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일제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젊은 시인 윤동주는 어둡고 가난한 생활 속에서 인간의 삶과 고뇌를 사색하고, 일제의 강압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고민하는 철인이었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그의 얼마되지 않는 시 속에 반영되어 있다.
한 아이에서 젊은이로 성장하면서 겪는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또한 시대적 사건을 함께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여기에 윤동주의 고종사촌인 송몽규의 삶도 함께 그렸다.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 쌍둥밤 같은 아주 밀접한 사이였다.
윤동주의 28년 짧은 생애를 들려주는 위인전으로, 그의 일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책 말미에 함께 실었다. 또한 그의 사진 자료와 연보, 시에 대한 풍부한 해설도 함께 싣고 있어서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손색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리뷰
암울했던 시절, 윤동주는 순수한 열정으로 시를 쓰며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 했던 우리 민족의 등불과도 같은 시인입니다. 그의 시는 지금도 한민족의 슬픈 상처를 보듬으며 영롱히 빛나고 있습니다. 그는 진정 사람으로 태어난 별이었습니다.
"당신, 이 시를 어떤 목적으로 쓴 거야?"
날카롭게 생긴 검사가 동주가 그동안 쓴 시와 산문을 흔들며 물었습니다.
"시상이 떠오르면 쓴 시들입니다. 시인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시를 쓰지 않습니다."
"잔소리하지 마. 당신 시에는 우리 일본제국을 신랄히 비판하고 조선인들을 선동하는 내용이 들어 있단 말이야!"
"그게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이요 아픔이니까요."
"우리 일본제국의 은혜를 이렇게도 모르다니. 역시 형편 없는 조선놈들이야!"
동주는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느라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동주는 사상범으로 몰려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죄명은 독립운동이었습니다.
-본문 163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정영애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 교육대학 졸업 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1987년 『아동문학』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작품으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리는 한편이야」를 비록하여 「내 짝꿍은 외계인」, 「갈림길」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한국아동문예작가상, 한국아동문학상, 가톨릭아동문학상, PEN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추천의 말
전보요
북간도
문학을 꿈꾸는 소년
한인들의 도시, 용정
일본의 하늘 아래서
윤동주 대표시_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의 생애와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