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솔과 같이 푸른 동화 9권. 로빈은 중고 시장에서 장난감 기린을 샀고, 할아버지와 함께 기린 제랄도의 이야기를 들었다. 제랄도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에 대해 잘 아는 미식가 기린이었다.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나뭇잎을 먹고 살다가 싫증이 났다. 그래서 요리책을 사서 사람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았다. 사람의 음식은 제랄도의 입에도 딱 맞았다.
그런데 기린의 목은 길어서 아침에 먹은 음식이 배 속에 도달하는 때는 저녁 무렵이었다. 그때까지 배가 고파서 제랄도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또 먹었다. 스크램블드에그, 코티지 파이 등 각종 요리와 디저트도 먹었다. 계속해서 많은 음식을 먹어 대자 배는 빵빵해지고 다리가 땅에 닿지 않았는데….
출판사 리뷰
왜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맛있는 음식만 먹으면 안 되나요?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분이 좋은가요? 혹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나요? 의사, 변호사, 대통령……? 거창한 꿈을 이루기 위해 산다고 대답할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들은 대부분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기분이 좋고, 먹기 위해 산다고도 할 수 있지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우리 자신을 만들어요. 음식은 그만큼 소중하고 중요해요.
이번 주에 로빈이 중고 시장에서 사 가지고 온 기린 제랄도는 특히 음식에 관심이 많은 미식가였어요. 어릴 때부터 줄곧 먹어 온 나뭇잎에 싫증이 난 제랄도는 사람들의 음식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래서 요리를 해서 먹어 보았어요. 이전에는 먹어 보지 못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한 번 맛보자 자꾸만 먹고 싶어서 계속 만들어 먹었어요.
그러나 먹을 때는 즐거웠지만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났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빈틈없이 빵빵해졌고, 심지어 다리가 땅에 닿지 않아 걸을 수조차 없었어요. 게다가 친구들의 놀림까지 받고 재미있는 게임도 할 수 없었어요.
너무나 불편하고 속상했던 제랄도는 다시는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 후 건강한 음식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그는 건강을 회복했어요. 그제야 기린은 왜 나뭇잎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했고, 맛있는 음식뿐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진정한 미식가가 되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앤지 레이크
영국에서 태어나 스페인 코스타블랑카에서 자랐다. 아버지 캔 레이크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다가 현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살고 있다. 스페인 음반업계에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인 국립 음악원 출판부에서 음악 서적 출판과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심리학을 전공한 이후 작가로서 명성을 알리기 시작해 현재까지 번역 및 소설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저자 : 캔 레이크
영국 잉글랜드 동부 노퍽 주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긴축재정기에 시골에서 자랐다. 그는 궁핍한 생활 때문에 13살 때 고아원으로 보내진 이후, 중동, 나이지리아, 스페인을 떠돌며 살고 있다. 캔 레이크와 앤지 레이크는 부녀지간으로 로빈과 장난감 인형들의 비밀 이야기 일기 시리즈를 함께 기획하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 위해 노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