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콩콩동시 10권.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 ‘반딧불’의 저자인 이성관 시인의 두 번째 동요시집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노랫말을 쓰는 일에 힘을 쏟아온 시인은 두 번째 동요시집에 갓난아기를 중심으로 하는 동요시와 우리 옛 설화나 전래동화를 소재로 하여 재구성한 동요시 등 59편의 동요시를 담아냈다.
노랫말을 염두에 두고 쓴 동요시라서 읽기만 해도 운율이 절로 읽혀지고, 내용도 일반 동시보다는 훨씬 더 쉽고 명확하게 전달된다. 초등학생들이 눈으로 읽고 흥얼흥얼 거릴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출판사 리뷰
□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 ‘반딧불’의 작가인 이성관 시인이 신작 동요시집을 출간했다.
□ 도서출판 소야는 12월 28일, 이성관 시인의 두 번째 동요시집인 『거미줄 소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총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에는 어린이들의 노랫말을 염두에 두고 쓴 동요시 59편이 수록되어 있다. 노래처럼 흥얼거릴 수 있는 운율이 있으며, 시적 상상력까지 갖춘 작품들이 가득 담겨 있다.
□ 이성관 시인은 이번 동요시집을 통해 동요의 소재적 확장에 힘을 쏟았다. 아기와 엄마, 아빠, 할머니 등의 가족이라는 소재에 충실하면서도, 자연과 사물은 물론 역사와 설화에 이르기까지 동시의 소재를 무한 확장시키려 노력했다. 특히, 별주부전, 심청전, 도깨비 방망이 등과 같은 전통 설화문학을 동요로 재해석해서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상상력을 선물하고 있다.
□ 1983년 아동문학평론 추천,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성관 시인은 전남문인협회와 전남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7년 MBC 창작동요제에서 ‘반딧불’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동요제에서 수상을 했다.
□ 도서출판 소야의 담당자는 “노랫말이면서도 시적 완성도와 상상력도 탁월한 멋진 동요시”라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 ‘반딧불’의 저자인 이성관 시인의 두 번째 동요시집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노랫말을 쓰는 일에 힘을 쏟아온 시인은 두 번째 동요시집에 갓난아기를 중심으로 하는 동요시와 우리 옛 설화나 전래동화를 소재로 하여 재구성한 동요시 등 59편의 동요시를 담아냈다.
노랫말을 염두에 두고 쓴 동요시라서 읽기만 해도 운율이 절로 읽혀지고, 내용도 일반 동시보다는 훨씬 더 쉽고 명확하게 전달된다. 초등학생들이 눈으로 읽고 흥얼흥얼 거릴 수 있는 즐거운 책이다.
01. 아이들이 바라보고 경험하는 세계는 폭 넓고 다양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노래인 동요에 담기는 소재들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성관 시인의 신작 동요시집 『거미줄 소리』는 동요의 소재적인 확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가장 흔한 소재인 ‘아기와 가족’에 충실하면서, ‘자연과 사물’은 물론 ‘역사와 설화’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려한 시인의 노력이 눈에 띈다. 명랑해전의 무대였던 울돌목이나 전통놀이인 지신밟기, 할머니의 고물 핸드폰까지 동요의 소재가 된다. 특히, 별주부전이나 심청전, 콩쥐팥쥐, 도깨비 방망이, 견우와 직녀 등의 아이들에게 친근한 설화를 새롭게 해석하여 노랫말로 만들어 낸 점은 동요시의 소재적 확장면에서 탁월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02. 흔히들 노랫말이라고 하면 ‘시’가 아닌 단순 작사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이성관 시인은 ‘동요시’라는 명확한 관점 아래서 시적인 비유와 세련미를 잃지 않았다.
누가 누가 달았다 / 가을 들길에 / 산골 마을 환하게 / 빨간 호롱불. // 오가는 철새들 / 길 잃을까 봐 / 한겨울의 멧새들 / 배고플까 봐 // 대롱대롱 가지끝 / 비인 하 늘에 / 어둠을 밝혀 주는 / 겨울 까치밥.
- ‘까치밥’ 전문 -
‘까치밥’이라는 작품을 살펴보면 늦가을 감나무 꼭대기에 빨갛게 홀로 남아있는 까치밥을 보면서 산골 마을을 밝히는 호롱불로 비유하였으며, 그 호롱불의 도움으로 멧새들, 철새들이 한겨울을 날 수 있다는 시적 상상력까지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간결한 운율, 글자수 맞춤으로 노랫말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동요시를 보여주고 있다.
03.시인으로, 동시인으로, 동요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성관 시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동요시집이다. 시적 감수성과 새로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시도, 어린이들의 마음결을 읽어내는 노랫말에 대한 애정이 버무려져 멋진 작품집이 탄생했다.
거미줄 소리 조롱조롱 거미줄 아침 들길에
대롱대롱 거미줄 예쁜 거미줄.
사르르 바람 일면 댕댕 댕댕댕
방울소리 달랑달랑 달랑거리면
소리에 잠든 아기 환히 웃으며
― 거미야, 고 방울 누가 주었니?
눈길을 마주하며 얘기할까요.
딸랑딸랑 방울소리 하도 고와서
― 누나 팔에 메어줄까
아가 목에 걸어줄까
햇살에 반짝반짝 예쁜 거미줄.
꽃똥 아가의 똥에서는 향내 난대요
국화빛 노오란 아기똥에서.
얼마나 귀여우면 우리 할머니
아기가 끄응끙 응알 하여도
싱글벙글 싱글벙글 벙글거리며
또옹똥 똥에서도 향내 날까요
보들보들 살내음 아가 젖내음
아기똥풀꽃처럼 고운 향내가.
작가 소개
저자 : 이성관
광주교대와 전남대학교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초·중등 교사를 거쳐서 여수부영여고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 했다. 1983년 아동문학평론 추천과 1984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전라남도시인협회 회장, 전라남도문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노랫말 창작에 힘을 쏟아왔는데, 1997년 MBC 창작동요제 ‘반딧불’을 비롯하여 EBS-‘그네뛰기’, 대전일보- ‘소풍 가는 날’, 용인창작동요제 ‘아빠 어깨 위에 무등을 타면’ 등의 대상곡을 작사했다. 이 밖에도 국악동요제, KBS, 고향의 봄 등의 유명 창작동요제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교과서에도 동요가 수록되었으며, 다수의 가곡과 초·중등학교 교가 및 ‘여수시민의 노래’도 지었다. 그동안 교원 학·예술상(1985), 새벗문학상(1987), 한정동아동문학상(1995), 여수해양문학상 대상(2000), 전라남도문화상(2008), 한국아동문학작가상(2008), 대한민국동요대상(2008)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요시집 『파랑새』, 동시집 『새끼손가락』, 『바다와 아버지』를 썼고, 동시조집 『초가지붕 하얀박꽃』, 민속시조집 『휘엉청 밝은 달이』, 시집 『우리들 가슴에도 섬 하나씩 있다』, 『즐거운 배웅』 등을 출간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거미줄 소리
산골학교 / 갯벌 친구들 / 거미줄 소리 / 산마을 / 분교마을 선생님 / 아기참새 날기연습 /
외딴 산마을 / 등댓불 / 먼 바다 외론 섬에 / 쿵더쿵 쿵더쿵 / 팔월이라 한가위는 / 무지개다리
[제2부] 여름 까치집
까치밥 / 고추고추 잠자리 / 솔바람이 사는 집 / 여름 까치집 / 그네뛰기 / 가랑잎 우표 / 복수초 / 구름화가 / 까치감 / 안 그런 것 같지만 / 지신밟기 / 물동이 / 울돌목의 물소리
[제3부] 잠이 깰까봐
꽃똥 / 잠이 깰까 봐 아기 손수건 / 낮잠 / 팔베개 / 기지개 / 엄마, 어머니 / 꽃잠 / 이불 / 아기 걸음마 / 아기 풀잎이
[제4부] 감꽃 목걸이
할머니의 핸드폰 / 감꽃목걸이 / 아기 숨소리 / 꽃신 / 아기꽃 / 아기는 잠결에도 / 엄마의 품속 / 아장아장 걸음마 / 아기가 태어났어요 / 새록새록 숨소리
[제5부] 일어나라 토끼야
걸음아, 날 살려라 / 일어나라, 토끼야 / 왕자와 여우 / 서동의 노래 / 마늘과 쑥 / 야광귀 / 꾀돌이 토끼 / 톱질하세, 톱질하세 / 견우와 직녀 / 콩쥐 이야기 / 요술방망이 / 천하효녀 심청이는 / 왕자의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