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말의 태도가 관계와 하루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들려주는 생활동화다. 몽몽숲에 이사 온 달콤박쥐와 뾰족박쥐의 대비되는 말과 행동을 통해, 고운말과 날 선 말이 주변에 어떤 반응을 불러오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아이가 스스로 말의 힘을 느끼도록 이끈다.
국어 1-2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예비 초등학생과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하다. 따뜻한 말이 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상처 주는 말이 외로움을 키운다는 메시지를 이야기 속 사건으로 풀어낸다. 올바른 의사소통과 배려의 언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올바른 의사소통에 대해 알려주고, 특히 고운말을 쓰도록 유도하는 생활동화이다. 또한 초등교과서 국어 1-2에 수록되었다고 하니 예비 초등학생이라면 읽어두면 좋은 그림책이다.
몽몽숲에 두마리 박쥐가 이사 왔다. 달콤박쥐는 과일나무에, 뾰족박쥐는 가시나무에 자리를 잡았다. 달콤박쥐는 과일나무에게 웃으면서 "꽃향기가 참 좋아요" 하고 인사하자 과일나무는 나뭇가지를 살랑살랑 흔든다.
뾰족박쥐는 가시나무에게 얼굴을 찌푸리며 "유령나무 같구나"라고 이야기하자 가시나무가 가시로 콕콕 뾰족박쥐를 찌른다. "아야 아야" 뾰족박쥐의 비명을 듣고 날라온 달콤박쥐. 뾰족박쥐는 상관말라고 톡 쏘아붙인다.
몽몽숲에 나비들이 날아들었다. 달콤박쥐는 나비들을 반갑게 마주했지만, 뾰족박쥐는 나비떼를 귀찮아한다. 이번엔 몽몽숲에 동물 친구들이 놀러왔다. 달콤박쥐는 동물친구들을 기쁘게 마주했고, 뾰족박쥐는 "친구는 무슨, 흥". 보름달이 떠오르자 달콤박쥐는 "환하게 비춰 주어 고마워요" 인사했고, 뾰족박쥐는 "눈부셔서 잠을 못자겠네" 투덜거린다.
과일나무에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렸다. 달콤박쥐는 과일나무에게 고맙다고 공손히 인사하고 동물친구들을 초대해 오순도순 나눠먹었다. 뾰족박쥐가 있는 가시나무에는 딱딱한 열매가 열렸고, 뾰족박쥐가 맛을 보니 "퉤퉤! 이게 무슨 맛이래" 맛없는 열매에 화가난 뾰족박쥐는 가시나무 가지를 마구 꺾었다.
후두둑 따다닥! 뾰족박쥐에게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에 맞은 뾰족박쥐는 울며 나무에 매달려있다. 달콤박쥐는 뾰족박쥐에게 같이 열매를 먹자고 제안하고 두 박쥐는 사이좋게 대롱대롱 매달린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차일드아카데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