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햇살고운책 시리즈. 이 책에는 6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뭐든지 지워 버리는 지우개로 말썽꾸러기 남동생을 지우자 현실에서 곧장 사라지게 하고 다시 피리를 불자 되돌아오게 된 <사라진 동생>, 친구와의 다툼으로 사이가 멀어지자 분식카페에서 분식을 먹으며 우정을 충전하는 <분식카페에 핀 꽃>, 어려서부터 바다를 무서워했던 아이가 우연히 발견한 ‘섬 아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의 초대로 멋진 바닷속 풍경을 감상하게 되는 <섬 아이의 초대>, 난개발로 사라져가는 반딧불이를 살리기 위해 개발현장을 고발하고 서로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반딧불이를 도와줘>.
수학 단원평가 시험에서 만 점을 받았지만 시험 도중에 친구가 떨어뜨린 미니 계산기를 주웠다는 일로 오해를 받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의 <백 점보다 큰 용기>, 학교 가기 싫어하는 데 우연히 주운 고양이 열쇠고리에서 나온 고양이를 따라 ‘제멋대로 학교’에 다녀온 뒤 소중한 걸 깨닫게 되는 <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은 배경과 소재는 다르지만, ‘함께’라는 주제가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저자는 《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은 한 아이의 투정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방학에는 학교에 가기 싫다는 거였어요. 마음껏 놀고 싶은데 돌봄교실에 가야 하니 슬프다고 했어요. 그 말을 하며 눈물을 글썽이던 아이의 모습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았지요.
요즘 어린이들은 학교, 학원, 쌓이는 숙제까지 어른만큼 바쁘게 움직여요. 어쩌면 마음껏 놀고 싶다는 그 말 속에 조금 쉬고 싶다는 속마음이 담겨 있었는지도 몰라요. 그 마음을 꼭 안아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이야기를 쓰게 되었다고 해요.
주인공 지혁이도 학교에 가기 싫었어요. 방학이면 늦잠 자고, 게임도 실컷 하고 싶었으니까요. 그런데 ‘제멋대로 학교’에 다녀온 뒤, 소중한 걸 깨달아요.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 이름을 불러 주고 웃어 주는 친구가 있는 곳이라는 걸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걸 말이에요.
이 책에 실린 여섯 편의 이야기는 배경과 소재가 다르지만, 그 안에는 모두 ‘함께’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요. 주인공들은 고민을 나누고 갈등을 해결하며,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지요. 여러분도 속상한 일이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누군가와 함께 풀어 가요. 그러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성장의 씨앗이 더 단단하게 자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바르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어릴 적, 매일 밤 읽어 주던 책들이 내 안에 쌓여 동화를 쓰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여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으며, 2022년 문학광장 시 부문 신인상, 2023년 제주 신인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은 첫 번째 펴내는 동화책입니다.
목차
1. 사라진 내 동생
2. 분식카페에 핀 꽃
3. 섬 아이의 초대
4. 반딧불이를 도와줘
5. 백 점보다 큰 용기
6. 고양이 열쇠고리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