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반달〉은 나라 잃은 슬픔과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한 편의 동요로 승화시킨 윤극영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동요의 최고 걸작이다. 이 그림책은 동요 〈반달〉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해 따뜻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어두운 시대를 견디어야 했던 시절,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 주고자 했던 윤극영의 이야기가 다시 살아나 새로운 울림을 준다. 윤극영의 누나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 나라 잃은 슬픔과 희망이 한데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나라 첫 창작동요 〈반달〉과 윤극영!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그림책!『반달』은 동화작가이자 비평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상재 작가가 글을 쓰고, AI 화가 꼼냥이가 그림을 그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반달〉은 나라 잃은 슬픔과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한 편의 동요로 승화시킨 윤극영의 대표작이자, 우리나라 동요의 최고 걸작이다. 이 그림책은 동요 〈반달〉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해 따뜻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어두운 시대를 견디어야 했던 시절,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 주고자 했던 윤극영의 이야기가 다시 살아나 새로운 울림을 준다. 윤극영의 누나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 나라 잃은 슬픔과 희망이 한데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주는 그림책이다.
박상재 작가는 동요 〈반달〉에 깃들어 있는 이야기를 재해석해 새로운 각도에서 따뜻하고 아름답고 애잔한 이야기로 재구성해 냈다. 반달은 하늘에 떠 있는 달의 이름이면서, 한 소년의 가슴속에 평생 남은 그리움의 이름이기도 하다. 윤극영은 누나를 잃은 슬픔을 노래로 승화했고, 그 노래는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던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노래가 되었다. 『반달』은 한 편의 동요가 어떻게 한 시대의 마음을 위로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노래 속에 담긴 사랑과 역사, 그리고 희망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이다.
● 절망의 시대를 밝힌 희망의 노래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불러 보았을 국민 동요 〈반달〉. 하지만 이 아름다운 노래가 어떤 사연 속에서 탄생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림책 『반달』은 동요 작곡가 윤극영이 사랑하는 누나를 그리워하며 지은 동요 〈반달〉의 탄생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감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어린 시절 윤극영에게는 열 살 많은 덕이 누나가 있었다. 누나는 어린 동생에게 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이 시집을 가더라도 달을 보며 서로를 생각하자고 말한다. 다섯 살 영이의 마음속에는 그렇게 반달이 특별한 추억으로 자리 잡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는 가족에게도 큰 시련을 안겨 준다. 누나는 가난과 병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청년이 된 윤극영은 일본 유학 시절 간토대지진 이후 벌어진 조선인 학살의 공포를 겪는다.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던 어느 날, 그는 하늘에 떠 있는 반달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 누나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서울로 돌아온 윤극영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누나의 부고를 듣게 되고, 깊은 슬픔 속에서 탑골공원을 거닐다 새벽하늘의 반달을 바라보며 노랫말을 써 내려간다.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누나를 향한 그리움에서 시작된 노래는 나라를 잃고 방황하던 우리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담아낸다. 그리고 마침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라는 가사처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요 〈반달〉이 탄생한다.
『반달』은 단순히 한 곡의 동요가 만들어진 과정을 다룬 인물 그림책이 아니다. 가족을 향한 사랑, 식민지 시대의 아픔,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았던 예술가 윤극영의 삶을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담아낸 작품이다. 오늘날 아이들도 〈반달〉을 부른다. 이 그림책은 그 익숙한 노래 속에 숨겨진 눈물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준다.
그림책 전문가 지상선 박사(한국독서코칭연구소장)는 이 책의 특징에 대해, 국민동요 「반달」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이고, 동요 작곡가 윤극영의 삶을 어린이 눈높이로 만나는 인물 그림책이며, 일제강점기의 역사와 어린이 문화운동을 함께 이해하는 역사 그림책이라고 평한다. 또 가족애와 그리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서사가 풍부하여 교과 연계 학습과 인물 독서에 적합한 그림책이라고 추천한다.
윤극영은 스스로 자신의 별명을 ‘반달 할아버지’라고 지었다. 평생을 동요 창작에 바친 윤극영은 윤석중과 함께 한국 동요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윤극영이 지은 동요 중 널리 알려진 노래로는 「반달」(윤극영 작사·곡), 「설날」(윤극영 작사·곡), 「고기잡이」(윤극영 작사·곡), 「고드름」(유지영 작사·윤극영 작곡), 「따오기」(한정동 작사·윤극영 작곡), 「기찻길 옆」(윤석중 작사·윤극영 작곡), 「어린이날 노래」(윤석중 작사·윤극영 작곡) 등이 있다.
윤극영은 평생 동요 보급을 위해 힘쓰다 1988년 11월 15일 별세하여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학곡마을 선산에서 영면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그가 살았던,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 앞 삼거리에 있는 윤극영 가옥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개방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상재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1년 『아동문예』 신인상에 동화 「하늘로 가는 꽃마차」가 당선된 후, 1983년 새벗문학상(장편동화)과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4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단국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아동문학을 강의하여 황조근정훈장을 받았습니다.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이재철아동문학평론상, PEN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원숭이 마카카』 『개미가 된 아이』 『달려라 아침해』 『잃어버린 도깨비』 『하지 아저씨와 삽살개』 등 수많은 동화책과 『한국 창작동화의 환상성 연구』 『한국 동화문학의 탐색과 조명』 『동화창작의 이론과 실제』 『한국동화문학의 어제와 오늘』 등의 연구서를 펴냈습니다. 현재 『아동문학사조』 주간으로 일하며, (사)한국아동문학인협회 고문, 한국글짓기지도회 회장으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