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성적에 대한 부모님의 과중한 기대로 스트레스를 받는 장 피에르, 무슨 일이든 의욕이 나자 않아 투덜거리는 가스파르, 흑인에 아버지가 없다는 열등감에 시달리는 아미나타. 이 세 아이는 중학교에서 만난다. 가스파르와 장은 답답한 심경에 패거리를 조직하고,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가스파르와 장은 각각 심하게 싸워 다치게 되고, 결국 교내 총기 발사 사건까지 일으키게 된다. 이 두 아이가 학교폭력의 극단적인 형태를 보여준다면 아미나타는 '이성적인 좋은 해결'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아미나타는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들과 폭력이 아닌 대화로 상황을 타개하려고 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정도의 눈높이에 맞춰 학교폭력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결과가 어떤지, 그리고 현재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학교 폭력에 맞서야 할지 세 아이의 케이스를 통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학교 폭력은 그 아이가 몸 담고 있는 사회에서 비롯됨도 깨닫게 된다.
작가 소개
글 : 비르지니 루
전쟁을 겪지 않는 전후세대 사람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컴퓨터 게임을 통해 전쟁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언젠가 사람들이 죽이는 즐거움을 위해 괴물을 발명할 필요가 없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여전히 말이 무기보다 더 힘이 세다고 믿는다.
옮긴이 : 윤경진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파리 제8대학에서 영화 시청각학 학사,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영화 연출가로 활동했으며, 2003년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그림 : 세르주 세카렐리
어려서 그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되고 싶었다. 세월이 흘러 그의 야심도 변해 지금은 출판물과 신문 그리고 광고 분야의 그림을 그린다. 두 딸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남프랑스의 그랑 블루 앞에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