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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의 문 2
문학의 즐거움 16
개암나무 | 3-4학년 | 20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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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를 기리며 쓴 미스테리 역사물. 찰스 디킨스와 관련된 여러 요소가 책 속에 담겨 있다. 찰스 디킨스의 본명인 존 허팸을 주인공의 이름으로 사용해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교도소 신세를 져야 했던 그의 삶을 중요한 줄거리로 삼았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849년은 디킨즈의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출간된 해이기도 하다.

열네 살의 존은 <알라딘의 램프>를 즐겨 읽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평범한 소년이다. 그런 그가 아빠의 의문스런 체포와 연루되며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 거짓말로 일관하는 아빠, 이기적이고 허영심 많은 엄마와 누나를 대신해 대고모 할머님 댁에 도움을 구하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그러다 해군 병기창에 근무했던 아빠는 존의 계속되는 추궁에 결국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존의 주위에 수상한 인물들이 맴돌기 시작한다. 법 집행관인 투쿰 씨와 스코틀랜드 야드의 래칫 경감, 그리고 자신을 코퍼필드 경위라 칭하는 낯선 사나이 등에 둘러싸여 어느덧 존은 혼돈과 위선이 난무하는 어둠과 반역의 세계로 한없이 빠져 든다.

  출판사 리뷰

열네 살의 존은 《알라딘의 램프》를 즐겨 읽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평범한 소년이다. 아빠의 의문스런 체포와 연루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 존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반역자들을 참수시켰던 일명 '피의 탑'이라 불리는 런던탑, 런던탑에 갇히기 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반역자의 문, 거지들과 행상들로 붐비는 런던 시내와 빈민굴, 유유히 흐르는 템스 강 등 런던의 다채로운 풍경을 따라 존이 진짜 반역자를 찾기 위해 벌이는 활약상은 독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것이다. 또한 가족에 대한 사랑, 애국심, 거지 소녀 새리와의 우정이 여러분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뉴베리 상에 빛나는 애비의 또 다른 야심작
어린이를 위한 70여 편을 소설을 썼으며, 뉴베리 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애비가 미스테리 역사물을 완성했다. 《반역자의 문》은 《위대한 유산》,《데이비드 코퍼필드》,《올리버 트위스트》의 영국의 위대한 작가 찰스 디킨스를 기리며 쓴 작품으로, 그와 관련된 여러 요소가 책 속에 담겨 있다. 찰스 디킨스의 본명인 존 허팸을 주인공의 이름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교도소 신세를 져야 했던 그의 삶 또한 소설의 중요한 줄거리로 삼았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849년은 디킨즈의 자전적 소설인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출간된 해이기도 하다. 경찰인 래칫 경감은 디킨스의 둘도 없는 벗이자, 스코틀랜드 야드의 경감이었던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평소 런던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애비는 소설 곳곳에 런던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펜과 잉크로 그려진 섬세하고 강렬한 삽화을 통해 그 당시 런던의 생활상과 명소를 보는 재미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알 수 없는 음모
300만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졌다는 이유로 채무자 교도소에 수감된 아빠는 자신의 죄를 강력히 부인한다. 거짓말로 일관하는 아빠, 이기적이고 허영심 많은 엄마와 누나를 대신해 존은 대고모 할머님 댁에 도움을 구하러 가지만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해군 병기창에 근무했던 아빠는 존의 계속되는 추궁에 국가 안보와 관련된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존의 주위에 수상한 인물들이 맴돌기 시작한다. 법 집행관인 투쿰 씨와 스코틀랜드 야드의 래칫 경감, 자신을 코퍼필드 경위라 칭하는 낯선 사나이, 프랑스 금융 기관에서 일하는 누나의 약혼자 파크와 씨, 아일랜드 출신의 도박사 오도울 씨, 퇴역 상사 출신의 무서운 학교 선생님, 그리고 염탐꾼 새리. 어느덧 존은 혼돈과 위선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로, 반역자의 세계로 한없이 빠져 든다.

거짓과 혼돈으로 가득 찬 세상
아빠의 주변 인물들과 경관들, 믿고 의지하던 하녀가 보여준 두 얼굴, 친구이자 동료로 생각했던 새리의 뜻밖의 과거, 존은 그 틈바구니에서 퍼즐을 맞추듯 진실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존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가 알고 있었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의 모습이었다. 그것은 어린 시절, 우연히 바위를 들춰보다 엿보게 된 벌레들이 우글거리는 추악하고 어두운 세상과 다름없었다. 이렇듯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인간의 모습은 존에게 세상의 또 다른 일면을 일깨워 준다. 모든 사람이 얼굴에 가면을 쓰고 연극을 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존에게 진실을 말해 주지 않는다. 과연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모두를 믿을 수 없게 된 존은 결국 스스로 외톨이가 되길 원한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목숨을 걸고 쳐 놓은 반역자의 그물에 예상 외의 인물이 등장한다. 드디어 밝혀진 진실 앞에 전율과 슬픔을 느끼는 존. 그가 흔드는 반역자임을 알리는 딸랑이 소리가 어둠과 안개 속을 뚫고 런던 밤하늘에 울려 퍼진다. 정의롭고 용감한 존이 반역의 무리에 맞서 펼치는 모험과 도전은 독자들로 하여금 소설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도록 할 것이다.

무심히 아래를 내려다보다 갑자기 내가 보고 있는 사람이 다름 아닌 멀드스푼 상사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중간 통로 한쪽에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고 꼿꼿하게 서 있었다. 기도를 하는 자세를 하고, 손은 앞에 있는 의자를 짚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올드 몰디를 잘 알고 있다. 올드 몰디의 자세는 얼핏 보면 꼿꼿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답을 기다리고 있을 때처럼 머리를 한쪽으로 약간 기울이고 있었다. 물론 어떤 답을 기다리는 것인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 1권 본문 120쪽에서

난 런던탑의 무시무시한 역사를 조금 알고 있다. 1066년 윌리엄 왕이 영국을 정복한 후 런던 시민들을 탄압하기 위해 세웠는데, 그 뒤 귀족의 성으로 쓰이기도 했다. 런던탑은 여러 용도로 쓰였지만, 내가 확실히 기억하는 것은 수많은 귀족 출신의 반역자들이나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이 반역의 문을 지나 참수형(목이 잘리는 형벌-옮긴이)을 당하기 전까지 투옥되는 곳이었다.
그곳에 그런 불쌍한 영혼들이 떠돌아다닌다는 말을 들은 나는 탑을 볼 때마다 오싹해지곤 했다. 어찌 생각하면 왜 해군 병기창이 런던탑과 가까운 곳에 있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다. - 2권 본문 126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애비
193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70권 이상의 작품을 썼다. 그 중 《크리스핀의 모험》은 뉴베리 메달을, 《캡틴 샬럿》과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합니까?》는 뉴베리 아너 상을 받았다. 한국 출간 작품으로는 《어두운 숲속에서》, 《펄루, 세상을 바꾸다》, 《비밀 학교》,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백전백패 루저 축구부》 등이 있다. 미국 콜로라도 클라크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http://www.avi-writer.com

  목차

1권

서문
제1장 나는 소개합니다
제2장 집으로 가는 길
제3장 허팸가의 몰락
제4장 채무자 구치소
제5장 하프문 여관
제6장 투쿰 씨와의 은밀한 이야기
제7장 아빠의 부탁
제8장 늘어 가는 요구
제9장 우연한 만남
제10장 유페미아 대고모 할머니
제11장 대고모 할머니와의 만남
제12장 반역자의 문
제13장 해군 병기창
제14장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제15장 거지 소녀 새리
제16장 아빠에 대한 궁금증
제17장 이상한 이야기
제18장 레드 라이언
제19장 브리짓
제20장 파크와 씨의 제안
제21장 들통 난 아빠의 거짓말
제22장 은밀한 대화
제23장 다시 만난 대고모 할머니
제24장 염탐꾼
제25장 아빠의 기막힌 사연

2권

제26장 여왕좌 재판소
제27장 돌아온 파크와 씨
제28장 더 많은 수수께끼들
제29장 더해 가는 궁금증
제30장 화이트크로스 교도소
제31장 진실
제32장 바위 밑 세상
제33장 세인트 자일스 빈민굴
제34장 노팅엄 씨
제35장 올 할로우스 교회
제36장 브리짓과 파크와 씨
제37장 새리에게 들은 놀라운 이야기
제38장 투쿰 씨의 초대
제39장 더 많은 사실을 알게 되다
제40장 계획을 세우다
제41장 진짜 반역자
제42장 멀드스푼 상사
제43장 깜짝 놀라다
제44장 외톨이
제45장 코퍼필드의 정체
제46장 그물에 걸린 반역자
제47장 1주일 후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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