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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잠수 앙작쉬
좋은땅 | 3-4학년 |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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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섬 동화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의 삶을 맛깔난 제주어를 섞어 들려준다. ‘꽃피는 대백이’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돌가마에서 구워지는 제주항아리의 탄생 과정을 볼 수 있다. 작가가 직접 키우는 제주재래닭의 이야기는 ‘행복한 꼬미엄마’가 들려준다. 그런 꼬미엄마에 반하여 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되는 잔혹한 염색 병아리의 이야기가 ‘무지개 병아리’에서 펼쳐진다.

이제는 도시화된 제주의 삶에서 오는 이웃 간의 분쟁, 선거 후폭풍,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효에 관한 이야기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신선하게 펼쳐진다. <볼락잠수 앙작쉬>는 속 깊고 신비한 제주 이야기이다.

  출판사 리뷰

제주의 따뜻한 풍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성장기

아름다운 여행 코스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경치 좋은 곳만 둘러볼 뿐 제주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경우는 드물어요. 짧은 여행 일정 탓에 그럴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볼락잠수 앙작쉬』는 제주도의 따뜻한 풍경과 함께 그 안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기입니다. 섬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순심이는 할머니 저녁밥상을 차리려고 해산물을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그만 바닷길에 갇히고 말았고요, 오름이는 죽어가는 알록달록 삐약이가 눈에 어른거려서 부모님께 말씀드렸다가 혼만 났어요. 당당이는 같은 동네에 사는 ‘도체비 하르방’이 무서워 조심스레 피해 다니기 바쁘지요. 수민이와 지민이는 엄마를 감동시키기 위해 1분 효도 작전을 짭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뿐만이 아닙니다. 사물과 동물의 시선으로도 일상을 그려냅니다. 금이 가서 속상한 제주항아리 대백이, 순심이를 지켜준 ‘물꾸럭’. 병아리들을 지키려는 어미 닭 꼬미 엄마 이야기까지…….

김섬 작가님이 녹여내는, 낯설면서도 왠지 모르게 친근한 제주 방언과 에스카 작가님의 따듯한 시선이 돋보이는 삽화가 어우러져 읽는 내내 마음속에 푸근함이 머문답니다. 우리 함께 제주의 친구들은 오늘 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들여다볼까요.

  작가 소개

저자 : 김섬
제주 출신의 김섬 작가는 동화를 통해 속 깊은 제주의 삶과 역사를 담아내고 있다. 제주인의 삶과 정신이 깃든 제주어를 맛깔나고 신선하게 작품 속에 녹여내는 것을 좋아하며, 정감 있는 제주어로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문이 없는 소박한 흙집에서 제주재래닭을 어깨에 올려 키우고, 장군이와 함께 텃밭을 가꾸고 자연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간혹 지나가던 사람들이 찾아들면 마련해둔 차를 반갑게 나누기도 한다. 한국작가회의와 제주작가회의,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글벗들과 함께 집필하고 있으며, 동화구연가와 시낭송가로서 동화섬과 함께 제주전래동화와 북한동화를 구연하는 동화구연대회를 여는 등 통일을 위한 여러 활동도 해오고 있다. 제주대학교평생교육원과 글뜰논술에서 20여 년간 글쓰기 지도를 해왔으며,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장편동화 「숨비소리」를 출간하였다.

  목차

꽃피는 대백이
바당동네
볼락잠수 앙장쉬
행복한 꼬미엄마
무지개 병아리
괜찮은 골키퍼
도체비 하르방
가문의 영광
1분의 효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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