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혼이라는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부모의 이혼으로 으레 불행해질거라는 생각과 달리 <아빠는 절대 내 마음 몰라>의 주인공 로랑은 이혼이라는 현실이 모험처럼 느껴져 도리어 스릴이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면서 언뜻언뜻 비치는 외로움과 슬픔은 묘한 설득력을 가진다.
아빠가 엄마와 별거를 한 후, 로랑은 엄마와 아빠 집을 오가며 살게 된다. 평인에는 아빠랑, 휴일에는 엄마랑 사는 생활이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부모님은 곧 새애인이 생겨 로랑에게 쓸 정신이 없고, 로랑은 로랑대로 의연하고 유쾌하게 자기 삶을 살아간다.
사건은 아빠가 여름휴가를 혼자 가려고 하는데서 시작된다. 여행목적지는 로랑이 그토록 보고 싶어하는 코끼리가 있는 도시 방콕. 더구나 아빠는 로랑을 엄마네 집에 맡겨두려고 한다. 그곳에는 로랑이 질색하는 지루한 남자, 엄마의 새애인이 버티고 있다. 로랑은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불량배와 짜고 경마권을 파는 가게를 턴다.
지은이 파트릭 코뱅이 겪었던 어린 시절을 밑바탕으로 씌어진 이야기
작가 소개
저자 : 파트릭 코뱅 (Patrick Cauvin)
1932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났다. 한때 중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의 소설 중 <무슈 파파>, <내 사랑> 등은 영화화되었다. <착한 아이들의 거리>로 1990년 메종 드 라 프레스 상을 받았다.
파트릭 코뱅은 \'클로드 클로츠\'라는 작가의 필명인데, 실명보다는 파트릭 코뱅 쪽이 훨씬 독자가 많다고 한다.
역자 : 김이소
전주대 불어교육과와 이화여대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모주 대학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장편소설 <거울 보는 여자>로 제20회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칼에 대한 명상>과 <작별인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어느 시역자>, <진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