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 살에서 아흔 살까지 읽고 감동하는 동화를 모은 \'1090 동화\' 시리즈의 세번째 권. 풍성한 유년의 경험을 시로 옮긴 반칠환 시인이 아이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생명 혹은 삶에 대한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궁금증에 대해 차분히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맑고 천진한 푸짐이는 씨름 선수로 뽑힐 만큼 덩치가 좋지만, 마음은 한없이 여리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다. 어느 날, 도축장에 견학을 갔다가 피투성이가 된 소와 돼지를 본 푸짐이는 거식증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그런 푸짐이에게 옥탑방 아저씨는 묻는다.
'이 세상 생명 가운데 생명을 먹지 않고 살아가는 게 무얼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푸짐이는 나래라는 요정의 힘으로 환타지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생명은 다른 생명의 희생 속에서 존재함을 깨닫게 하며, 나를 위해 희생한 모든 존재에 대해 겸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함을 깨닫게 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반칠환
1964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하여 1989년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1999년 대산문화재단의 \'문학인 창작 지원\' 시부분에 당선된 바 있다. 2001년 <뜰채로 죽은 별을 건지는 사랑>을 출간했고, 2002년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림 : 서춘경
1978년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목차
푸짐아, 밥 안 먹니?
커서 뭐 될래?
조마조마, 말하지 마!
옥탑방 아저씨
지옥에 간 두 소년
소꿈? 돼지꿈?
푸짐이는 괴로워
꼬마 철학자
말라깽이 나라 \'금식국\'
욕심쟁이 나라 \'크어억 한 방울\'
영원한 나라 \'보아 구렁이의 노래\'
아직은 아냐!
하늘궁전으로의 여행
깊은 산속 외딴집
나 이제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