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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잘 지내는 법
나를 만나는 49일 글쓰기 워크북
스피어인 | 부모님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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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에 떠밀려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나’라는 존재에게 머물렀던 시간은 얼마나 될까?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질문에서 시작해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치유의 방법을 제안한다. 바로 ‘나와 함께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 것이다.

『나와 잘 지내는 법』은 단순히 위로의 문장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스스로의 번아웃을 글쓰기로 돌파한 저자가, 인생의 거대한 파도를 넘으며 깨달은 ‘자기 돌봄’의 정수를 49일간의 실천적 워크북 형태로 담아냈다. 단순히 빈칸을 채우는 워크북을 넘어, 각 페이지마다 저자의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글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는 독자가 혼자 쓰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며, 마치 친절한 멘토와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는 ‘나와 잘 지내는 것’이 막연한 다짐만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대신, 구체적인 질문에 답을 적어 내려가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근육을 키울 것을 제안한다. 7주, 49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던져지는 ‘발문’은 잠들어 있던 감각을 깨우고, 흩어진 삶의 조각들을 하나의 문장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

질문의 홍수 속에서도 정작 중요한 것은 내면의 답이 들려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일이다. 『나와 잘 지내는 법』은 그 기다림의 시간을 기꺼이 허락하는 책이다. 49일간의 여정을 마친 뒤, 당신은 세상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든든한 ‘나’라는 친구를 곁에 두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고립의 시대, 자신과 화해하는 법을 묻다
인문학적 통찰로 설계된 7단계 자아 탐색 여정


이 책은 단순히 무작위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탐색-마주함-확장-정립’이라는 체계적인 심리적 단계를 거치도록 설계되었다. 각 주차는 자기 자신과 맺는 관계의 층위를 한 단계씩 깊게 파고든다.

[1주] 취향의 발견: ‘나’라는 세계의 입구
자아 탐색의 시작은 거창한 철학이 아닌, 내가 감각적으로 반응하는 ‘좋아함’에서 시작된다. 내가 사랑하는 물건, 공간, 소리 들을 목록화하며, 타인의 취향에 가려져 있던 ‘나만의 고유한 색깔’을 복원한다. 이 과정은 삶의 위기가 닥쳤을 때 나를 지탱해줄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는 일이다.
[2주] 흔적의 기록: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 시간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살아온 궤적이 흉터와 기억으로 남아있다. 내 몸의 변화를 관찰하고,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나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지 기록한다. 외면하고 싶었던 불안의 모양을 구체화함으로써, 그것이 제거 대상이 아니라 다독여야 할 나의 일부임을 깨닫는 과정이다.
[3주] 관계의 경계: 타인이라는 거울 너머
인간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지만, 동시에 관계 때문에 마모된다. 사회적 가면과 실제 나 사이의 간극을 살피고, 타인에게 투사했던 감정들을 회수하도록 돕는다.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의 거리감을 설정하는 법을 익힌다.
[4주] 고유성의 확인: 흔들리지 않는 자존의 중심
중반부에 접어들며 독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의한다. 세상이 붙여준 이름표가 아닌, 내가 직접 나에게 붙여주는 이름과 수식어를 고민한다. 내가 선택한 공간과 습관들이 어떻게 나의 세계를 구성하는지 확인하며, 외부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자아의 뿌리를 내린다.
[5주] 확장의 시간: ‘우리’라는 드라마 속의 나
나에 대한 탐색은 다시 타인과 세계로 확장된다. 내가 속한 공동체, 내가 영향을 주고받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의 역할과 존재 가치를 발견한다. 고립된 자아가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면서도 나다움을 유지하는 ‘건강한 연결’의 기술을 모색한다.
[6주] 감각의 재구성: 삶을 지탱하는 동사들
추상적인 형용사보다 구체적인 ‘동사’에 집중한다. 나의 하루를 채우는 움직임들,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행동들을 분석한다. 인생이라는 문장에서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힘 있는 동사가 삶을 어떻게 추동하는지 발견하며 실천적인 삶의 태도를 정립한다.
[7주] 존재의 증명: 나만의 ‘인생 수식’ 완성
마지막 주차에서는 자신의 상태를 사칙연산 기호와 핵심 동사들로 결합해 ‘인생 수식’을 만들어 본다. 이는 49일간의 여정이 일회성 기록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이끌어갈 명확한 가치관으로 정착하게 만드는 최종 과정이다.

저자는 깊은 슬럼프, 혹독한 번아웃 및 병마와 싸우며 깨달은 삶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종이 위에 내 이야기를 사각사각 쓰는 시간이 좋아질수록, 서서히 가까워지는 친구를 대하듯이 자신과 잘 지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당신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인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은 나를 돌보는 첫걸음이다. 이름 없는 불안은 공포가 되지만, 이름을 찾은 감정은 다스릴 수 있는 대상이 된다. 그러니 오늘은 각 감정 형용사들이 가진 서로 다른 결을 하나하나 느껴보며, 요즘의 당신과 가장 깊이 공명하는 단어들을 찾아보길 바란다

내 삶에서 일과 정치는 연결되어 있다.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태도가 그 둘을 잇는 다리인 셈이다. 완벽한 결과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결과를 만들 뿐이다. 빠른 속도보다 올바른 순서로, 혼자의 완벽함보다 함께 가는 지속으로.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걷는 사람으로. 그 한 걸음을 걷고 또 걸을 때 끝내 길은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추억 속의 행복은 거창한 성취에 있지 않았다. 사랑하는 이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것을 먹고, 별것 아닌 일에 배를 잡고 구르는 찰나의 순간들에 있었다. 그 조각들을 하나하나 이어 붙일 때, 비로소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민영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지금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 박사 과정으로 문학 상담을 전공하고 있다. 뮤지컬 대본 작가이자 작사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썼고 여러 대학에서 뮤지컬 이론과 역사를 가르쳤다. 그렇게 쉼 없이 달려오던 서른여덟 번째 해에, 갑작스레 찾아온 심각한 번아웃으로 인해 인생이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다시 살기 위한 절박함으로 뒤늦게 시작한 마음공부와 자기 이해를 통해 이제는 독서 치유 지도사, 치유 글쓰기 강사이자 인문 상담사로 변신,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안내하는 사람이 되었다. 현재는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교양과목 ‘그림책 테라피’, ‘문학상담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목차

Prologue 오늘 당신은, 당신을 만났나요?

Chapter 1 : [1주] ‘나’라는 세계의 입구
# DAY 1 : 나를 지켜주는 다정한 것들
# DAY 2 : 내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
# DAY 3 : 나라는 사람을 입는 시간
# DAY 4 : 세상을 느끼는 나만의 관문
# DAY 5 : 나를 발견하는 51퍼센트의 선택
# DAY 6 : 내 감정의 정체를 밝히는 세밀한 이름들
# DAY 7 :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된 숨, 쉼, 삶

Chapter 2 : [2주] 흔적과 내일 사이
# DAY 8 : 망각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특별한 시간
# DAY 9 : 몸에 새겨진 가장 사적인 기록
# DAY 10 : 선택받기를 기다리던, 가장 간절했던 나의 얼굴
# DAY 11 : 나만 아는 불안의 모양
# DAY 12 : 살아내기 위해 길어 올린 눈물 에너지
# DAY 13 : 빗속에서 춤추듯, 생의 가장 눈부신 환희
# DAY 14 : 내일, 오늘과는 무관한 새로운 가능성

Chapter 3 : [3주] ‘타인’이라는 거울
# DAY 15 : 노바디와 썸바디 사이에서
# DAY 16 : 개찰구 앞에서, 떠나가는 자와 남아있는 자
# DAY 17 : 나와 타인, 그 견딜 수 없는 다름의 지도
# DAY 18 : 타인의 시선이라는 왜곡된 거울
# DAY 19 : 가면 뒤에 숨겨진 에너지
# DAY 20 : 나만의 본때를 보여주는 법
# DAY 21 : 자세히 보아야 예쁜, 당신이라는 풀꽃

Chapter 4 : [4주] 흔들리지 않는 중심
# DAY 22 : 내가 지은 이름, 나를 정의하는 상징
# DAY 23 : 나를 보호하고 해방하는 공간
# DAY 24 : 내가 선택한 세계
# DAY 25 : 당신이 걷고 싶은 길
# DAY 26 : 바꿀 수 없는 나만의 결
# DAY 27 : 나를 멈춰 세우는 다정한 풍경들
# DAY 28 : 먼지가 되어 사라지기 전, 붙잡고 싶은 것

Chapter 5 : [5주] ‘우리’라는 드라마
# DAY 29 : 내 인생이라는 드라마의 등장인물
# DAY 30 :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주는 나만의 방식
# DAY 31 : 마음의 지갑에는 한계가 없기에
# DAY 32 : 무엇이든 기꺼이 빠져드는 마음
# DAY 33 : 나를 가두는 보이지 않는 감옥
# DAY 34 : 변하지 않는 나를 품고, 조금씩 변해가는 나
# DAY 35 : 나의 마지막 축제, 다정한 이별의 풍경

Chapter 6 : [6주] 감각의 재구성
# DAY 36 : 나는 오늘 무엇인가, 매일의 나를 짓는 이름
# DAY 37 :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완벽함
# DAY 38 : 노선도 위에 그려진 나의 인생 지도
# DAY 39 : 내가 엄마를 고른 이유
# DAY 40 :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면
# DAY 41 : 지금은 있지만 언젠가는 사라질 것들
# DAY 42 : 당신은 어떤 속도로 살고 있나요?

Chapter 7 : [7주] 내가 만들어가는 ‘나’
# DAY 43 : 회오리치는 마음
# DAY 44 : 마음의 미해결 과제들
# DAY 45 : 인생이라는 문장을 만드는 네 개의 동사
# DAY 46 : 나이 듦을 통과하는 마음
# DAY 47 : 다시 쓰는 나의 태몽
# DAY 48 : 열일곱 자에 담긴 우주
# DAY 49 : 나라는 존재를 증명하는 사칙연산

Epilogue 언제나 시작은 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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