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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던지기
문학동네어린이 | 3-4학년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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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상한 화요일>, <구름 공항> 등 ‘글 없는 그림책’이라는 그림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1992년, 2002년, 2007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 미술 학교 시절 프리츠 라이버의 단편소설「주사위 던지기」를 접하고, 그 풍부한 이야기에 감명 받아 이를 토대로 지은 책으로, 그의 풋풋한 젊은 그림책 작가 지망생으로서 품었던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주사위 단 한 판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원작을 이미지로 형상화하면서 데이비드 위즈너는 내용을 과감히 압축하거나 결정적인 단서를 그림 속 곳곳에 심어 두는 등 여러 장치를 사용했다. 따라서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위즈너가 숨겨 둔 조각들을 발견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1992년, 2002년, 2007년 칼데콧 메달 수상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가 ‘영혼을 건 승부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데이비드 위즈너는 이 작품에서 시작되었다
『이상한 화요일』『구름 공항』등 ‘글 없는 그림책’이라는 그림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데이비드 위즈너. 『주사위 던지기』는 그의 색다른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위즈너는 미술 학교 시절 프리츠 라이버의 단편소설「주사위 던지기」를 접하고, 그 풍부한 이야기에 감명 받아 이를 토대로 글 없는 그림책 작업을 시도한다. 당시의 작업물을 다듬고, 그림책용으로 원고를 각색하여 덧붙인 것이 그림책『주사위 던지기』이다. 데이비드 위즈너가 풋풋한 젊은 그림책 작가 지망생으로서 품었던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팬들은 물론 그림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안겨 줄 것이다.

영혼을 거는 한판의 승부, 인간의 욕망을 그리다
『주사위 던지기』는 ‘영혼을 건 한판의 승부’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 ‘조’는 낡은 것으로 둘러싸인 가난한 가족과의 생활에 염증을 느껴 ‘본야드’로 노름을 하러 떠난다. 그 곳에서 한눈에도 엄청난 내공을 지닌 듯한 ‘큰 노름꾼’을 만나게 되고, 그와 게임을 시작 한다. 언제든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주사위를 던질 수 믿어 온 조이지만, 모든 돈을 건 그 자리에서 난생처음으로 실수를 저질러 게임에서 지고 만다. 큰 노름꾼은 기다렸다는 듯 그에게, ‘자신이 딴 모든 것과, 이 세상과, 이 세상 안에 있는 모든 걸’ 거는 대신 ‘조의 생명과 영혼을 거는’ 승부를 제안하는데…….

파우스트 박사가 인간 지식의 한계를 알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건다든가, 가난한 이가 부자가 되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이야기는 서양 문학의 오래된 모티브이다. 특히 이 작품의 소재가 된 ‘크랩 게임’은 주사위 단 두 개와 단순한 규칙 안에서 승부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최대한 자극하는 게임이라 하니,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운명과 대결하는 순간이 더욱 극적으로 부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 조는 게임을 통해 자신의 무능력함, 인생의 무기력함을 극복하려 한다.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이 책의 원작인 단편소설 「주사위 던지기」를 지은 작가 프리츠 라이버는 현대 과학.호러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작가이다. 많은 메타포와 트릭, 언어유희로 가득한 그의「주사위 던지기」는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장르문학 마니아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원작을 이미지로 형상화하면서 데이비드 위즈너는 내용을 과감히 압축하거나 결정적인 단서를 그림 속 곳곳에 심어 두는 등 여러 장치를 사용했다. 따라서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마치 보물찾기를 하듯 위즈너가 숨겨 둔 조각들을 발견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유혹 앞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주사위 단 한 판으로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들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스릴과 인생에 대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질문을 품고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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