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세상은 과학이나 기술의 발달 속도에 비해 이를 통제하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은 느린 편이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상하지 못한 채, 심각한 가치 혼란을 겪기도 한다. 《스위치 프로젝트》는 초등 중학년 대상의 과학동화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생명의 가치에 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도록 유도한다. 정상적인 출생과 성장 과정을 겪지 않은 복제인간과 본체인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 소모품으로만 인식했던 복제인간을 몇 가지 사건을 통해 전환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할 생명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출판사 리뷰
2025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아르코창작기금 발표 지원 선정작
KBS 라디오문학관에서 드라마로 방영!
동화 작가로 데뷔하기 전 초등학교 보건 교사로 일하면서 유관 단체의 공모전에서 여러 번 상을 받으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어린 독자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주제를 녹여내는 힘을 보여준 주미 작가의 신작!
《스위치 프로젝트》는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발표 지원작으로 선정된 단편 <체인지 프로젝트>를 초등 중학년(3~4)학년 눈높이에 맞춰 장편화한 작품입니다.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상상하는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실체의 한 갈래를 보여주고, 장면마다 등장인물들의 살아 있는 표정과 몸짓을 표현해냄으로써 동화가 그려내는 주제로 몰입하는 데 추임새를 넣는 주는 김이조 작가님의 그림을 함께 즐기면서 미래사회를 자유롭게 상상해 봅시다.
생명의 가치는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달라질까?
우리 세상은 과학이나 기술의 발달 속도에 비해 이를 통제하는 사회적 규범이나 도덕은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상하지 못한 채, 심각한 가치 혼란을 겪기도 하지요.
《스위치 프로젝트》는 초등 중학년 대상의 과학동화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생명의 가치에 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도록 유도합니다.
정상적인 출생과 성장 과정을 겪지 않은 복제인간과 본체인 인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소모품으로만 인식했던 복제인간을 몇 가지 사건을 통해 전환하게 되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할 생명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요.
누가 진짜고, 누가 가짜일까?
가족끼리도 정서적 연결이 느슨한 미래 시대. 다양한 기능의 인공지능 로봇이 있어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생활이 편리해진 만큼, 정서적 유대관계에 목말라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 그 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대로 기억과 취향 등을 설정한 복제인간을 주문, 생산, 판매하는 시스템이 인기입니다.
훈이의 할머니는 혼자 살면서 적적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훈이의 복제인간을 보내 달라고 하고, 주인공인 훈이는 마침 공부하기 싫던 차에 복제인간과 자신을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웁니다.
며칠 동안은 훈이의 의도대로 학교의 원격 수업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어른 말씀을 잘 듣고 편식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한 복제인간이 게임하느라 밤을 새우거나 대놓고 편식하는 등, 이상행동을 하자 가족들은 함께 모여 복제인간이 불량인지 문제를 파악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훈이네 가족은 복제인간과 본체인 훈이가 바꿔치기 된 것을 발견하게 될까요? 그 후 복제인간은 어떻게 될까요?
훈이는 엄마 앞에서 다시는 해킹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그건 거짓말이었다. 세상에서 해킹만큼 재미있는 건 없었으니까. 그래서 어제도 한 회사의 보안을 뚫었다.
하지만 엄마의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선 또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그런 짓 안 한다니까.”
〈복제인간 설명서〉
1. 복제인간을 깨우려면 등을 세게 세 번 두드려야 합니다.
2. 처음 깨어나면 불안정한 상태로 안정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수 분 후면 정상적으로 행동하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3. 복제인간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십시오. 복제인간 또한 소중한 생명입니다.
“우리 훈이, 우리 똥강아지. 할미가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니?”
할머니는 밤새 눈물을 훔쳤다.
다음 날 아침, 훈이는 할머니가 만들어 준 나물 반찬을 맛있게 먹는 척했다. 할머니를 따라 산책하러 나가고 할머니와 함께 트로트도 불렀다.
“야~야~야~할머니가 어때서~ 할머니도 사랑할 수 있단다~.”
할머니는 훈이 손을 잡고 춤까지 추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미
간호사로 일하다가 아이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돌보고 싶어서 보건 교사가 되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글로 치유해 주고 싶어 간호학 석사와 박사 그리고 동화를 공부했지요. 지금은 동화 작가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어요. <점을 찾는 아이>로 KB 창작동화제 대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고, <동네북>으로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어요. <저 아이를 조심해>로 박경리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고, <체인지 프로젝트>와 <홀로그램 메리월 1호>로 아르코 창작기금 발표지원을 받았지요. 앞으로도 계속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로 동화의 세계에서 어린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어요. 저자와의 만남으로 아이들과 만날 때 정말 행복하답니다.쓴 책으로 《미스터리 보건실 냥쌤 1, 2》과 《오드리아 마음 보건실》, 《수리수리 엉덩수리 할배》가 있어요.instagram _ writerbookjumi
목차
1. 할머니의 수상한 전화
2. 스위치 프로젝트
3. 할머니와 불안한 동거
4. 훈이가 이상해!
5. 연극 연습
6. 들통난 작전
7. 복제인간 훈이 VS 훈이
8. 또 하나의 가족
작가의 말 _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