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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우리가 술 마실 때 하는 말들
별일있지 | 부모님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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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술과 함께 오가는 말을 통해 그 안의 마음을 들여다 본다. 술자리에서 오가는 말은 많은 감정과 생각이 섞인 칵테일과 닮았다. 어떤 말과 마음은 달콤하거나 상큼하고, 때로는 쌉쌀하고 매콤하기도 하다. 추억과 다정함, 응원 등의 감정이 섞여 다채로운 향과 맛을 내는 칵테일 한 잔과 비슷하다. 우리가 술을 핑계로 하는 이야기, 술이 있어서 꺼낼 수 있었던 마음, 결국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나눠본다.

  출판사 리뷰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는 '우리가 술 마실 때 하는 말들'이라는 부제로 술과 함께 오가는 말을 통해 그 안의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술자리에서 오가는 말은 많은 감정과 생각이 섞인 칵테일과 닮았습니다.
어떤 말과 마음은 달콤하거나 상큼하고, 때로는 쌉쌀하고 매콤하기도 합니다. 추억과 다정함, 응원 등의 감정이 섞여 다채로운 향과 맛을 내는 칵테일 한 잔과 비슷하죠.
우리가 술을 핑계로 하는 이야기, 술이 있어서 꺼낼 수 있었던 마음, 결국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나눠봅니다.

여러분이 취해서, 또는 술은 마셨지만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라며 꺼냈던 말에는 어떤 마음이 담겼나요?

술을 쏘겠다며 내미는 것은 보통 신용카드지만,

실제로는 어떤 마음이든 직접 써넣을 수 있는 빈 메시지 카드 같달까.

- 〈오늘은 내가 쏜다〉 중

편지로나 전할 수 있을 것 같은 말을, 하지만 내내 해주고 싶었던 말을 진심을 담아 건넸다.

테이블 위의 빈 잔이 오늘의 편지지가 된 것 같다.

오랜 시간을 고민하며 눌러쓴 편지처럼 한 글자씩 다시 꺼내 읽을 수는 없겠지만, 이날의 마음이 기억에 잘 남는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속으로만 다정한 나에게는 쉽게 꺼낼 수 있었던 말이 아니었으니까.

누군가 한마디의 용기를 위해 술잔을 비우고,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라며 말을 꺼낸다면 잘 들어보자.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취하지 않았다면 못 꺼냈을 마음을.

-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 중

요란한 파도에 갇힌 외딴섬 같은 술자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은 듯 툭 건넨 말로, 오래 지켜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는 그런 다정함이 있었다.

추운 날에 툭 건네는 온기를 머금은 캔 커피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건네고 싶은 따뜻함이었다.

- 〈천천히 마셔〉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샛별
어릴 때부터 책 읽고 글 쓰는 일이 좋았습니다. 글로 밥벌이하는 어려움에 대한 어른들의 경고는 데이터 분석가라는 흥미로운 직업으로 이끌었지만, 여전히 읽거나 쓰고 말하는 일이 좋았습니다.회사를 떠난 지금은 더 많이 읽고 씁니다. 다른 사람과 쓰는 즐거움을 함께하고 싶어서 1인 출판사 별일있지를 꾸리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즐거운 월요일을 보내기 바라며 매주 일요일 저녁에 팟캐스트 <토크토랑>의 문을 엽니다.술과 함께 오가는 말과 마음을 편애하며,《잔이 비었는데요》, 《우리 동네 크래프트 맥주》, 《취해서 하는 말은 아니고》등을 썼습니다.

  목차

첫 번째 잔. 술을 부르는 말
두 번째 잔. 술이 부른 말
세 번째 잔. 술에 기대는 말
마지막 잔. 술로도 하지 못한 말
잔을 내려놓고. 술이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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