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새 학기, 전학 등 낯선 경험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서 마치 폭탄처럼 터지기 직전일 수 있다. 낯선 캠프에 가야 하는 펠릭스처럼 말이다. 『친구는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새로운 변화를 앞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불안을 설렘으로 바꿔 주는 유쾌한 성장 동화다.
펠릭스의 이야기는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의 심정을 딱 알아주고 가려운 곳을 긁어 주듯 시원하게 공감해 준다. 결국 펠릭스는 상상 밖으로 나와 변화를 맞닥뜨리고 나서 새 친구를 사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게 된다. 예상하지 못한 경험을 하고 나서 펠릭스는 뜻밖에 성장한다.
출판사 리뷰
계획형 아이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사실 친구는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해펠릭스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찾아온다.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는 캠프에 가게 된 거다. 겁이 많고 변화를 싫어하는 펠릭스는 불안을 달래기 위해 친구를 만드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친구로 적합한 성격과 모습을 설계하고,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음료 레시피를 구상하고, 인기를 끌 수 있는 옷도 상상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계획하면 할수록 머릿속은 엉킨 실타래처럼 더 복잡해지고, 마음은 시한폭탄처럼 더 초조해진다. 모든 일이 마음대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캠프 가는 날이 다가왔다! 그런데 더 이상하다. 계획대로 되지 않고 나서야 친구가 생기다니 말이다.
펠릭스가 상상하는 세상은
어른은 상상할 수 없는 아이의 마음이 책은 펠릭스의 뒤죽박죽 상상 기록이다. 엉망진창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펠릭스의 심정이 잘 담겨 있다. 세상에 없는 사람 부위별 설계도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음료 레시피는 괴상해 보이지만 사실 친구를 만들고 싶은 간절한 바람에서 비롯한 상상이다. 종종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상상하며 대화를 주고받는데, 일 때문에 바빠서 펠릭스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지 않는 부모님 대신 만들어 낸 상상 친구이다. 펠릭스의 ‘웃픈’ 상상은 아이들이 ‘좋아요’를 마구 누르게 하는 힘이 있다.
내 마음은 나밖에 모르고,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해펠릭스에게는 세상이 무너질 만큼 커다란 문제인데, 엄마와 아빠는 사소한 고민이라 여긴다. 모든 일이 엉망진창이 되는 순간, 펠릭스는 ‘최고의 친구를 만나는 방법’을 떠올린다. 과연 누굴까? 물에 비친 자기 자신이다. 펠릭스와 똑같이 생긴 얼굴은 펠릭스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펠릭스를 웃기기까지 한다. 스스로 마음을 달랜 펠릭스는 캠프에 갈 용기도 생긴다. 게다가 펠릭스는 캠프에서 마음이 잘 맞는 새 친구까지 사귄다. 엄마와 아빠는 그저 펠릭스를 캠프에 보내길 잘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펠릭스는 커다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스스로 친구를 사귀는 대단한 일을 해낸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블린드 플리허
1969년 벨기에의 겐트에서 태어났어요. 독어독문학을 공부했고, 그림책을 비롯해 어린이들에게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을 쓰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시간은 펠릭스 마음대로 흐른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