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시흥 ‘연꽃누리’ 선생님들이 시흥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엮어 펴낸 어린이 시집이다. 시를 꾸준히 만나고, 시를 쉽게 받아들이는 몸을 만들어 시인의 감각을 지닌 아이들로 자라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시를 쓰고 읽고 이야기를 나눈 오랜 시간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2학년 아이들의 시부터 6학년 아이들의 시까지 만날 수 있다. 저학년 아이들의 시는 짧지만 엉뚱하고 독특하다. ‘교실을/대걸레로 닦는데/허리가 아프다/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벌써’라는 제목의 시에서는 2학년 아이의 나이에 대한 귀여운 생각을 볼 수 있다. ‘상추는 흙이 있어야 자란다./사람은 집이 있어야 자란다.’, ‘상추심기’처럼 2학년 아이가 썼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깊은 마음이 묻어나는 시도 있다. 또한 고학년 아이들의 날카로움과 성찰도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아이들 시집 「우연히 만난 그 길」은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시흥 ‘연꽃누리’ 선생님들이 시흥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 엮어 펴낸 어린이 시집이다. 이 시집은 여주 ‘밭한뙈기’ 선생님들의 「꼭 하고 싶은 말」, 제주 ‘말사랑 글사랑’ 선생님들의 「쉬멍쉬멍 놀멍놀멍」에 이은 세 번째 시놀이터이다.
시를 꾸준히 만나고, 시를 쉽게 받아들이는 몸을 만들어 시인의 감각을 지닌 아이들로 자라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시를 쓰고 읽고 이야기를 나눈 오랜 시간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2학년 아이들의 시부터 6학년 아이들의 시까지 만날 수 있다. 저학년 아이들의 시는 짧지만 엉뚱하고 독특하다. ‘교실을/대걸레로 닦는데/허리가 아프다/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벌써’라는 제목의 시에서는 2학년 아이의 나이에 대한 귀여운 생각을 볼 수 있다. ‘상추는 흙이 있어야 자란다./사람은 집이 있어야 자란다.’ ‘상추심기’처럼 2학년 아이가 썼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깊은 마음이 묻어나는 시도 있다. 또한 고학년 아이들의 날카로움과 성찰도이 담겨있다.
스쳐 지나는 짧은 순간순간을 다시 붙잡아 곰곰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나만의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시집 「우연히 만난 그 길」.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의 시흥 연꽃누리 선생님들은 이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일상에서 시의 언어를 찾아내고 있다.
책 속으로
1부 ‘쉽게 지는 법’은 나와 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성장과 삶에 대한 이야기, 친구에 대한 감정과 소소한 일상을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솔직한 말이 담겨있다.
2부 ‘엄마의 용기’는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인 식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식구라서 서운하고 고마운 이야기,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가장 가까이 있어서 때로는 상처를 주지만 그래도 나를 잘 이해하는 소중한 식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3부 ‘배시시한 곧추’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바깥세상인 학교생활 이야기로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시험과 성적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4부 ‘똥파리에게 진 빚’은 자연과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담은 이야기이다. 세상을 날카롭게 보며 미래를 고민하는 아이들, 자연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예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어린이시 읽기다. 시 놀이터 세 번째 작품 ‘우연히 만난 그 길’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목차
1부 쉽게 친해지는 법
피 12 연열이를 위한 시 13 벌써 14
딱지는 어려워 15 짝꿍 바꾸기 16
어른이 되고 싶은 걸까 17 정말 잘 만들었어 18
쫀득쫀득 19 아...이런거였구나 20
존재감 21 뒷말 붙이기 22 구운 조개 23
제대로 좀 하지 24 불이 반짝! 25 도박 26
사과는? 27 내가 커 가나 보다 28
친구가 없던 날 29 쉽게 자는 법 30
반칙 31 타이밍 32 쓸데없는 단합력 33
텔레파시 34 뭐가 문제야? 35 나쁜 놈 36
2부 엄마의 용기
대단해 대단해 38 70점 39 받아쓰기 40
핫초코를 먹으면서 41 보고 싶어요 42
때리면 나오나 43 따라 다닌다 44 머리 아픈데 45
민준이는 엄마 아빠 마음을 알고 있다 46
말이 달라 47 덩치 큰 겁쟁이 48 영웅 49
엄마를 도와준 날 50 엄마의 용기 51
지구 대신 된장을 살렸다 52
엄마가 나한테 잘못한 게 있나? 53
오늘도 54 또 그랬어 55 그저 그래 56
우리 둘 다 똑같이 생겼어 57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야? 58 끝까지 쓴다 59
다음에 60 아쉽지만 61 신이시여, 자유를! 62
고민이야 63
3부 배시시한 곧추
죽겠다 66 윤호의 병원 67 연서의 병원약 68
통통 69 오지 마세요 70 우와 71
선생님 방학 한 달 추가요! 72 걱정 73
왜! 왜! 왜! 74 속이 시원하네 75
짝 바꾸는 날만 되면 76 마치 월요일 아침 같아 77
첫 눈에 대한 예의 78 배시시한 곧추 79
황소 떼 80 성차별 81 개구리 수의사 82
꼭 비밀로 하자 83 1컵 2역 84 하... 85
바늘구멍 86 숨막히는 리코더 87
쉬는 시간 신경전 88 버림받은 실내화 89
부럽다 90
4부 똥파리에게 진 빚
상추 심기 92 19금 눈 93 이렇게 작은 씨앗이 94
근로자의 날 95 까치발 96
감자꽃은 하늘에서 내려왔나? 97 평화로운 소리 98
자연에서 왔을까? 99 정말 많다! 100
더위를 캐 보는 건 어때? 101 나와 감자 102
광고판 103 개인정보유출 104 눈칫밥 105
똥파리에게 진 빚 106 감자들아 미안해 107
조금 더 108 봄이 왔어요 109 잡초의 짝사랑 110
그냥 운명대로 살자 111 잘 보세요 112
나만 몰라? 113 꿀꺽 114 여자의 적은 여자래더니 115
우연히 만난 그 길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