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작은나무와숲' 문고 시리즈로, 영국의 유명한 어린이책 출판사인 배링턴 스토크 사에서 발간된 책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주로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소재로 했으며, 곳곳에 반전을 심어 두어 흥미 위주로 쉽게 읽힐 수 있는 시리즈이다.
네 번째 권은 주인공 안젤라와 아버지의 이야기다. 아침부터 아빠와 다투고 나온 안젤라. 집에 들어가기 싫어 배회하던 중 눈깜짝할 사이에 유괴를 당한다. 보석상을 하는 아빠의 귀금속을 노린 자의 소행이다. 안젤라는 생각한다. 아빠는 과연 자신을 위해 보석을 포기할 수 있을까? 나는 과연 보석보다 하찮은 존재일까? 극한상황에 처한 안젤라의 공포 고민, 그리고 아빠와의 화해가 감동적으로 그려진다."보석을 받기만 하면 우린 널 놓아 줄 거야."퀼이 말했다."만약 아빠가 보석을 주지 않는다면요?""네 아빠는 네가 돌아오길 원해. 그렇지 않겠니?"그게 바로 문제였다. 나는 알 수가 없었다. 아빠는 가게와 보석을 좋아했다. 엄마와 몹시 다툰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가게로 몸을 피했다.가끔 아빠가 나보다 보석을 더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가 바보 같이 느껴지면서 화가 났다.하지만 쇠붙이와 화려한 유리 덩어리하고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빠에 대해 어떻게 화내지 않을 수 있을까. - 본문 37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맬로리 블랙맨
196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오늘날 가장 상상력이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글을 쓰는 어린이 청소년 작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991년 첫 소설을 낸 뒤로 많은 책을 썼고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책 <비밀 친구 데이비>로 2004년 네슬레 스마티스 도서 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로 어린이책 상, 셰필드 어린이책 상, 랑카쉐어 어린이책 상 등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BBC 독서 프로그램이 지난 10년 간 대단한 책으로 선정한 100권의 책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2008년에는 어린이 문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훈장을 받았습니다. 현재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목차
1. 낯선 사람들
2. 암흑의 공포
3. 숫자 세기
4. 몸값과 보석
5. 필사의 탈출
6.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