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붕어빵 냄새를 따라 걷다 만난 인연, 그리고 기다림 끝에 찾아온 따뜻한 하루. 『너구리와 붕어빵』은 평범한 일상을 살던 너구리가 붕어빵 아저씨와 한 아이를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이다. 말할 수 없는 존재인 너구리의 시선을 통해 기다림, 우정, 그리고 연결의 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한 번의 만남이 오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부드럽고 따뜻한 문장으로 전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감성 동화이다.
출판사 리뷰
기다림의 온도는, 붕어빵처럼 따뜻하다
너구리와 붕어빵은
한 마리 너구리의 시선으로 그려낸
‘기다림’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붕어빵 아저씨를 기다리는 시간,
윤슬이라는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는 희망을 안고 보내는 하루하루는
이야기를 읽는 독자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이 책은 큰 사건 없이도 충분히 깊다.
붕어빵이라는 소소한 매개를 통해
타인과 마음이 이어지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아이에게는 정서적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어른에게는 잊고 지냈던 기억과 마음의 온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난 너구리다.
매일 똑같은 평범한 하루를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끝을 간질이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 보니 그곳에는 붕어빵 아저씨가 계셨다.
아저씨는 나를 보더니 환하게 웃으며 붕어빵 하나를 내밀어 주셨다.
나는 붕어빵을 물고 가장 가까운 학교로 달려가 조심스럽게 한 입 베어 물었다.
그 붕어빵은 아주 부드럽고, 달콤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아
평범한 하루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 내는 어린이 동화 작가입니다.작은 존재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기다림·용기·협동·사랑 같은 마음의 가치를 따뜻하게 풀어냅니다.첫 작품을 시작으로 두 번째 이야기, 그리고 세 번째 책에 이르기까지윤아 작가는 아이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감정을 차분히 기록하며‘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전해 왔습니다.화려한 사건보다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이야기,큰 목소리 대신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문장들.윤아 작가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마음 곁에서함께 웃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자라는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