썼어요. 주느비에브 브리작과 함께 희곡 <두 장미들의 전쟁>에 이어 <산타 할머니>를 썼어요.
저자 : 마리카 마티외
기록영화 제작자이자 기자인 마리카 마티외는 동물원들은 싫어하지만 말들을 엄청 좋아해요. 배우이자 작가인 알리스 뷔토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인데, 알리스는 코끼리들을 좋아해요. 알리스는 마리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게 되었어요. 두 친구는 엉뚱하고 말도 안 되는 일에 대한 취미까지 똑같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