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주인공 키릴과 다우트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세계 각 민족과 나라가 갖고 있는 풍습과 사상, 무엇보다 관용의 개념을 이해하게 하는 '똘레랑스 프로젝트' 시리즈 6권, 집 편.
사마일 교수님 집이 유난히 북적인다. 알고 보니 집에 온 손님들은 모두 집의 정령들. 전통 사회에서 사람과 함께 살며 집을 지키고 가정의 안녕을 돌본 집, 아궁이, 부엌 등의 수호신들은 현대 사회에 들어 갈 곳을 잃고 피난처인 사마일 교수님 집으로 몰려든 것이다. 키릴은 사마일 교수님과 인류학자인 엄마에게서 세계 각국의 집의 모습과 각 구조의 기능, 그 의미에 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이튿날 사마일 교수님은 집의 정령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릴 일행을 데리고 풍수 전문가인 빈 사부가 사는 중국으로 순간 이동을 한다. 빈 사부는 옛 중국의 예를 들며 옛것을... 아끼면서 새것을 이해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하고, 사마일 교수님은 현재 처한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후 집의 정령들은 새로운 주인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사마일 교수님은 마침내 정령들을 컴퓨터의 세상에 만들어진 새로운 집, 스마트 하우스로 안내한다.
출판사 리뷰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문화, 나와 다른 종교 …… 세상은 나와 다른 것투성이입니다.
오해와 배척, 소외와 멸시로 세상은 얼룩져 갑니다.
이제, 관용과 포용을 담아 나와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나와 다른 것의 소중함, 그 깨달음을 심어 주는 책 '똘레랑스 프로젝트 1015'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알랴,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 그건 결코 야만적인 게 아니야. 야만적이라는 건 사람이 사회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걸 두고 하는 말이야. 현대 유럽인들이 보기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해도 엄연히 문화의 일부분임에 틀림이 없어. 우리의 문화가 아닌 다른 사람의 문화 말이야. 무척 오래된 문화라서 현대에 들어 다른 곳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없는 문화인 거지. 다른 사람의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정말 야만적인 태도야!”
(/ 05 삶과 죽음 - 어미 잃은 새끼 고양이들 중에서)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
유네스코는 1995년 ‘관용의 원칙에 관한 선언(UNESCO Declaration of Principles of Tolerance)’과 2001년 ‘세계 문화다양성 선언(UNESCO Universal Declaration on Cultural Diversity)’을 발표했습니다. 세계는 다양한 인종과 사상, 문화적 특성을 지니며, 이러한 특성은 어느 것도 비하되거나 멸시될 수 없고 우리 모두가 같이 사는 세상의 정신적 유산으로 다 같이 존경받고 이해되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시리즈는 그러한 유네스코의 정신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쉽게 알리고자 기획된 것입니다.
최초 러시아어판은 러시아의 문학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가 기획, 편찬하고 유네스코 모스크바 지국의 후원과 자선재단 똘레랑스 인스티튜트(Tolerance Institute) 및 러시아 관영 외국문학 도서관의 공조로 탄생하였습니다. 이를 번역한 영어판(4권 출간)은 똘레랑스(tolerance ; ‘관용’이라는 뜻으로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 간의 상호이해와 존중의 정신을 말함)를 가르치는 유럽 전역의 도서관에 비치되었습니다. 한국어판은 러시아어판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권은 가족, 음식, 우주 탄생, 옷, 집,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주인공 키릴과 다우트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 세계 각 민족과 나라가 갖고 있는 풍습과 사상, 그리고 관용의 개념을 이해하게 합니다. 인간 생활의 발전사를 두루 다루어 어린이를 위한 인문교양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입니다. 10세에서 15세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와 교사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집의 정령들은 어디에]의 내용
키릴은 가족과 함께 휴가 기간 동안 다차(러시아인들의 주말 별장)에 머뭅니다. 키릴은 지난겨울 알게 된 사마일 교수님 집에 살다시피 하는데, 오늘 교수님 집이 유난히 북적입니다. 알고 보니 집에 온 손님들은 모두 집의 정령들입니다. 전통 사회에서 사람과 함께 살며 집을 지키고 가정의 안녕을 돌본 집, 아궁이, 부엌 등의 수호신들은 현대 사회에 들어 갈 곳을 잃고 피난처인 사마일 교수님 집으로 몰려들었습니다. 키릴은 친구 다우트와 새 여동생과 함께 사마일 교수님과 인류학자인 엄마에게서 세계 각국의 집의 모습과 각 구조의 기능, 그 의미에 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듣게 됩니다. 사마일 교수님에 관한 이야기는 이 시리즈의 1권인 [빅뱅과 거북이]에 자세히 나옵니다.
이튿날 사마일 교수님은 집의 정령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릴 일행을 데리고 풍수 전문가인 빈 사부가 사는 중국으로 순간 이동을 합니다. 빈 사부는 옛 중국의 예를 들며 옛것을... 아끼면서 새것을 이해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하고, 사마일 교수님은 현재 처한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후 집의 정령들은 새로운 주인을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일으킵니다. 사마일 교수님은 마침내 정령들을 컴퓨터의 세상에 만들어진 새로운 집, 스마트 하우스로 안내합니다.
이 책의 특징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신화 등에도 관심이 많은 저자가 집은 어떻게 지으며 전 세계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는지, 옛날에는 어떤 규칙에 따라 집을 지었는지에 관해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상들을 위한 숙소, 궁전과 성, 집의 방향과 민간신앙, 동굴 도시, 도자기로 지은 도시, 풍수, 세계의 손님맞이 풍경, 화장실에 얽힌 이야기,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집 등 집에 얽힌 설명을 추가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키릴, 사람의 집과 동물의 동굴 혹은 새의 둥지는 어떻게 다를까? 넌 어떻게 생각하니?”
사마일 교수님이 느닷없이 이렇게 물었어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에 키릴은 체리 파이를 먹다가 하마터면 목에 걸릴 뻔했어요. 언제나 교수님의 집에 오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는 하지만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뻔하죠. 동물들은 굴이나 둥지에서 잠만 자거나 몸을 숨기거나 새끼를 키우잖아요. 하지만 사람은 집에서 생활을 해요. 집에는 부엌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컴퓨터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지. 또 텔레비전과 냉장고도 있지. 중요한 차이점을 지적했구나. 그렇다면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네 어머니와 아침 일찍 사냥을 나가는 엄마 호랑이는 뭐가 다를까? 음, 책을 많이 읽으신다는 점은 예외로 해야겠지? 물론 방금 전 너는 올바른 방향으로 생각을 이끌고 나갔어. 사람이 사는 집은 단순히 은신처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그런 점에서 화장실은 좋은 지적이야. 동물들은 굴이나 동굴에 바로 배설을 하지 않으니까. 그렇다면 인간의 집은 은신처 이상의 의미일까?"
“사람에게 집은 지위의 상징이에요."
작가 소개
저자 : 아나스타시야 고스쩨바야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고 장편소설 두 권을 썼다. 여행을 좋아하고 철학과 종교에 관심이 많아 인도, 네팔, 무스탕 등지를 여러 번 여행했다.
목차
서문
제 1장 정령들이 모여들다!
제 2장 집을 짓는 재료들 - 돌, 나무, 종이
제 3장 중국으로의 여행
제 4장 화장실은 어디에?
제 5장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