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서연이네 아빠는 매일 기차를 타고 다른 지방으로 출퇴근한다. 아빠와 엄마는 예전 같았으면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사를 해야 했는데, 고속철도 덕분에 출퇴근이 가능해졌다고 이야기한다. 서연이는 ‘생각보다 교통이 중요하구나’라고 느끼고 지나친다. 그러던 차에 서연이의 일상을 뒤흔드는 일이 일어난다. 바로 마을버스 노선이 변경되어 가장 친한 친구인 채희와 멀어지게 된 것이다. 채희와 함께 마을버스를 타고 영어학원에 다니며 친해졌는데, 버스 노선이 변경되어 채희가 학원을 바꾸게 된 것이다. 그만큼 채희랑 만날 수 없게 되니 서연이는 채희와 멀어질까 걱정한다. ‘우리 우정의 최대 위기가 교통 때문에 벌어졌다니!’ 서연이는 울상이 되며 달라진 버스 노선에 불만을 품는데…….
《교통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요?》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여겼던 교통이 얼마나 우리 일상과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알려 주며, 중요한 사회 기능으로 활약하는 교통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는 생활 동화책이다. 일상생활 속 교통에 대한 다채로운 에피소드 속에서 교통의 역사와 발전을 살피고, 교통으로 인한 경제와 지역 환경, 미래에 대해 이해하게 해준다. 우리 생활에서 작은 부분이고 당연한 존재 같은 교통은 그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우리 사회에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며 경제, 환경, 지역 발전을 움직이는 주요한 사회 기능이다. 교통의 발전에 따라 우리 사회도 발전해 왔다. 지역에 따라, 또 환경에 따라 다채로운 교통수단이 만들어지면서, 불가능한 부분이 가능해지고 지역과 지역은 더 빠르게 연결된 것이다. 더 나아가 첨단 기술과 만난 미래의 교통수단은 이전과는 세상을 만들어 준다. 어린이 친구들은 동화 속 주인공 서연이가 겪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교통과 사회의 밀접한 관계를 살펴보고, 미래의 교통과 미래 사회에 대해 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교통을 알면 세상이 보여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내고, 생활과 환경의 변화를 가져오는 똑똑한 교통,
미래의 교통은 과연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요?
이 책에서 자세히 살펴보아요!*재미있는 동화로, 다양한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보아요!
*교통의 변천사와 그로 인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살펴보아요!
*이런 탈것이 있다고? 세계 곳곳의 이색적인 교통수단을 알아보아요!
*하늘을 나는 택시, 친환경 선박 등 상상을 초월한 미래 교통에 대해 알아보아요!
세상에는 여러 가지 놀라운 일이 있지만, 우리의 일상을 가장 크게 바꿔 준 것은 교통인 것 같아요. 비행기와 배가 생기면서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들도 만나고 서로 다른 나라의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됐으니까요. 기차가 생기면서 몇 시간 만에 다른 지역을 다녀올 수도 있고요.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지금도 더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사라지고 또 생기고 있다는 거예요. (중략) 여러분은 이중 어떤 교통수단에 가장 관심이 가나요?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교통수단을 타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고요. 눈을 꼭 감고 지금부터 시작! 어쩌면 여러분도 모르게 꿈꾸고 있던 미래의 내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작가의 말>에서
“시간, 직업, 주거비용, 인간관계, 경제, 환경, 지역사회”
교통이 바꾸어 놓은 것이 이렇게나 많다고요?
우리 일상과 사회 곳곳에 연결된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생활 동화만약 버스와 지하철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때때로 눈이나 비가 많이 내려서 버스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다는 뉴스 속보가 나올 때 우리 일상에서 교통수단이 사라지는 경우를 일시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 학교나 학원, 어른들의 경우 회사와 같이 매일매일 오고 갔던 곳을 가지 못하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절친한 친구와 약속이 있어도 약속 장소에 가기가 어렵고, 시장이나 마트 같은 일상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기도 어렵다. 그저 교통이 멈췄을 뿐인데, 우리는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지 못하거나,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으며 다른 일상도 멈춤 상태가 되어 버린다. 마치 동화 속 주인공 서연이가 친구와 함께 타던 마을버스 노선이 사라지면서 단짝 친구 채희랑 멀어지게 된 것처럼 말이다.
어린이 사회생활 첫걸음의 여섯 번째 이야기는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교통의 다채로운 면모를 통해 사회를 다각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어린이 친구들은 동화 속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얼마나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고,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생활 속 다양한 교통수단을 살펴보면서 교통으로 촘촘히 연결된 사회의 각 부분들과 우리 동네를 벗어난 더 넓은 지역 간의 관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서연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보며 어린이 친구들은 교통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많은 지역들이 긴밀히 연결되고 또 발전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교통의 발달로 주거나 직업, 인간관계 같은 생활 조건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해 주며 사회에 대한 거시적인 시각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준다. 인구 소멸 문제로 교통 기능이 미비한 지방의 경우 그 지역 사회의 맞는 교통수단이 개발되고 운영되면서 지역 사회에서 어떤 순기능을 하는지도 알려 준다. 교통이라는 키워드로 우리 생활과 지역 사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들여다보고 세상을 향한 지적 호기심을 심어 주는 책이다.
“교통을 보면 미래가 보여요!”
하늘을 나는 택시, 친환경 에너지로 가는 배, 1인용 모빌리티!
첨단 기술로 이전과 다른 세상을 보여 주는 똑똑한 교통과 미래 사회 이야기과학 기술의 발달은 교통의 발달을 불러왔다. 동물이나 사람의 힘으로만 이동하던 인류는 증기 기관의 발명으로 기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에 더 기술력이 발전되어 시속 300킬로미터 이상을 달리는 고속철도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또한 과학 기술은 비행기라는 교통수단도 만들어 내어 하늘길을 통해 전 세계를 ‘지구촌’이라는 하나의 마을처럼 가깝게 다닐 수 있게 했다. 이제 첨단 기술은 더 똑똑한 교통수단을 만들어 내어 미래 사회의 모습을 바꾸어 갈 것이다.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지구촌은 고통 받고 있다. 환경오염이 야기한 극단적 기후 현상이 나타나 재난이 잦아지고 있고 화석 연료의 고갈로 에너지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첨단 기술을 개발하면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된다.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능인 교통도 마찬가지다 화석 연료를 써서 매연과 각종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교통수단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된다면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을 막는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태양에너지를 사용한 1인용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한 친환경 선박은 그 대표적인 예다.
또한 첨단 과학 기술은 영화에서만 보았던 교통수단을 실제 현실에서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먼 공항이 아닌 도심에서 마치 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행기 등 상상 그 이상의 교통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 교통은 우리의 생활을 바꿔주는 것은 물론 미래 사회 모습도 바꾸어 나간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 친구들은 내가 미래의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를 상상해 보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의 일면을 생생하게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사회와 첨단 기술에 대해 친근하게 이해하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생각동화책이다.

“말도 안 돼! 기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겠다고?”
엄마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말했어요. 왜냐하면 아빠가 기차를 타고 회사를 다니겠다고 선언했거든요. 서연이도 토끼처럼 눈이 동그래져 아빠를 올려다보았지만 아빠는 여유 만만했어요.
“아빠, 어떻게 기차를 매일 타요?”
서연이가 생각하기에 기차는 특별한 날에만 타러 가는 것이에요. 먼 친척 집에 갈 때나, 여행을 갈 때 기차를 탔거든요. 몇 시간이고 기차에서 창밖을 구경하다 잠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 기차를 매일 타고 회사를 가다니요.
서연이는 문득 궁금해졌어요.
“아빠, 만일 옛날 기차로 아빠가 회사를 다닌다면 어땠을까요?”
서연의 말에 아빠와 엄마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어요.
“아휴, 그랬다면 매일 반나절도 넘는 시간을 기차에서 보내야 했을 거야. 이렇게 같이 밥을 먹기는커녕 우리 딸 얼굴도 제대로 못 보게 되겠지?”
“그래. 그럼 우리가 이사를 가든가, 아빠가 회사를 그만둬야 할 거야.”
그 말을 듣자 서연이는 오늘도 아빠를 무사히 태워다 준 기차가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