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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아이들판 | 3-4학년 |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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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아이들판 창작동화 5권. 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환경과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성장 동화이자 철학 동화이다. 작가 송재찬은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경험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로 널리 알려진 작가는 탄탄한 문장과 서사 구조로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매우 현실감 있게, 판타지 기법으로 녹여 냈다.

이 동화를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돌거북과 함께 신비롭고 놀라운 저승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생명의 소중함과 부모님과 친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철학 동화
고려시대 돌거북과 함께 하는 신비롭고 놀라운 저승 여행!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삶의 환경은 그 어떤 조건보다도 중요하다. 집과 학교라는 일상에서의 삶의 공간도 중요하지만 화목한 가정과 원만한 친구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마음의 공간은 더욱 소중히 가꿔야 할 것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사랑이 넘치는 가족과 다정한 친구들이야말로 삶의 존재 이유가 된다. 아이들은 부모와 친구를 통해 삶의 기쁨을 느끼고 그 순간 발생하는 생명의 에너지를 받으면서 성장해 간다.
그런데 이런저런 문제로 부모가 갈등하고 싸우게 된다면, 또한 나를 이해해 주고 재미있게 놀아 주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등을 돌리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나를 왕따시킨다면 어떤 마음이 될까. 삶의 보호막이었던 부모와 다정했던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아이들은 심한 상실감과 무력감에 빠져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다.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면서 위험스러운 문제로 부각된 것은 어린 아이들의 극단적인 선택(타인에 대한 공격적 성향은 물론 자해나, 심지어 자살까지)이다. 극한 상황에 내몰린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벌이는 사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이러한 걱정은 더욱 커지게 된다.
해체되어 가는 가정, 유리 그릇 같은 친구들의 관계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이 동화는 위기의 시대를 사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가정과 자신을 지키는 지혜의 이야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돌거북 타고서 저승여행』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환경과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성장 동화이자 철학 동화로 읽힌다. 작가 송재찬은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경험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낸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로 널리 알려진 작가는 탄탄한 문장과 서사 구조로 아이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어려움을 매우 현실감 있게, 판타지 기법으로 녹여 냈다. 이 동화를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돌거북과 함께 신비롭고 놀라운 저승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생명의 소중함과 부모님과 친구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얻게 될 것이다.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돌거북상 이야기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는 고려 시대의 돌거북상이 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인 양지를 저승에서 구해 낸 돌거북은 바로 이 돌거북상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졌습니다.
이 돌거북상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고구려, 후백제, 통일 신라를 통합할 때 공을 세운 이 고장 출신 함규(?~945) 장군의 전승을 기리기 위해 백봉령에 승전비를 세울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돌거북상은 오랫동안 백병산 왜목터에 있었으나, 전문도굴꾼에 의해 도난을 당하고 말았어요. 하지만 곧 양평군에서 이를 되찾아 양평 군민회관 광장에 옮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돌거북상이 백병산을 떠난 후 이 고장에서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병산리 사람들은 마을의 수호신이 제자리에 있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양평군청에 돌거북을 원래 자리에 옮겨 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고, 마침내 지금의 자리인 병산리 마을회관 앞으로 옮겨졌습니다.
길이 2m, 너비 1.3m, 높이 1.5m, 무게 5톤인 돌거북상은 화강편마암을 거칠게 다듬어 만들어 힘이 있고, 단단해 보입니다. 옆에서 바라보면 머리 부분이 위로 올라가 마치 하늘로 오를 듯한 자세로 보이지요. 콧구멍이 크고 이빨을 드러내고 있으며, 앞발과 뒷발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어 수백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있는 듯합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송재찬
1950년 제주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숲 속의 이상한 샘물」 「돌아온 진돗개 백구」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이 세상이 아름다운 까닭」 「하얀 야생마」 「아버지가 숨어 사는 푸른 기와집」 「주인 없는 구두 가게」「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이야기」 「작은 그림책」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등의 동화집을 펴내, 한국아동문학상·대교문학상·아주홍아동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목차

머리말 돌거북이 들려주는 비밀스런 이야기 4

우울한 여름방학 8
비에 젖은 돌거북 22
무너지는 땅에서 물이 된 아이 48
엄마의 비밀 70
어떤 약으로도 아물지 않는 상처 94
생명의 땅을 향하여 109
돌아가는 길 138
이승에서 만난 사람들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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