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록잎 시리즈 10권. 강정규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해 온 동화 일곱 편을 한 권으로 엮었다. 이 땅의 역사와 함께 흐르며 여문 이야기들이다. 강정규 작가 특유의, 곱씹을수록 맛과 뜻이 더해지는 깊은 힘이 이번 작품집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짤막하지만 어떤 긴 이야기보다 웅숭깊은 일곱 편의 동화를 통해, 지난 시절의 빛나는 가치를 발견하게 된다.
전쟁 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을 올곧은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짱구네 집), 멸치 한 마리에 얽힌, 가슴 아프면서도 엉뚱하고 웃음 나는 이야기(멸치 한 마리), 베트남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와 새마을 운동으로 변화의 바람을 맞는 할아버지(까치집) 등 지난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의미 있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먹을 것이 귀하고, 일자리도 배울 길도 없어 막막하던 시절, 그럼에도 올곧고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이 땅의 역사와 함께 흘러 온,
오늘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
시간과 함께 여문 단단한 이야기 일곱 편강정규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해 온 동화 일곱 편을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이 땅의 역사와 함께 흐르며 여문 이야기들입니다. 강정규 작가 특유의, 곱씹을수록 맛과 뜻이 더해지는 깊은 힘이 이번 작품집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짤막하지만 어떤 긴 이야기보다 웅숭깊은 일곱 편의 동화를 통해, 지난 시절의 빛나는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전쟁 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을 올곧은 마음으로 사는 사람들(짱구네 집), 멸치 한 마리에 얽힌, 가슴 아프면서도 엉뚱하고 웃음 나는 이야기(멸치 한 마리), 베트남 전쟁에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와 새마을 운동으로 변화의 바람을 맞는 할아버지(까치집), 곡마단의 줄 타는 소녀를 사랑한 소년(하얀 나비), 디젤 기관차의 등장으로 운행이 멈춘 증기 기관차 이야기(늙은 기관사) 등 지난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의미 있는 작품들입니다. 먹을 것이 귀하고, 일자리도 배울 길도 없어 막막하던 시절, 그럼에도 올곧고 꿋꿋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줏대 있고 심지 곧은 아이들의 세계이 책 속 아이들은 어려운 시절을 심지 굳게 살아갑니다.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고, 일자리도 배울 길도 쉽지 않지만 줏대 있게 오늘을 살아가는 씩씩한 아이들입니다. 가난하고 힘겨운 순간순간 비굴하지 않기는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자존심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몇 십 년 전, 혹은 수 년 전이 배경인 이야기를 보고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이 땅의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 낸 아이들의 모습이, 손쉽고 빠른 문화에 익숙한 지금의 아이들에게 간접적이나마 폭넓은 생각거리를 던져 줍니다. 굳은 의지를 펼치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동화 속 정서를 완전하게 표현한 그림이 책의 그림은 김재홍 작가가 그렸습니다.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해 내기로 유명하지요. 이 동화책 속에서도 내용 전달만을 돕는 그림이 아니라, 시대의 아픔과 슬픔을 탁월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묵직하고 담담하게 그려 낸 수채화를 보고 있노라면, 그 시절 풍경 속으로 들어가 짱구도 만나고, 민구도 만나고, 언년이 할아버지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우리가 잊어 가는 구구절절한 이야기와 풍경을 구현해 낸 그림을 통해 읽는 깊이와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강정규
1941년 북만주에서 태어나 1945년 8·15 해방 뒤에 충청도로 이사해 성장한다.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오뚜기 야학’을 10년 이상 지속했다.1973년에는 ‘크리스천 신문사’에 취직해 이후 기자와 교수 생활을 이어 오며 1997년 아동문학 계간지인 ≪시와 동화≫를 창간해 발행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역 작가다. 그는 동화작가로서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1969년 ≪신동아≫ 논픽션 공모에 <방화> 가 당선되었으며, 1973년 첫 창작집인 ≪아가의 꿈≫을 출간했고, 1974년 ≪소년≫에 이원수의 추천으로 소년소설 <돌>을 발표했으며, 1975년 ≪현대문학≫ 4월, 12월호에 각각 <선>과 <운암도>가 안수길에 의해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한 이력이 그것을 말해 준다. 즉 그는 논픽션과 창작집을 통해 이미 자신의 글쓰기 역량을 축적하고 있었으며, 이후 소설 창작과 동화 창작을 병행하다가 아동문학 작가로서의 일가를 이루게 된다.아동문학 작가로서 그의 창작집을 일별해 보면 ≪짱구네 집≫(1977), ≪왕눈이와 달랭이≫(1979), 장편동화 ≪별이 따라다니는 아이≫(1981), ≪병아리의 꿈≫(1982), ≪만두집 아들≫(1984), ≪짱구의 일기≫(1985), ≪꾸러기의 달≫(1989), ≪돌이 아버지≫(1990), ≪별이 된 다람쥐≫(1992), ≪이야기가 된 꽃씨≫(1993), 장편동화집 ≪큰 소나무 1·2≫(1994), 소년소설 ≪작은 학교 큰 선생님≫(1997), ≪청거북 두 마리≫(1998), 소년소설 ≪다섯 시 반에 멈춘 시계≫(2001), ≪작은 도둑≫(2003), ≪못난 바가지들의 하늘≫(2004), ≪이제 조금씩 보여요≫(2004), ≪토끼의 눈≫(2004), ≪제망매가≫(2006), ≪새가 날아든다≫(2008) ≪돌아온 다람쥐≫(2012) 등 동화와 소년소설 창작에 매진해 온 작가임을 확인할 수 있다. 1983년에는 동화 <민들레>(≪병아리의 꿈≫ 수록)로 제9회 한국아동문학상, 1988년 소설 <운암도>로 기독교문학상, 1991년 ≪돌이 아버지≫로 제13회 대한민국문학상, 1996년 <촛불>로 박홍근문학상, 1997년 ≪작은 학교 큰 선생님≫으로 제8회 방정환문학상, 1998년 ≪청거북 두 마리≫로 제20회 한국어린이도서상 저작부문상, 1999년 출판문화대상, 2004년 <흰 무리>(≪토끼의 눈≫ 수록)로 세종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짱구네 집 9
-멸치 한 마리 35
-까치집 49
-하얀 나비 91
-큰 차 111
-언년이 할아버지 119
-늙은 기관사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