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 문학의 거목 황석영 작가는 우리 민담에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민초들의 삶을 담은 작품을 써 왔다. 또한 장차 세계로 나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민담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우리 민담을 모으고 골라 아이휴먼과 함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를 펴냈다.
아이휴먼은 그중 우리 얼을 담은 ‘호랑이’ 이야기를 엮어 『어흥! 모두의 호랑이』를 출간했다. 왜 하필 호랑이일까? 우리나라와 호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다. 우리 신화의 시작에 호랑이가 등장하고, 한반도 지도에서는 앞발을 뻗고 포효하는 용맹한 호랑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호랑이는 조상들 때부터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그야말로 우리 얼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우리에게 호랑이의 의미는 무서운 맹수 그 이상이다. 우리를 지켜 주는 수호신이자, 산천초목의 지혜로운 호걸이다. 한편으로는 질병과 탐관오리 같은 현실의 두려움을 투영시켜, 우스꽝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희화함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 안에는 고달픈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조상들의 ‘신명’과 ‘재치’라는 삶의 태도가 담겨 있다.
『어흥! 모두의 호랑이』는 우리 호랑이의 다양한 얼굴을 모두 담은 책이다. 원형을 충실히 살려 거장 황석영 작가의 재치 있고 유려한 글솜씨로 써내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겹고 유쾌한 스타일로 그려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얼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여러 얼굴을 만나고, 신명과 재치 가득한 조상들의 삶을 접하며 단단한 정체성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흥! 모두의 호랑이』 도서 소개
★ 거장 황석영이 모으고 쓴 우리 호랑이 이야기한국 문화의 저력이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K-Culture의 힘은 우리 고유의 전통에서 비롯됩니다.
한국 문학의 거목 황석영 작가는 우리 민담에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힘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민초들의 삶을 담은 작품을 써 왔습니다. 또한 장차 세계로 나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민담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오랫동안 우리 민담을 모으고 골라 아이휴먼과 함께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를 펴냈습니다.
아이휴먼은 그중 우리 얼을 담은 ‘호랑이’ 이야기를 엮어 『어흥! 모두의 호랑이』를 출간했습니다.
왜 하필 호랑이일까요?
우리나라와 호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우리 신화의 시작에 호랑이가 등장하고, 한반도 지도에서는 앞발을 뻗고 포효하는 용맹한 호랑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호랑이는 조상들 때부터 우리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그야말로 우리 얼의 상징적인 존재이지요.
우리에게 호랑이의 의미는 무서운 맹수 그 이상입니다. 우리를 지켜 주는 수호신이자, 산천초목의 지혜로운 호걸이지요. 한편으로는 질병과 탐관오리 같은 현실의 두려움을 투영시켜, 우스꽝스럽고 친근한 모습으로 희화함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하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그 안에는 고달픈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우리 조상들의 ‘신명’과 ‘재치’라는 삶의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어흥! 모두의 호랑이』는 우리 호랑이의 다양한 얼굴을 모두 담은 책입니다. 원형을 충실히 살려 거장 황석영 작가의 재치 있고 유려한 글솜씨로 써내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겹고 유쾌한 스타일로 그려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얼을 상징하는 호랑이의 여러 얼굴을 만나고, 신명과 재치 가득한 조상들의 삶을 접하며 단단한 정체성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섭고 우습고 든든한 ‘우리’ 호랑이 이야기우리 조상들은 유쾌한 재치를 통해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친숙하고 귀여운 존재로 그려냈어요. 이야기에서는 사람들이 신묘한 꾀를 내어 호랑이를 든든한 형님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팥죽 몇 수저와 지게, 소똥, 알밤, 가재, 절구로 산군 호랑이를 잡기도 하지요. 또 간교한 꾀를 부리는 호랑이를 지혜롭게 골탕 먹이고 물리치거나, 운으로 황당하고 재미있게 호랑이를 사로잡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곁에 함께하며 우리를 웃고 울리는 호랑이 이야기를 만나 봐요!
효자 호랑이 - “아이고, 형님!”산에서 호랑이를 마주치면 꼼짝없이 잡아먹힐 거예요. 그런데 재치 있는 사냥꾼 박 서방은 신묘한 꾀를 내서, 무시무시한 호랑이를 든든한 형님으로 만들었대요. 박 서방과 호랑이 형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해님 달님 -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집에서 삼 남매가 기다리고 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엄마 앞에 고약한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호랑이는 오누이까지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꾀 많은 오누이는 순순히 잡히지 않았대요. 호랑이와 오누이에게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 “할멈! 팥죽 한 입 주면 호랑이 막아 주지!” 산의 임금님이라는 산군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으러 온다네요. 그런데 지게와 소똥과 가재와 알밤과 절구가 팥죽 한 입 주면 호랑이를 막아 주겠대요. 다섯 친구들은 호랑이를 물리치고 할머니를 도울 수 있을까요?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 - “겁쟁이 총각이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잡는다고?”절구처럼 크고 든든해 보여서 ‘절구’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사실은 무술도 못 하고 겁만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절구가 ‘맨손으로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라고 소문이 났대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철도원 삼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목차
5 · 작가의 말
8 ·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호랑이 이야기 속으로!
13 · 효자 호랑이
71 · 해님 달님
103 · 호랑이를 이긴 다섯 친구들
121 · 호랑이 잡는 천하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