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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의 팔찌 2부 33 이미지

전능의 팔찌 2부 33
청어람 | 부모님 |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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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삼류대학 수학과 출신, 김현수. 낙하산을 타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천하건설㈜에 입사한다. 상사의 등살에 못 견뎌 떠난 산행에서, 대마법사 멀린과의 인연이 이어지고……. 어떻게 잡은 직장인데 그만둘 수 있으랴. 전능의 팔찌가 현수를 승승장구의 길로 이끈다.

  출판사 리뷰

서기 4946년 2,961세가 된 김현수.
두 개의 드래곤하트를 통해 바디체인지를 이루고 현재 25세 정도의 외관을 유지 중이다.
그는 지상 최고의 이실리프 제국의 황제로서 살아가지만 유희 없는 일상이 따분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현수는 화성에서 지구로, 서기 4946년에서 2013년으로 타임워프를 하려 한다!
과거를 바꾸고 지난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

한데, 잘못 돌아왔다?
2013년 4월 24일을 목표로 했으나 현수는 2016년 1월 25일에 도착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마법을 쓸 수도, 다시 돌아갈 수도 없게 되는데…….

평범한 인간으로 온전한 유희를 즐겨 보고 싶은 김현수!
또다시 시작되는 김현수의 지구 갑질 정복기!

편집자 코멘트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작가님의 꼼꼼한 준비성이 드러나면서도, 작가님의 탄탄한 문체와 호쾌한 전개로 매끄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게다가 복잡한 내용이 없고 답답함 없는 사이다 전개 덕분에 독자분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 독자분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갈 것입니다.

사실 여자들은 모른다.
어느 날 갑자기 더 이상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평생을 습관처럼 출근했기에 퇴직 후 심한 허전함 내지 허탈감, 그리고 우울증 때문에 고생하는 남자들이 많다.
무력감이나 암담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많다.
그래서 정말 얼마 쉬지도 않고 바로 다음 일을 찾아나서는 것이 대부분의 남성이다. 성질 급한 민족답게 짧으면 일주일 길어도 두 달을 못 넘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걸 못 기다리고 퇴직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합의이혼서를 들이미는 여자들이 더러 있다.
개미는 한 때 부지런함의 대명사처럼 쓰였다.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솝 우화(寓話)가 큰 역할을 했다.
자신보다 몇 배나 큰 먹이를 부지런히 끌고 가는 모습을 보고 그런 평가를 내린 듯싶다.
그런데 인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개미는 분명한 해충이다. 목재로 만든 마루와 기둥, 가구를 갉아먹는다.
아울러 인간의 음식에 접근하여 갉아먹는 동시에 오염시켜 놓는다. 또한 병균을 매개하고 있으며, 때로는 천식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편, 진딧물은 스스로 이동할 능력이 없다. 그리고 식물의 수액에는 다른 영양분에 비해 당분이 너무 많다.
그래서 진딧물이 식물을 갉아먹으면 꽁무니에서 이 당분이 동그란 물방울 모양으로 배출된다.
개미는 이런 진딧물을 적당한 식물로 옮겨주고 천적으로부터 보호한다. 대신 꽁무니의 단물을 빨아먹는다.
둘만 보면 악어와 악어새처럼 일종의 공생관계이다.
하지만 인간 기준으로 보면 관상용이든 뭐든 식물을 재배하는데 진딧물에 의한 해를 입는다.
그런 진딧물을 옮겨주고 보호하니 개미는 분명한 해충이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일개미가 보여 이를 죽이면 개체수가 줄어든다.
이에 생존의 위험을 느낀 여왕개미는 더 많은 알을 낳는다. 그러니 일개미가 아닌 여왕개미를 찾아서 퇴치해야 제대로 박멸할 수 있다.
어쨌거나 단물만 쏙 빼먹는다는 말은 개미와 진딧물로부터 연유된 듯싶다.
수십 년간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제 몸 치장하고, 사치 부렸으며, 허영을 충족시켰다. 이밖에 쇼핑이나 해외여행 등으로 낭비만 하던 아내이다.
그런데 퇴직하자마자 바로 합의이혼서를 들이미는 것은 단물만 쏙 빼먹고 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참고로, 개미는 진딧물을 보호하기라도 한다.
그런데 여자들은 남편을 보호하기는커녕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홀아비의 삶’을 살라고 등을 떠민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에효∼!’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는 결코 좋은 의미의 감탄사가 아니다.
그러니 결혼 전에 상대가 어떤 가치관을 가진 여성인지를 아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한다.
안 그러면 평생 뼈 빠지게 봉사만 하다 늙어서 버림받는 개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인터넷 게시판을 보면 가끔 아래와 같은 게시물을 볼 수 있다.

“늬들은 결혼하지 마라…… 진심이다…”
“왜?”
“그냥 하지 마. 이 씨발 새끼야.”
“ㅋㅋㅋ 그냥 욕만 하면 어떡해 ㅋㅋㅋㅋ”
“ㅋㅋ 이런 거지같은 대화를 알아듣는 내가 웃기다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번째 문장에서 ‘졸라 깊은 빡침’이 느껴지는가?
보고 웃기만 할 게 아니라 작성자가 왜 이런 게시글을 올렸는지 알려고 노력해봐야 한다.
학창시절 국어 수업시간에 자주 들었던 소위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직접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나타내려는 숨을 뜻을 이르는 표현’이다.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 결혼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많이 조심하라.
― 결혼 전에 스무 번이고, 백번이고 깊이 생각해라.
― 결혼은 혼자라면 생기지 않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 강도는 당신의 돈과 생명 중 어느 하나를 요구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 양쪽 모두를 요구한다.
― 결혼하는 사람들은 세 가지로 분류된다. 멍청한 놈, 돈 없는 놈, 그리고 마조히스트(masochist).

이밖에도 결혼과 관련된 충언 또는 격언(格言)은 상당히 많다. 모두 먼저 결혼해본 남자들이 남긴 말이다.
오죽하면 이런 표현으로 결혼을 경계하라고 하겠는가!
그런데 멍청하게도 이를 무시하고 결혼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판단력이 없어서 결혼하고,
인내심이 없어서 이혼하며,
기억력이 없어서 재혼한다.
그리고 힘들어서 또 헤어진다.

어쨌거나 혼인신고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결혼 상대자의 모든 것을 아주 샅샅이 살펴봐야 한다.
안 그러면 늘그막에 쓸쓸한 홀아비의 삶을 살다가 대여섯 평짜리 원룸에서 고독사를 할 수도 있다.
이런 걸 보면 소위 ‘날강두’라 불리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본받아야 한다.
그에겐 자식이 넷이나 있다.
그리고 동거하는 여성에게 집, 신용카드, 전용기까지 전부 내주지만 결혼은 하지 않는다.
아마 돈 많이 버는 다른 축구선수들이 결혼 후 어떻게 사는지를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석
서울 출생.경희대학교 졸업.우리 사회가 정의롭기를 바라는 언젠가는 철들 어른.전작: 『신화창조』

  목차

Chapter 01 분심위 폐지
Chapter 02 위원회 폐지
Chapter 03 관변단체 고사
Chapter 04 젊어진 대한민국
Chapter 05 삼룡이 삼순이 삼식이
Chapter 06 늬들은 결혼하지 마라
Chapter 07 원가 0원
Chapter 08 중력제어 마법진
Chapter 09 도박장 폐쇄
Chapter 10 모두가 윈윈
Chapter 11 선물로 뭐가 좋을까?
Chapter 12 아직 벗지 말아요
Chapter 13 또 정부 연락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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