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순수한 우정과 첫사랑의 떨림이 교차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린 성장 동화이다. 오랜 시간 서로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 지내 온 두 아이, 하나와 유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처음 마주하는 감정의 변화, 진심 어린 선택, 마음의 성장이 진솔하고도 풋풋하게 담겨 있다.하나와 유하는 어릴 때부터 늘 함께해 온 둘도 없는 절친이다. 주변 친구들조차 “너희 둘, 사귀지?”라고 놀릴 만큼 가까운 사이였던 두 사람. 하지만 6학년이 된 어느 날, 익숙하고 단단했던 관계에 작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유하의 마음속에서 하나는 더 이상 ‘여사친’이 아닌, 특별한 존재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오랜 망설임 끝에 유하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하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마음을 받아 주지 못하는 미안함, 이전과는 달라진 관계에서 오는 어색함 때문에 복잡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같은 반 친구 은채가 유하에게 솔직하게 호감을 표현하고, 나아가 하나에게 두 사람을 이어 달라는 부탁까지 한다. 그 순간 하나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에 출렁이기 시작한다. 질투, 서운함, 처음 느끼는 미묘한 설렘이 한꺼번에 뒤섞여 조용히 스며드는데……. 하나는 유하와 은채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은영
제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기 위해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뒷담화 주머니》,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악플 숲을 탈출하라》,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감정 레스토랑》, 《냥라대왕》, 《양심을 팔아요》,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