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킨더 어린이 도서관 시리즈 4권.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둥이 슬아. 친구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긴 슬아를 원숭이라고 놀려 댄다. 학교 육상 선수인 슬아는 달리기를 하며 이런 괴로운 마음을 떨쳐 버리려고 노력하는데…. 슬아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출판사 리뷰
“꽃도 색깔이 여러 가지잖아.
하양, 빨강, 분홍, 보라, 검정, 노랑.
그 중에서 너는 좀 거무스름한 꽃일 뿐이야.
향기가 아주 좋은 검은 장미꽃 말이야.”
달려라 이슬아!산골 마을 분교에 ‘이슬아’라는 여자아이가 있어요. 우리와 조금 다른 생김새를 가진 슬아는 한국인 아빠와 필리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둥이예요. 슬아는 필리핀에서 온 엄마를 닮아 다른 아이들보다 피부가 검고, 눈도 커요. 친구들은 자신과 다르게 생긴 슬아를 놀려 댔어요. 슬아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에 다니며 함께 공부하는 친구인데 말이에요. 슬아는 이런 편견 어린 시선과 놀림 때문에 마음속 깊이 상처를 받았어요.
하지만 슬아에게는 달리기가 있어요. 학교 육상 선수인 슬아는 달리기를 하며 이런 괴로운 마음을 떨쳐 버리려고 노력해요. 엄마를 닮아 긴 다리를 가진 슬아는 누구보다 더 빨리 뛸 수 있었죠.
사실 언제나 혼자라고 생각하는 슬아 주위에는 슬아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요. 항상 슬아의 편이 되어 주는 아빠, 엄마 그리고 슬아의 재능을 발견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캡틴도 있어요. 또 조금 못생기긴 했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씨로 슬아에게 커다란 힘이 되어 주는 이등병 구일구도 있고요. 그리고 슬아를 놀리며 못되게 구는 깡통 강동이도 사실은 누구보다 달리기를 잘하는 슬아와 친구가 되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이제 슬아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요. 자신을 응원하고 아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또 무엇보다 슬아 자신을 위해 있는 힘껏 힘차게 달려 나가요.
작가 소개
저자 : 이영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어느 소년병 이야기> <아빠 몸속을 청소한 키모> <왕따면 어때> 외 여러 권이 있으며, 이주홍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목차
원숭이와 깡통 - 8
아빠의 공갈젖 - 24
으아! 뱀이다 - 38
여드름 오빠 - 60
검은 꽃 - 72
쏘지 마세요! - 82
쓸쓸한 경기장 - 95
하얀 꽃비 - 106
반가운 편지 - 116
비둘기 흰 날개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