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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
체인지업 | 부모님 | 202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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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중요한 이유는 영양소나 맛뿐만이 아닙니다. 더 먼 곳과 거래할 수 있도록 화폐의 역할도 맡았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이 전 세계로 퍼지게 도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 〈인류 문명의 시작을 함께한 소금〉 중에서

이런 상품을 거래하기 위해 다닌 길들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모피길Fur Road’과 ‘비단길Silk Road’입니다. 두 길 모두 중세의 국제 무역로로써 무수한 상인과 상품, 돈이 움직였습니다. 특히 비단길을 오간 상인들은 9세기부터 13세기 사이 이슬람 문화권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세상을 뒤흔든 부드러운 욕망〉 중에서

기술이 부족한 과거에는 제련에 엄청난 비용이 필요해 ‘찰흙 속의 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사실 색상이 비슷해서 그렇게 불렸을 뿐, 알루미늄은 금보다도 더 비싼 몸이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국제 박람회마다 동상들의 창끝에 알루미늄박을 씌워 국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는 알루미늄 사랑으로 유명했는데, 왕관과 식기를 금이나 은 대신 알루미늄으로 썼다고 합니다.
― 〈관심받지 못하면 사그라드는 보석의 삶〉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익희
한국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를 나와 1978년 KOTRA에 입사했다. 이후 보고타, 상파울루, 마드리드무역관을 거쳐 경남무역관장, 뉴욕무역관부관장, 파나마무역관장, 멕시코무역관장, 마드리드무역관장, 밀라노무역관장을 끝으로 2010년 정년퇴직했다. 32년간의 KOTRA 생활 중 18년을 해외 7개국에서 근무했다.인생 2막은 대학교수로 탈바꿈해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7년 8월 세종대에서 정년퇴직함으로써 인생에서 두 번의 정년퇴직을 맞았다. 이후 세종대로부터 대우교수 제의를 받아 3년 더 봉직한 후, 인생 3막인 지금은 자유로운 글쓰기를 하고 있다.KOTRA 근무 중 수출 전선 곳곳에서 유대인을 접하며 그들의 장단점을 눈여겨보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앞날도 제조업보다는 유대인들이 주도하는 금융 산업 등 서비스 산업에 있다고 보고 10년 전부터 유대인 경제사에 천착해 아브라함에서부터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궤적을 추적했다. 이를 정리한 내용을 2013년 《유대인 이야기》로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예스24’ 연말 네티즌 투표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연이어 출간한 《세 종교 이야기》 역시 많은 독자의 호응을얻어 베스트셀러 저자로 자리 잡았다. 이후 ‘화폐 경제학’ 시리즈 《달러 이야기》, 《환율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와 10권의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는 그의 작가 인생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작품이 되었다. 특히 《유대인 경제사》 10권은 44개 출판사 대표들이 투표로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그 외 지은 책으로 《유대인 창의성의 비밀》,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세상을 바꾼 음식 이야기》, 《모든 돈의 미래, 비트코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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