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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초등학교
전병호 동시집
푸른책들 | 3-4학년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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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휴전선에 가까운 파주에 있는 아주 작은 초등학교. 장미나 백합처럼 귀하지도 예쁘지도 않지만, 거친 들판을 가득 채우는 들꽃처럼 싱그럽고, 겸손하며, 포근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동시로 옮겼다. 쇠락해가는 농촌 풍경처럼, 아이들도 상처를 마음에 품고 있지만 씩씩하게 살아간다.

엄마가 재혼을 한 아이, 아빠가 돌아가신 아이, 가난한 형편 탓에 몇달을 같은 옷을 입고 다니는 아이, 돈벌러 도시로 떠난 부모가 돌아오지 않는 아이, 딸로 태어나 구박을 받는 아이, 아이들이 가진 상처를 읽노라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평범한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 아이들에게는 허락되지 않았다.

너무 빨리 현실을 알아버렸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여전히 순수하다. 아무리 작은 꽃이라도, 모진 시련을 이겨낸 후 핀 꽃은 더욱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것처럼, 파주 어느 곳에 있는 들꽃 초등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도 소박하지만 깊은 감동을 준다. 어려운 현실을 정면으로 돌파해 낸 아이들의 동시이므로.

  작가 소개

저자 : 전병호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교육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1982년)와 소년중앙문학상(1981년)에 동시가, <심상> 신인상(1990년)에 시가 각각 당선되었으며, 제37회 세종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들꽃초등학교], [꽃 속의 작은 촛불]등 여러 권이 있으며 A정지용 동시 연구 B 등 서평.평론 100여 편을 발표하였고, 지금은 소년한국일보에 <시랑 놀자!>란을 맡아 집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교감으로 일하면서 계간 <아동문학평론>과 <동화읽는가족> 기획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시?동시?동시조?평론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그림 : 손호경
1971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공주대학교 만화예술과를 졸업했다. 2000년 경남신문 신춘문예와 아동문예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돼지 임금 돼지 왕자>, <날아라 천둥아> 등이 있다. 제1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우포늪엔 공룡 똥구멍이 있다>에는 그림도 직접 그렸다.

  목차

머리말 - \'들꽃 초등 학교\'에 초대합니다

제1부 저것 봐, 꽃다지가 볼에 밥풀을 가득 달았잖아
생일
미라는 긴 머리
야영날 밤
학원 안 갈래요
찬밥
아빠 목소리
선생님의 고백

제2부 빈 책상 속에 몽당연필 하나
전학
전학 온 애
이사
교문에서 우는 엄마
백혈병
받아쓰기
빈 책상·하나
빈 책상·둘
빈 책상·셋

제3부 전학을 가도 마음까지 가는 것은 아닌가 봐
난 여자일까
건의함
미술 준비
엄마의 편지
운동회 연습
스승의 날
악수
은청이
전학을 가도

제4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요
감기
금니
나의 꿈
우산 할머니
누렁이
나비야 나비야
산사과 이야기
내 작은 어깨로
가슴에 묻은 검둥이
부스럼
길 잃은 양

제5부 반갑다 후투티야, 너희 다시 왔구나
돌단풍꽃
달맞이꽃
산마을의 봄
산마을의 여름
산마을의 가을
산마을의 겨울
청설모
발바리

전병호 시인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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