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숲속이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엄마 나무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던 도토리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시작한다. 나무가 온몸을 힘껏 흔들자, 투두둑 투두둑 잘 여문 도토리들이 사방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땅에 떨어지기 무섭게 숲속 친구들이 도토리를 먹으러 우르르 몰려오는 게 아니겠나. 냠냠 쩝쩝, 맛있게 도토리를 먹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본 ‘키 큰 도토리’ 하나가 재빨리 몸을 굴려 달아났다. 언젠가 엄마 나무처럼 커다란 나무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말이다.
키 큰 도토리의 여정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숲속 친구들을 피해 멀리 구르려 애썼지만, 길쭉한 생김새 때문에 좀처럼 잘 굴러가지 못했다. 또, 토끼 앞발에 팍 눌리기도 하고, 사슴 주둥이에 가로막혀 멈춰 서기도 했다. 멧돼지 콧구멍에 쏙 박히는 황당한 일까지 겪었다. 그래도 키 큰 도토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구르고 또 구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키 큰 도토리는 또다시 위기에 빠지고 만다. 우연히 마주친 다람쥐가 키 큰 도토리를 입속에 홀랑 넣어 버린 것이다. 과연 키 큰 도토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모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나는 다람쥐 밥이 되긴 싫어!”
작디작은 도토리가 품은 커다란 꿈숲속이 울긋불긋 물드는 가을, 엄마 나무에 조롱조롱 매달려 있던 도토리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시작해요. 나무가 온몸을 힘껏 흔들자, 투두둑 투두둑 잘 여문 도토리들이 사방으로 떨어졌어요. 그런데 아뿔싸! 땅에 떨어지기 무섭게 숲속 친구들이 도토리를 먹으러 우르르 몰려오는 게 아니겠어요? 냠냠 쩝쩝, 맛있게 도토리를 먹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본 ‘키 큰 도토리’ 하나가 재빨리 몸을 굴려 달아났어요. 언젠가 엄마 나무처럼 커다란 나무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말이에요.
“저는 커다란 나무가 될 거예요!”
키 큰 도토리의 씩씩하고도 유쾌한 여정키 큰 도토리의 여정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요. 숲속 친구들을 피해 멀리 구르려 애썼지만, 길쭉한 생김새 때문에 좀처럼 잘 굴러가지 못했거든요. 또, 토끼 앞발에 팍 눌리기도 하고, 사슴 주둥이에 가로막혀 멈춰 서기도 했어요. 멧돼지 콧구멍에 쏙 박히는 황당한 일까지 겪었지요. 그래도 키 큰 도토리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구르고 또 구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어요. 그러나 키 큰 도토리는 또다시 위기에 빠지고 말아요. 우연히 마주친 다람쥐가 키 큰 도토리를 입속에 홀랑 넣어 버렸거든요. 과연 키 큰 도토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향한 모험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는 모든 ‘키 큰 도토리’들을 위하여《키 큰 도토리의 꿈》은 토끼와 사슴, 멧돼지 등 숲속 동물들을 만나는 상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어린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요. 더불어 배익천 작가가 정성껏 빚어낸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의성어, 의태어는 소리 내어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이갑규 작가 특유의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이야기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지요.
무엇보다 이 책의 진짜 매력은 웃음 뒤에 남는 다정한 응원이에요. 누구나 친구들보다 한 발 뒤처지는 것 같거나, 남들과 다른 모습 때문에 주눅 드는 순간을 경험해요. 이 책은 그런 ‘잘 굴러가지 못하는’ 순간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조용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요. 지금 당장은 스스로가 작고 서툴게 느껴질지라도 마음속에는 커다란 나무가 될 힘이 있다고, 천천히 가더라도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자신을 끝까지 믿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힘껏 자라날 수 있다고 다정하게 격려하지요. 새로운 시작 앞에 서 있거나 자기만의 속도로 성장해 가는 모든 어린이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키 큰 도토리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용기를 얻게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배익천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꿀 벌의 친구》, 《별을 키우는 아이》, 《풀종다리의 노래》, 《털머위꽃》 등 수많은 동화책과 그림 책을 펴냈습니다. 〈왕거미와 산누에〉가 초등학교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으며, 〈꿀벌의 친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상,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경남 고성에서 아동문학 전문지 〈열린아동문학〉을 발행하며 동시동화나무의 숲을 가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