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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금해랑 동시집
푸른사상 | 3-4학년 | 20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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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푸른사상 동시선 18권. 금해랑 동시집. 시의 제재가 된 꽃과 새와 아이들, 이웃들, 어린 나와 나의 어린아이들에게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라고 속삭인다.

  출판사 리뷰

시세계

글쓰기로 처음 칭찬받은 때가 6학년 때였어요. 그때부터 뭔가를 쓰기 시작한 것 같아요. 대학에 가서, 시를 쓰거나 소설을 쓰는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들과 어울리기도 했지만 시나 소설을 많이 읽거나 쓰지 못했어요. 세상을 바꾸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슬프거나 외로울 땐 시를 쓰거나 시집을 샀지요.
지금은 슬프거나 외롭지 않아도 시를 써요. 내 시로 들어와 준 꽃과 새와 아이들, 이웃들, 어린 나와 나의 어린아이…….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
― '시인의 말' 중에서

추천의 시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꽃들이 실려왔어 자동차가 붕붕대는 도로 한가운데 꽃밭이 생겨났지
꽃밭은 자주 바뀌었어 새 꽃들이 어디선가 왔고 금세 다른 꽃밭이 생겨났어
국화는 며칠 만에 뽑혔어 앙증맞은 노란 꽃망울도, 탐스러운 하얀 꽃송이도
벌도 나비도 없는 도로 한가운데 그림처럼 놓였다 사라진 꽃들, 그 곱던 꽃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작가 소개

저자 : 금해랑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만났습니다. 2009년에 천강문학상 아동문학부문 금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했습니다. 쓴 책으로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사업에 선정되어 펴낸 동시집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통합 교과 주제별 동시집 《바람이 떠드는 바람에》가 있습니다.

  목차

제1부 감자꽃 숨어 있었나?

하룻밤 새
감자
산성에 쑥 쑥
봄비는 마술사
도라지꽃
눈 오는 날

들풀의 다짐
보란 듯이
백 년 만에 폭설 내린 날


제2부 한 뼘은 크는 것 같다

봄날엔
동생 아픈 날
아들 노릇
겨울밤
딴사람
엄마의 아침
반격 1
반격 2
울 엄마 1
울 엄마 2
이사 앞두고


제3부 나도 몰랐다

삼총사가 달린다
선거철
세 가지
주리의 꿈
엄마가 엄마들 모임 다녀온 날
몰랐다
인사
붕어빵
배고픈 건 마찬가진데
6월 25일, 전쟁기념관


제4부 속이 시원하다

잘했어!
수요일 밤 여덟 시
나 같은 아들
아직도
속이 시원하다
비야 내려라
나도 모르는 나
그 아이
어쩌면
이상한 꿈


제5부 팡팡 터뜨린다

내 친구처럼
이제야
작은 꽃
가을
기러기 마을
이른 봄
꿈꾸는 아파트
도시의 바람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공사 현장
꽃지 바닷가
두더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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