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광주공원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성거산 거북 설화와 성거사지 오층석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그림책이다. 단순한 옛이야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자 했던 옛사람들의 마음과 공동체의 안녕을 바랐던 소망을 어린이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정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또한 오늘날 광주공원에 남아 있는 성거사지 오층석탑과 연결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출판사 리뷰
그거 아세요?
광주공원에는 오층석탑도 있고, 현충탑도 있고, 시민회관도 있어요.
그런데, 옛날엔 그 곳 전체가 커다란 거북이었대요!
거북이 한 걸음에 지진이 나고,
침 한 방울에 홍수가 나고,
재채기에 지붕이 날아갔대요.
그렇게 대단한 거북이가 지금은 왜 가만히 있는 걸까요?
『성거산 거북님』은 광주공원 일대에 전해 내려오는 성거산 거북 설화와
성거사지 오층석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창작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옛이야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자 했던 옛사람들의 마음과
공동체의 안녕을 바랐던 소망을 어린이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정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또한 오늘날 광주공원에 남아 있는 성거사지 오층석탑과 연결해,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오랜 옛날,
광주 이 땅에는 거대한 거북님이 살고 있었어요.
얼마나 거대했냐면,
거북님 한 걸음에 천지가 뒤흔들리고
거북님 침 한 방울에 연못이 생겨나고
거북님 재채기에 태풍이 일어날 정도였지요.”
“나는 이제부터 기나긴 잠에 들 것이다.
만약, 너희가 제물을 바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킨다면
내가 여기에 잠들어 이 마을을 지킬 것이다.”
“내 등딱지 위에 흙을 뿌리고 나무를 심어라.
내 몸은 산이 되어 홍수를 막고,
내 침은 대지를 적셔줄 것이다.”
어느 날, 작은 소녀와 소년이 석탑을 찾아왔어요.
남매는 두 손을 모아 거북님께 빌었어요.
“거북님, 저희 부모님이 많이 아파요. 꼭 낫게 해주세요.
거북님 은혜는 절대 잊지 않을게요.”
기도를 마친 소녀는 주머니에서 조심스레 무언가를 꺼내
석탑 앞에 올려두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Lib-LAB
Lib-LAB은 광주 지역의 옛이야기와 설화 등 다양한 지역 문화 자원을 발굴하여 콘텐츠로 기획하고, 수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림책과 오디오북 등 다양한 방식의 문화 콘텐츠로 재창작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광주 서구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그림책 『용이 된 잉어 할머니』를 제작했습니다.
지은이 : 운동장
아동청소년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남길 수 있을지 고민하며 공부와 집필을 이어가는 동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