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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연애 코치
소년한길 | 3-4학년 | 20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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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호는 소심한 아이다. 시호에게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이런 시호에게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것은 무척이나 괴로운 일이다. 학교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시호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만 일어난다. 유치원 때 단짝이었던 별이는 다른 반이 되었고, 반 친구들과는 도무지 친해지기 어렵기만 하다.

시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시호네 담임 선생님이다. 다정한 여자 선생님을 못 만나고, 무서운 남자 선생님을 만난 것만 해도 운이 나쁜데, 불룩한 배에 입도 커서 동물원의 하마를 꼭 닮아 아주 못생긴데다 왕거짓말쟁이, 완전 나쁜 선생님이다. 반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해 놓고서는 툭하면 시호만 불러 혼내고 야단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주현이 형이 담임 선생님의 비밀을 한 가지 알려 주었다. 주현이 형은 작년에 선생님네 반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비밀이란 바로 선생님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준 아이만 예뻐한다는 것이었는데….

  출판사 리뷰

소심쟁이 1학년, 무서운 담임 선생님의 연애 코치가 되다!

소심하고 겁 많은 시호의 담임 선생님은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우렁우렁해 무섭습니다.
게다가 시끄러운 자랑이는 혼내지 않고
툭하면 시호만 야단치는 나쁜 선생님입니다.
반 친구들도 하나같이 얄밉습니다.
시호 편도 안 들어주고 놀리기만 하거든요.
시호 마음도 모르는 엄마는 매일 아침
학교에 가라며 잔소리를 퍼붓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주현이 형이
선생님의 비밀을 한 가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 비밀이란 바로…….

무섭기만 한 담임 선생님에게 비밀이 있다고?!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시호는 소심한 아이입니다. 시호에게는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기만 합니다. 이런 시호에게 매일 아침 학교에 가는 것은 무척이나 괴로운 일입니다. 학교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시호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만 일어나지요. 유치원 때 단짝이었던 별이는 다른 반이 되었고, 반 친구들과는 도무지 친해지기 어렵기만 합니다. 특히 뒷자리에 앉는 자랑이는 의자를 치거나 벌을 서는 중에도 옆구리를 쿡쿡 찌르고, 별명을 부르며 놀려 댑니다. 짝꿍인 영아는 시호 편을 들어 주지도 않고요.
하지만 시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바로 시호네 담임 선생님입니다. 다정한 여자 선생님을 못 만나고, 무서운 남자 선생님을 만난 것만 해도 운이 나쁜데, 불룩한 배에 입도 커서 동물원의 하마를 꼭 닮아 아주 못생긴데다 왕거짓말쟁이, 완전 나쁜 선생님입니다. 반 아이들에게는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해 놓고서는 툭하면 시호만 불러 혼내고 야단치지요. ‘똥 마려운 강아지’라는 별명도 선생님 때문에 생겼습니다. 먼저 시비를 걸고 괴롭힌 건 자랑이인데 시호와 자랑이 둘 다 똑같이 벌을 세우는 걸 보면 선생님은 시호만 미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사르르 아파 오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래층에 사는 주현이 형이 담임 선생님의 비밀을 한 가지 알려 주었습니다. 주현이 형은 작년에 선생님네 반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비밀이란…… 바로 선생님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준 아이만 예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 가기 싫은 어린이들을 위한 특효약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어린이들은 큰 혼란을 겪기 마련입니다. 집이나 유치원처럼 이전까지 경험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환경에 속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익숙했던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져 새 선생님 밑에서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만도 쉽지 않은데,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표현해야 하는 일도 훨씬 많아집니다. 낯선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라면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초록 깃발』『선생님 맞나요?』 등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던 배다인 작가는, 신작 『선생님의 연애 코치』를 통해 이런 어린이들의 고민을 섬세히 그려 내며 힘겨운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동화 속 주인공 시호는 겁 많고 소심하면서 무척이나 예민한 아이입니다. 친구들이 놀리거나 억울하게 혼나도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릴 뿐입니다. 자신과 달리 누구 앞에서나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같은 반 자랑이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다행히 시호에게는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호 생각으로는 늘 자신만 혼내는 나쁜 선생님이었던 담임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배가 아픈 건 아닌지 눈 여겨 보며 세심히 챙겨 줍니다. 방과 후에는 시호와 대화를 나누며 학교생활을 비롯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데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며 시호는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주변에 마음을 열어 갑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꼭 말로 표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는 사이, 시호는 선생님에게도 의외의 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예쁜 김 선생님 앞에서는 무섭던 선생님도 작은 토끼처럼 순하게 변하는데다, 시호와 물총 놀이를 하다 들켜 김 선생님이 화를 내자 한마디도 못하고 풀이 죽은 것입니다. 선생님은 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런 선생님을 본 시호는 결심합니다. 이번에는 자신이 연애에 서툰 선생님을 돕기로요. 선생님의 비밀 연애 코치로 임명된 시호는 이제 더 이상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렵거나 싫지 않습니다. 오히려 연애 코치 숙제를 멋지게 해낼 것을 상상하며 내일을 기다립니다.
훌쩍 성장한 시호의 이야기는 또래뿐 아니라 자기표현에 서툰 어린이들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전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고 자기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길러 줍니다.








시호는 억울했어요. 그래서 얼른 자기 짝꿍인 영아 얼굴을 돌아봤어요. 자랑이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고 영아가 얘기해 주길 바랐어요. 하지만 영아는 관심 없다는 듯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시호는 짝꿍 편도 안 들어 주는 영아가 나쁘다고 생각했어요.
“아니에요. 시호가 먼저…….”
시호는 아직 한 마디도 못했는데 자랑이만 혼자 계속계속 떠들었어요.
“조용히 하고 너희 둘 다 뒤로 나가 서 있어!”
선생님이 크고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시호는 너무너무 억울했지만 자랑이와 함께 교실 뒤에서 나무처럼 나란히 서 있었어요.

“시호야, 참외가 먹고 싶으면 말하지 그랬어? 이제 너 말 잘하잖아.”
선생님은 성큼성큼 시호에게 다가와 손을 끌었어요. 선생님 목소리는 어제처럼 한없이 부드러웠어요. 선생님 이 김 선생님을 좋아하는 게 확실했어요. 하지만 시호 마음은 이상했어요. 선생님과 김 선생님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질투가 솟아났어요. 자랑이 이모와 만 나는 걸 방해하려고 일부러 김 선생님을 찾아다녔는데, 막상 둘이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심술까지 나는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배다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조선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대산문화재단에서 동화 부문 창작 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동화책으로 『은골무』 『고양이가 데려간 여행』 『아기제비 번지점프 하다』 『초록 깃발』 『선생님 맞나요?』가 있으며, 문학 교육 관련 저서로 『동화의 재구성 능력계발』이 있습니다. 전남매일 신문사 월간부 편집장 및 동신대학교 한국어교원학과 초빙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목차

하마 닮은 선생님 · 7
똥 마려운 강아지 · 22
배신자 · 36
왕거짓말쟁이 선생님 · 52
자랑이 이모는 절대 안 돼! · 68
너 지금 뭐 한 거야? · 84
특효약 · 99
선생님의 연애 코치가 되다 · 121

글쓴이의 이야기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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