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본 초등학교 교사가 뽑은 방학 추천 도서로, 초등학생 특유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코믹한 설정과 발랄한 유머로 버무려 또래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평범한 5학년 남학생 시바야스는 같은 반의 미소녀 진다이지 아사코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복잡한 상황에 휘말린다. 어느 눈 오는 아침 등굣길에 시바야스는 가냘프고 얌전한 아이인 줄만 알았던 아사코가 어마어마한 괴력을 발휘해 자동차 사고로 구부러진 강철 가드레일을 맨손으로 눌러 펴는 것을 목격한다.
힘이 세다는 사실을 그간 숨겨 왔던 아사코는 시바야스에게 비밀을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 시바야스는 아사코와의 약속을 지키려 애쓰지만 아사코와 단둘이 얘기하는 모습을 많은 아이들이 이미 본 터라 단짝 친구인 비실이와 모즈부터 같은 반 친구 모두에게 무슨 일이냐고 추궁당하기에 이른다.
궁지에 몰린 시바야스는 아사코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거짓말로 둘러대고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일은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 간다. 그러는 사이 시바야스는 엄청난 힘을 숨기고 사느라 늘 연약한 척하지만 사실 무척 밝고 털털한 아사코의 본모습을 정말 좋아하게 되면서 상황은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출판사 리뷰
힘이 세서 멋진 Girl!
만약 내가 슈퍼맨처럼 힘이 세다면? 무거운 물건도 척척 들고 강도도 때려잡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힘자랑도 해 보고……. 이처럼 누구나 한번쯤 해 보는 이런 상상을 소재로 이 책은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평범한 5학년 남학생 시바야스는 같은 반의 미소녀 진다이지 아사코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복잡한 상황에 휘말린다. 어느 눈 오는 아침 등굣길에 시바야스는 가냘프고 얌전한 아이인 줄만 알았던 아사코가 어마어마한 괴력을 발휘해 자동차 사고로 구부러진 강철 가드레일을 맨손으로 눌러 펴는 것을 목격한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처럼 연약해 보이는 소녀지만 사실 아사코는 믿을 수 없는 괴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 힘이 세다는 사실을 그간 숨겨 왔던 아사코는 시바야스에게 비밀을 지켜 줄 것을 부탁한다. 시바야스는 아사코와의 약속을 지키려 애쓰지만 아사코와 단둘이 얘기하는 모습을 많은 아이들이 이미 본 터라 단짝 친구인 비실이와 모즈부터 같은 반 친구 모두에게 무슨 일이냐고 추궁당하기에 이른다. 궁지에 몰린 시바야스는 아사코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거짓말로 둘러대고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일은 점점 더 복잡하게 꼬여 간다. 그러는 사이 시바야스는 엄청난 힘을 숨기고 사느라 늘 연약한 척하지만 사실 무척 밝고 털털한 아사코의 본모습을 정말 좋아하게 되면서 상황은 점점 더 흥미로워진다.
일본 초등학교 교사가 뽑은 방학 추천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초등학생 특유의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코믹한 설정과 발랄한 유머로 버무려 또래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병약한 미소녀 진다이지 아사코의 비밀
누구나 한번쯤은 나도 슈퍼맨처럼 힘이 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힘이 슈퍼맨처럼 강해지면 신경 써야 할 일도 많아진다. 문을 살살 닫지 않으면 부서질지 모르고 공 한번 잘못 던지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며 화가 났을 때 사람을 쳤다가는 즉사시킬 수도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면 슈퍼맨이 부럽긴 하지만 역시 평범한 사람이 좋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슈퍼 파워 걸 진다이지 아사코를 보는 시바야스도 이런 과정을 거친다. 우연히 같은 반의 미소녀 아사코의 엄청난 괴력을 알게 된 시바야스는 아사코의 놀라운 힘을 부러워하고 신기해하지만 아사코의 비밀을 지켜 주기로 하고, 비밀을 공유하면서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게 된다. 비밀 사수를 위해 시바야스는 본의 아니게 아사코에게 반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거짓말을 꾸며 내지만, 거짓말에 또 다른 거짓말이 더해지면서 사태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초등학교 5학년 소년의 일주일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화요일 아사코의 비밀을 알게 된 시바야스는 수요일에 괴력 소녀 아사코에게 진짜로 반해 버리게 되지만 그 다음 날 미처 고백하기도 전에 실연당하고 만다. 아사코가 사실은 시바야스의 단짝 친구 비실이를 좋아한다고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졸지에 가장 친한 친구에게 첫사랑을 빼앗기게 되고 만 시바야스는 실의에 빠지지만, 우정과 사랑을 함께 지키기 위한 시바야스의 좌충우돌 첫사랑 쟁취기가 곧 시작된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코믹한 설정, 때때로 폭소를 터뜨리게 만드는 유머는 끝까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강도를 괴력으로 때려잡는 아사코의 대활약부터 천신만고 끝에 사랑과 우정을 한꺼번에 얻는 시바야스의 배꼽 잡는 고군분투까지, 《힘이 세서 미안해》는 이야기 내내 독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겨 줄 것이다.
진다이지 아사코는 우리 반의 인기 미소녀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진다이지 아사코 팬클럽은 아니다. 물론 아사코는 흰 피부에 눈이 큰 데다 얌전하고, 확실히 예쁘긴 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였다.
아사코는 후 하고 숨을 들이키더니 갑자기 가드레일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으으윽……!”
아사코가 힘을 주자 가드레일이 끼이익 소리를 내며 모양이 바뀌었다.
아사코는 원래 높이로 돌아간 가드레일 표면을 팡팡 두드려서 모양을 바로잡았다. 그러자 가드레일이 거의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아사코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폭신폭신한 분홍색 장갑을 가냘픈 손에 꼈다. 그러더니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서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고개를 숙이고 걷고 있던 진다이지 아사코는 내 발이 눈에 들어오자 깜짝 놀란 듯이 멈춰 섰다. 아사코가 고개를 들고 내 얼굴을 봤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커다란 눈이 나를 쳐다봤다.
나는 “안녕.” 하고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입만 뻐끔뻐끔했다.
“봤어?”
작은 소리로 아사코가 물었다. 나는 그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대단하다, 너…….”
하는 수 없이 그렇게 말했다.
“진짜 대단해. 저런 단단한 철판을 그렇게 한 번에 펴다니.”
“저기, 시바노 고레야스.”
진다이지가 내 말에 끼어들었다.
“방금 본 거 비밀로 해 줄래?”
“비밀로?”
“응. 내가 정말 힘세다는 거. 아무도 모르니까.”
작가 소개
저자 : 레이조 히로코
1964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사가 미술단기대학(현재 교토 사가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목차
1. 진다이지 아사코의 비밀
2. 꼬치꼬치 캐묻는 비실이와 모즈
3. 아사코의 도움
4. 비실이와 모즈에게 거짓말하다
5. “이따가 봐.”
6. 비실이의 성대모사
7. 아사코에게 안기다
8. 아사코는 정말 멋져!
9. 아사코의 짝사랑
10. 좀비가 되어 버리다
11. J가 좋아하는 아이
12. 데이트 약속
13.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4. 편의점에서 벌어진 사건
15. 겨우 알게 된 여러 가지 사실들
16. 힘이 세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