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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햇살동화 2) 꼴찌천사
가람문학사 | 3-4학년 | 20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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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에 빛나는 오카다 준의 가장 감동적인 이야기!

아이들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판타지를 발표하는 일본의 동화 작가 오카다 준에게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이다. 초등학생부터 경쟁에 등을 떠밀려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이며, 어른들에게는 성적이 우선시되는 우리의 교육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남보다 앞서기 위해 늘 일등을 강요당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측은한 시선이 가득 담겨 있다.

‘꼴찌천사’는 꼴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천사이다. ‘꼴찌천사’와 친구가 되면서 일등만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된 아이들이 서로 이해해가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작가 오카다 준은 일본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의 작품은 현대 아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면서도 매우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 또한 평범한 아이들과 성적만 중시하는 선생님이 있는 한 교실에 ‘꼴찌천사’가 나타난다는 매우 재미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졌다.

  출판사 리뷰

경쟁만 남은 우리의 교실을 돌아보게 하는 진실한 이야기

지금 교실에서는 사회 못지 않은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어쩌면 사회보다도 더 혹독한 경쟁이 존재하는 걸지도 모른다. 일등에서부터 꼴찌까지 순위가 매겨져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만약 어른들에게도 등수가 매겨져 있다면 과연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자기들을 성적으로 평가하고 등수를 매기는 어른들에 대한 아이들의 작은 반란이다.

마루 반의 담임인 윤성호 선생님은 바로 그런 기성세대를 보여준다. 선생님은 성적순으로 아이들의 자리를 정하고, 모든 과목의 쪽지시험, 준비물 잊어버린 횟수, 급식시간에 늦은 횟수까지 모두 점수화하고 그래프로 그려 아이들을 경쟁시킨다. 그리고 선생님의 반에 일등이 생기고, 꼴찌가 생겨 그 순서대로 자리를 배정받게 되면서 꼴찌들의 주위를 맴도는 날개 달린 남자, ‘꼴찌천사’가 태어나게 된다.
“하, 내 이름을 알겠다. 나는 ‘꼴찌’라고 해. 어쨌든 그렇게 불렸을 때 내가 생겨났으니까.”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음이 아팠던 마루의 눈에 꼴찌천사가 보이면서, 재미있는 사건들이 벌어지게 된다. 반 아이들 모두 일등이 아닌 꼴찌가 되고 싶어하게 된 것이다. 아이들은 궁리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모두 꼴찌가 될 수 있을까(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꼴찌천사는 꼴지의 눈에만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일부러 꼴찌를 하는 것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곧 깨닫는다. 달리기에서 일부러 꼴찌를 하려고 했던 경은이에게 다리가 불편한 범준이가 와서 걱정스럽게 말한다.
“경은아, 몸이 안 좋니?”
일부러 져주는 것도 열심히 달린 범준이에게는 매우 미안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깨닫는다. 진실로 열심히 하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이라는 것을. 반 대항 릴레이 경주에서 아이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달리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얻은 결과에 마루와 반 아이들은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했다. 마루를 걱정하고 있던 엄마도 기뻐하며 이렇게 말한다.
“1반의 장점은 팀워크더구나. 정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좋은 반에 들어가서 잘됐다.”
그런데 문제는 담임선생님이었다. 점점 꼴찌의 수가 늘어나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때서야 알게 된다.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구나... 반에서는 처음으로 진지한 학급회의가 시작된다.
“오늘 1교시는 학급 회의라고 할까, 너희들과 선생님의 대화 시간으로 했으면 싶다. 선생님은 너희들에게 듣고 싶은 것이 있거든.”
그리고 안경을 벗은 선생님의 얼굴에서 아이들은 꼴찌천사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그렇게 선생님과 아이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이제는 그 반의 어느 누구도 점수로 학생을, 친구를 판단하지 않게 된다.

  작가 소개

글,그림 : 오카다 준
1947년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나 고베 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한 후 니시노미야에서 교사로 일했다. 『꼴찌천사』로 <\'노방의 돌\' 어린이문학상>을, 『방과 후의 시간표』로 <일본 아동 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로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등을 받았다. 1998년에는 국제 안데르센 상 아너리스트에 선정됐다. 주요 작품으로 『학교 토끼를 잡아라(가람문학사)』, 『문자쿤주는 송충이가 아니다』,『덤의 시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2분 동안의 모험』,『꼴찌의 하느님』,『선택하지 않았던 모험』등이 있다.
오카다 준은 항상 참신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어린이의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책 속에 담아낸다. 그의 작품 중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목차

1. 전학 간 날
2. 오른쪽 맨 뒷자리
3. 꼴찌 천사
4. 나는 꼴찌가 될 거야
5. 틀린 답을 베끼다
6. 바보 취급 하지 마
7. 마음속으로 이야기하기
8. 달리기 시합
9. 점점 늘어나는 꼴찌들
10. 불쌍한 선생님
11. 마지막 한 사람
12. 1등은 정말 기쁠까?
13.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14. 학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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